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상일 예비후보(새누리당, 제주시을) “제주 환상자전거길이 실제 자전거를 이용하는데 불편이 없도록 정비를 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부 후보는 “2015년11월에 제주 환상자전거길 234Km가 개통됐다”며 “그러나 이중 일부 구간은 보도에 선만 그어 놓은 상태인가 하면 자전거와 보행자 겸용도로로 활용돼 자전거도로서의 제 기능을 발휘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라고 지적했다.
부 호보는 또 “일부는 주요 간선도로 위주로 조성 되어 있어서 자전거 및 보행자 겸용도로에는 불법 주·정차된 차량으로 가로막는 일이 일쑤여서 사고 발생 우려가 많은 실정”이라고 덧붙였다.
국토부의 ‘자전거 이용시설 설치 및 관리 지침’ 따르면 자전거전용도로 폭 기준은 도시지역은 양방향 통행 기준이 폭이 2.4m 이상, 공원 및 하천은 3m 가 넘어야 한다. 한쪽 방향 기준으로 모두 1.5m 이상이어야 한다. 하지만 제주지역에 조성된 일부 자전거 도로는 이 같은 기준을 충족시키지 못하고 있다.
이와 같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부 후보는“자전거 전문가들과 TF팀을 만들어 관련 법규를 정비 하고 제주도내 자전거전용도로 보안 및 신제주와 구제주를 중심으로 하는 자전거 전용도로 설치를 통해 카본 프리 아일랜드'(Carbon Free Island·탄소 없는 섬)를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할 것” 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