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창수 제주시 갑 예비후보가 추자도를 탄소없는 섬으로 만들겠다고 선언했다.
강 예비후보에 따르면 제주도가 2030년을 목표로 야심차게 추진하고 있는 2030카본프리아일랜드(탄소제로 섬) 계획과 더불어 추자도를 2020년까지 카본프리아일랜드 시범지역으로 조기에 조성하여 추자도를 친환경 선도지역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지난해 파리기후협약회의를 통해 대통령께서 제주를 카본프리아일랜드로 조성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한 만큼, 이에 발맞추어 추자도가 시범지역으로 지정되어 본 섬 보다 앞서서 카본프리아일랜드로 조성될 수 있도록 제주도와 협력하여 추진하겠다는 강 예비후보의 계획으로 이를 위해 추자도 지역의 전력을 풍력과 태양광 등의 신재생에너지를 이용하여 생산하도록 하고, 전기차를 2020년까지 100퍼센트 보급하겠다는 것.
또한 “더불어 추자도의 청정한 이미지를 확고히 하면서, 지난해 돌고래호사고로 침체된 추자도 관광을 활성화시키고, 해상안전 관리를 철저히 할 수 있도록 관련 예산을 확보하는데 주력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