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상일제주시을선거구(새누리당)공천자는 16일 오전 제주도관광협회 회장단과 면담을 가졌다.
면담자리에서는 제주도의 관광사업체들의 역량강화 지원을 위한 정책들이 필요하다는 논의가 구체적으로 거론됐다.
김영진 제주특별자치도 관광협회장은 “제주관광 발전을 위한 직접적 투자가 필요한데, JDC 면세점 수익은 그간 국제자유도시 핵심프로젝트인 영어교육도시 조성사업과 첨단과학기술단지 조성, 신화역사공원 조성사업 등 대규모의 사업에 재투자를 하면서 도내 영세사업체간의 상생협력프로그램은 전무한 실정이라 도내 영세업체들의 불만여론이 크다”며“2002년 12월부터 면세점 설립 운영으로 인해 도내 많은 업체가 폐업하는 등 경영악화가 지속되고 2014년에는 면세점 이용연령제한 규정까지 폐지돼 도내 영세 기념품점을 포함한 소매업계의 이용수요는 지속 감소하고 경영난을 극복할 방안이 필요한 실정”이라며 정책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부상일 후보는 “제주도의 관광산업이 균형적으로 발전해야 하고, 관광산업에 종사하는 일선의 상황에 대해서는 잘 파악하고 있고, 특히 JDC 면세점에 대해서는 지역 영세업체들과 상생할 수 있는 방안이 구체화되어야 하는 것은 제주의 미래를 위해서도 필요하다”며 “이를 위해서는 법적인 제도개선이 필수적인 사항이라 국토교통부, JDC, 제주특별자치도 관광협회와 협의해 관련 규정을 마련 할 것이며” JDC면세점 수익금의 일부로 매출액의 0.5% 정도를 제주도내 관광사업체의 지원금으로 조성할 수 있는 제도적 장치를 적극적으로 만들어나가겠다”고 구체적인 대안을 제시했다.
부상일 예비후보는 “도내 관광산업체와 관광산업 종사자들의 고충을 풀어내고 상생할 수 있는 정책들을 지속적으로 개발해서 관광의 메카라는 이름에 걸맞는 지원을 강화하겠다”며 제주관광산업에 대한 대안 있는 정책을 통해 관광의 문제점을 하나하나 풀어나가겠다는 의지를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