서귀포시 서부보건소(소장 오정수)와 대정읍 구억리(이장 박영종)는 지난 28일 심뇌혈관질환을 예방하고 마을의 건강생활실천을 유도하기 위한 ‘심뇌혈관이 쌩쌩한 구억리, 숨 쉬는 건강마을 만들기 업무협약'을 체결하였다.
심뇌혈관질환은 전체 사망원인의 1/4를 차지하며 고혈압, 당뇨병 등 선행질환 유병률 및 진료비는 점차 증가 추세이다.
이에 보건소에서는 사전설문조사를 통해 주민 115명에 대한 혈압ㆍ당뇨ㆍ콜레스테롤 측정 및 음주, 흡연, 비만, 걷기 실천율을 조사하였으며 이날 협약식에서는 제주대학교 의학전문대학원 김수영 교수의 만성질환에 대한 특강도 함께 이루어졌다.

구억리와 보건소는 이번 협약을 통해 주민이 주도적으로 걷기의 날을 지정(매주 목요일 19:00~), 주1회 전 주민걷기 및 걷기생활화, 운동프로그램 참여, 심뇌혈관질환 예방 교육 등 각종 프로그램을 4월부터 10월까지 6개월간 진행하게 된다.
또한 주민들이 건강생활실천 사항을 기록할 수 있는 개인카드를 제공하는 한편 구억보건진료소에 지역주민 참여 현황판을 제작, 주민 다같이 실천사항을 기록하고 서로의 건강생활을 격려하여 건강마을 분위기 조성에 앞장 설 예정이다.
구억리장 박영종은 “이번 업무협약 체결을 계기로 고혈압‧당뇨병 등 만성질환에 관심이 없던 3~40대 연령층의 인식 변화와 건강행태개선을 통해 심뇌혈관질환의 발생을 줄이고 점차 대정읍 전체 마을로 파급시키는 효과를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