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총선 서귀포시 지역구 새누리당 강경필 예비후보는 박근혜 대통령의 공약사항인 ‘제주감귤 명품화사업’의 일환으로 감귤가공식품을 연구・개발함은 물론, 무·감자·마늘 등 제주산 청정농수축산물의 가공식품화를 전담하여 연구・개발하는 (가칭)‘감귤등제주특산식품연구소’신설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강 예비후보에 따르면 감귤가공품의 경우 총 15만4010톤(2014년 기준) 중 94.6%가 대부분 주스류로 가공되고 있고 구체적으로 쥬스 14만5633톤, 넥타 250톤, 쨈 60톤, 음료 및 기타 8067톤이 생산된다.
앞으로는 생감귤즙을 이용한 주스 위주의 제품생산을 탈피하여 기능성 식품을 개발하는 등 감귤의 활용 범위를 더욱 다양화하여야 함. 이를 통해 다른 과일제품과 차별화하고 고급화하여 새로운 수요를 창출하여야 한다는 것이 강 예비후보의 주장.
강 후보는 “과거 한국식품연구원에서 감귤을 이용한 소규모 가공식품 기술개발을 연구하여 감귤즙, 감귤말레이드를 제품화하였으나 예산 투입 규모가 미미하고 전담 연구기관의 부재 등 문제로 다양한 제품이 출시되지 못하는 실정”이라며 “현재 기능성 제품 일부를 연구 중인 국립원예특작과학원의 감귤연구소와 연계한 규모 있는 국책 식품연구소를 설립하여, 전담연구소를 기반으로 한 새로운 감귤가공제품 생산방안을 심층 연구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