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4월 13일 제20대 국회의원 선거 제주시 갑 선거구에 출마하는 새누리당 양치석 예비후보가 17일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돌입했다.
이날 오후 3시 제주시 연동 예그린하우스텔 2층에서 열린 양 예비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에는 유승우 국회의원과 박민식 국회의원, 정운천 전 농림부장관, 이준석 전 새누리당 혁신위원장, 장정언 전 국회의원, 김태환 전 제주도지사, 양성언 전 제주도교육감, 박찬식 전 제주도 부지사, 박영부 전 제주도 기획조정실장 등 주요인사가 대거 참석했다.
또 양우철.양대성.김용하 전 제주도의회 의장과 구성지 제주도의회 의장, 이선화, 고충홍, 하민철, 김황국, 김동욱, 고태민, 유진의, 이기붕 의원, 강성균 교육의원 등도 자리를 함께했다.
새누리당 총선주자인 이연봉, 신방식, 양창윤, 강창수, 김용철, 부상일, 한철용 예비후보 등도 참석했다.
양 예비후보는 인사말에서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하겠다는 소신과 철학을 갖게 된 첫 번재 동기는 뭐니 뭐니 해도 원희룡 도정을 성공적으로 뒷받침하기 위해서였다"고 말했다.
양 예비후보는 "감귤혁신 5개년 계획을 수립할 때 어려움이 많았다. 고민하다 감귤혁신을 위해 80일 민생투어를 했다. 새벽에 구성지 의장 집에 찾아가기도 하고, 7~80세 어르신들을 만나 욕도, 칭찬도 많이 들었다"면서, "현장과 소통을 하고자 국회의원에 출마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마승환 전 한라대 총학생회장이 양 예비후보에게 "총선에서 필승하시라"며 빨간모자를 선물하는 한편, 필승기원 시루떡 절단, 예비후보 및 배우자 감사 인사가 이뤄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