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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라진 베트남인들, 모두 어디에?

제주출입국관리사무소 16일 현재 56명 중 28명 신병확보

무사증으로 제주에 방문한 뒤 자취를 감춘 베트남 관광객들에 대한 수사가 나흘째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절반 정도가 감감무소식이다.


16일 추가로 9명의 신병이 확보된 것으로 확인됐다.


제주출입국관리사무소는 16일 오후 5시 제주시 한림읍 소재 모텔에서 5명을 발견한데 이어 이날 오후 6시30분쯤 같은 지역 또 다른 모텔에서 4명을 추가로 발견했다고 밝혔다.


 지난 13일 오전 제주시 연동 모 호텔에 묵고 있던 베트남 관광객 155명 중 56명이 보이지 않는다는 신고가 접수되자 출입국관리사무소는 이들의 신병 확보에 나섰다.


 13~14일 이틀간 숙소 인근 모텔에서 10명을 찾은데 이어 15일 오전 11시쯤 제주시 한림읍의 한 공장에서 사라진 베트남 관광객 3명을 발견했다.


 이날 밤 10시30분쯤 제주시 연동의 한 모텔에서 6명을 추가로 찾는 등 숙소를 무단이탈한 56명 중 총 28명이 붙잡혔다.


출입국관리사무소는 신병을 확보한 이들을 당초 예정된 출국일인 17일 전세기를 통해 출국시키고, 나머지 28명에 대해서도 신병이 확보되는 대로 출국 조치할 계획이다.


행방이 묘연한 28명은 제주특별법에 따라 2월11일까지(30일간) 무사증으로 체류가 가능하다.


하지만 이 기간 중 관광 목적을 벗어나 취업하면 출입국관리법 위반으로, 체류지인 제주도를 벗어나면 제주특별법 위반으로 처벌을 받게 된다.


출입국관리소는  불법취업을 알선한 브로커 등을 상대로도 조사를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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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치경찰단, 표선면 일대 교통안전 캠페인 전개
제주특별자치도 자치경찰단은 22일 오전 8시 서귀포시 표선면 일대(표선초·중·고등학교)에서 교통문화지수 향상을 위한 교통안전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자치경찰단 서귀포지역경찰대, 표선면사무소, 표선파출소, 표선초중학교 교직원 및 학부모회, 표선면 자생단체(주민자치위원회·이장단·자율방재단·새마을부녀회), 시니어클럽 등 민간치안협력단체 50여명이 참여했다. 표선초·중·고등학교 등교시간대인 오전 8시부터 운전자와 보행자에게 안전수칙을 안내하고,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수칙 리플릿도 배부했다. 특히 자치경찰단 서귀포지역경찰대는 올해 3월부터 서귀포경찰서와 긴밀히 협력해 서귀포시내 주요 도로와 교차로를 중심으로 음주운전 단속을 집중적으로 시행해 왔다. 5월부터는 표선면 등 시외지역으로 단속 범위를 확대해 농촌·관광지·외곽도로 등 사각지대 해소에 나서고 있다. 외곽지역에서의 음주운전은 단속 회피 심리로 인해 빈번히 발생하고 있어, 이번 조치가 실질적인 예방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선제 대응으로 평가받고 있다. 최근 표선지역의 인구 유입 증가와 함께 IB 학교인 표선초·중·고등학교 학생 수(1,500여명) 증가가 두드러지면서 해당 지역의 통학로 교통안전 확보 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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