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오후 2시 30분쯤 서귀포 남쪽 389km 해상에서 서귀포선적 근해연승 어선 P호(51톤.승선원 9명)가 기관고장으로 표류, 서귀포해양경비안전서에 의해 서귀포항으로 예인되고 있다.
지난달 14일 서귀포에서 조업차 출항한 이 어선은 1일 오전 9시쯤 원인 미상의 기관고장으로 항해가 불가능해지면서 제주어업정보통신국을 경유해 서귀포해경에 구조를 요청했다.
서귀포해경은 경비함정을 급파, 해당 어선을 서귀포항으로 예인하고 있으며, 오는 4일 오전 11쯤 도착할 예정이다.
현재 선장 A씨(51)를 비롯한 선원 9명의 건강상태에는 이상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