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회 대한민국 에로티시즘 미술작품 시상식이 2016년 1월 15일 건강과 성 박물관에서 열렸다.
이번 대한민국 에로티시즘 시상식에서 김명희씨의 “출 에덴기”가 대상으로 선정됐다고 주최 측인 제주 '건강과 성' 박물관에서 밝혔다.
대상 김명희 “출 에덴기
“출 에덴기”는 에덴동산의 아담과 이브를 모티브로 하였다.
사랑과 열정을 나누기 위한 떨림의 순간을 에로틱하게 표현하기 위해서 적나라한 누두보다 부분적으로 아스라이 보여 지는 나신을 선택했다.
기성세대의 도덕적 개념을 탈피하여 성문화에 대해 너그러우면서도 물질문명에서는 자유로울 수 없는 현대 젊은이들의 고뇌와 안스러움을 아담의 등에 예쁜 집과 하얀 작은 자동차를 어깨에 짊어지고 있는 모습으로 표현된 작품이다.
제7회 대한민국 에로티시즘 시상식에서 대상 수장자인 김명희씨는 상금 500만원과 함께 건강과 성 박물관에서 초대전을 열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더불어 초대작가 및 입선 이상의 수상작은 2016년 1월 20일부터 2016년 3월 31일까지 건강과 성 박물관에서 전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