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창수 제주시 갑 선거구 예비후보는 14일 제주시 갑선거구에 위치하고 있는 애월읍, 한립읍, 한경면 지역은 제주도의 대표적인 읍면지역으로 그 동안 각종 발전계획에서 소외되어 지역활성화를 위한 특화된 발전계획을 수립하고 추진하는 것이 절실하다고 밝혔다.
강 후보는 “제2공항 건설입지가 성산포지역으로 결정이 되면서, 공항이 제주 서부지역 들어서면 주변 지역발전이 이루어지리라는 기대도 물거품이 됐다”고 지적한 후 “또한 최근 제주도정에 내세우는 제주지역 4대 발전축인 대정읍 영어교육도시, 서귀포시 강정항민군복합항건설, 성산읍 제2공항 건설, 제주시 신항만추진에 있어서도 제주시 갑선거구의 읍면지역은 별다른 혜택을 받지 못하고 있다”며 “제주국제자유도시 프로젝트가 추진된 2000년 이후 JDC 핵심프로젝트 등에도 애월읍, 한립읍, 한경면 지역은 제외되어서 상대적 박탈감이 크다”고 지역 현실을 전했다.
제주시 서부지역의 읍면별 특화발전계획을 수립하여 추진함으로써 제주도 전체의 균형발전을 이루는데 힘쓰겠다고 밝힌 강 후보는 “제주시 서부지역의 읍면별 특화발전계획은 선거기간 중에 지역주민들의 목소리를 충분히 경청하고 이를 토대로 하여 전문가 그룹과 협의하여 보다 구체적인 특화발전전략을 제시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