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자동차(대표이사: 프랑수아 프로보)는 지난 3월 15일, 제주도가 실시하는 ‘2016년도 전기차 민간보급 도민공모’의 일환으로 진행된 ‘1단계 우선보급’ 사업에 선정된 고객에게 올 해 SM3 Z.E. 1호차를 인도하는 전달식을 개최했다.
제주도는 이번 1차 우선보급 사업에 이어 3월에도 수시공모를 실시할 예정이다. 특히, ‘제3회 국제전기자동차 엑스포’ 행사 기간(3월 18일~3월 24일, 7일 간) 중에 제주도민을 대상으로 전기차 특별보급 공모를 실시한다.
우선보급 사업을 통해 올해 SM3 Z.E. 1호차의 주인이 된 배효정 고객은 “SM3 Z.E. 모델은 일반적인 준중형 세단 모델과 같은 모습으로 실내 공간과 트렁크가 다른 전기차 대비 넓어서 활용도가 높다는 판단으로 선택했다”면서, “무엇보다 시승 시에 여성운전자가 편하게 운전할 수 있는 주행성능도 마음에 들었다”고 설명했다.
르노삼성자동차 제주지점의 강동현 지점장은 “최근 제주도에서 전기차 보급 사업이 활기를 띄면서 전기차 상담을 위해 매장을 찾는 고객들이 많아졌다”며, “전기차를 선택하기 전에 충전의 불편함 등을 걱정하시는 고객들이 많았지만, 이제 충전 시설이 빠르게 늘어나고 있고 출고와 충전기 설치 등도 신속하게 진행되고 있어 아무런 불편 없이 합리적이고 친환경적인 전기차를 선택하실 수 있다”고 강조했다.
SM3 Z.E
SM3 Z.E. 는 국내 준중형 최대 사이즈인 SM3 가솔린 차량을 능가하는 전장과 (배터리 탑재 130mm 후측 연장) 중형차 수준의 여유로운 실내 공간으로 운전자는 물론 탑승자 모두에게 안락함을 제공한다. 차량 이름에서도 볼 수 있듯이 Z.E. Zero – Emission, 즉, 이산화탄소 배출이 전혀 없는 무공해 전기자동차이다. SM3 Z.E. 는 국내 최고 수준의 주행거리인 135km를 확보하였으며(보정 복합연비 기준), 최고속도는 135km/h로 주행할 수 있다. 최대 모터파워 70kW, 최대 토크 226Nm를 만들어 내며, 출발과 동시에 최대 토크를 발휘하여 강력한 초기 가속 성능을 경험할 수 있다.
특히, SM3 Z.E.는 르노그룹의 특허기술인 카멜레온 충전 시스템을 적용하여 하나의 충전 인렛으로 완속충전 및 급속충전이 모두 가능하다. 완속충전 방식의 경우 교류 7kW급 충전기(가정이나 사무실용)를 사용하여 3~4시간 이내 완충이 가능하며, 중속충전 방식은 22KW급 충전기(공공/카쉐어링/택시용)를 사용하여 1시간내에 80% 충전이, 그리고 급속충전 방식의 경우 교류 43kW급 충전기(공공 인프라용)를 사용하여 30분만에 80% 충전이 가능하다. 또한 택시 사업 등에 활용 가능토록 배터리 급속교환 기능이 국내 최초로 개발, 적용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