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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산 계곡에도 '봄이 오고 있어요'

 

라산국립공원에서 '겨우내 꽁꽁 얼어붙었던 계곡에도 봄을 부르는 물소리가 곳곳에서 들린다.

 

Y계곡에 돌기둥처럼 달려있던 고드름은 엊그제 비가 내린 후 맑은 햇살에 흔적 없이 녹아내리고 바위에 붙은 초록이끼는 새 생명을 노래하듯 살아 춤을 춘다고 국립공원은 봄소식을 알렸다.

 

 

몇 년 전만 해도 한라산은 4월말까지도 눈이 간간히 내렸지만, 온난화로 인하여 봄이 일찍 찾아 들어, 봄꽃과 새소리, 어리목 연못가에 산개구리와 도롱뇽 알이 투명하게 그 모습을 드러내고, 연못가에 자라는 떡버들은 뽀송뽀송 하얀 솜털을 내밀며 꽃을 피워내려고 하고 있다.

 

이와 관련 한라산국립공원 김대근 보호관리과장은,성큼 봄이 다가 왔지만 아직 한라산 1,600고지 이상에는 탐방로에 눈이 다져져 있어 미끄러운 구간이 있다. 그러니 아이젠은 준비하여 겨울과 봄이 공존하는 한라산을 안전하게 느껴보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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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치경찰단, 표선면 일대 교통안전 캠페인 전개
제주특별자치도 자치경찰단은 22일 오전 8시 서귀포시 표선면 일대(표선초·중·고등학교)에서 교통문화지수 향상을 위한 교통안전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자치경찰단 서귀포지역경찰대, 표선면사무소, 표선파출소, 표선초중학교 교직원 및 학부모회, 표선면 자생단체(주민자치위원회·이장단·자율방재단·새마을부녀회), 시니어클럽 등 민간치안협력단체 50여명이 참여했다. 표선초·중·고등학교 등교시간대인 오전 8시부터 운전자와 보행자에게 안전수칙을 안내하고,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수칙 리플릿도 배부했다. 특히 자치경찰단 서귀포지역경찰대는 올해 3월부터 서귀포경찰서와 긴밀히 협력해 서귀포시내 주요 도로와 교차로를 중심으로 음주운전 단속을 집중적으로 시행해 왔다. 5월부터는 표선면 등 시외지역으로 단속 범위를 확대해 농촌·관광지·외곽도로 등 사각지대 해소에 나서고 있다. 외곽지역에서의 음주운전은 단속 회피 심리로 인해 빈번히 발생하고 있어, 이번 조치가 실질적인 예방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선제 대응으로 평가받고 있다. 최근 표선지역의 인구 유입 증가와 함께 IB 학교인 표선초·중·고등학교 학생 수(1,500여명) 증가가 두드러지면서 해당 지역의 통학로 교통안전 확보 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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