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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 탐라대 부지매각, 하원주민께 '감사'

제주국제대학교(총장 고충석)의 옛 탐라대학교 부지매각이 성사될 전망이다.


제주국제대는 26일 오전 10시 30분 제주도의회 도민의방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옛 탐라대 부지 제주도 매입에 만장일치로 동의한 하원마을 주민에 감사드린다"며, "진정한 제주도민을 위한 대학으로 거듭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고충석 총장


제주국제대는 "제주국제대의 구성원들이 스스로 허리띠를 졸라매며 앞장서고 있고, 탐라대 부지 제주도 매입에 있어 이해관계 중 하나인 하원동 주민들조차 대학구성원들의 자기희생적인 결단을 적극 수용해 탐라대 부지 제주도 매입에 전폭적으로 동의하고 있다"며"이는 경관이 매우 뛰어나고 앞으로 활용가치가 무궁무진한 약 10만평의 부지를 제주도가 매입해 달라는 호소"라고 밝혔다.


또한 고 총장은 "기반시설이 훌륭하게 갖춰져 있고, 중산간의 청정지역에 위치한 토지를 제주도가 매입해서 미래세대를 이한 공유재산이나 산남북의 균형발전을 위한 공공용지로 활용해 달라"고 당부한 후  "제주도 고등교육계의 발전과 경쟁력 있는 대학으로의 비상을 위해서 대학 인프라 정비와 규정의 제.개정 등 혁신적인 작업을 거의 마무리하고 있다"면서, "이제 남은 문제는 재정이다. 탐라대 부지 문제가 해결되고, 그 대금이 대학으로 전입된다면 대학은 더욱 발전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옛 탐라대 부지는 하원마을 주민들이 대학을 유치하기 위해 마을 공동목장을 제공했던 부지였던 탓에 그간 제주국제대는 하원마을 주민들의 반발로 부지 매각을 진행하는데 어려움을 겪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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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치경찰단, 표선면 일대 교통안전 캠페인 전개
제주특별자치도 자치경찰단은 22일 오전 8시 서귀포시 표선면 일대(표선초·중·고등학교)에서 교통문화지수 향상을 위한 교통안전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자치경찰단 서귀포지역경찰대, 표선면사무소, 표선파출소, 표선초중학교 교직원 및 학부모회, 표선면 자생단체(주민자치위원회·이장단·자율방재단·새마을부녀회), 시니어클럽 등 민간치안협력단체 50여명이 참여했다. 표선초·중·고등학교 등교시간대인 오전 8시부터 운전자와 보행자에게 안전수칙을 안내하고,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수칙 리플릿도 배부했다. 특히 자치경찰단 서귀포지역경찰대는 올해 3월부터 서귀포경찰서와 긴밀히 협력해 서귀포시내 주요 도로와 교차로를 중심으로 음주운전 단속을 집중적으로 시행해 왔다. 5월부터는 표선면 등 시외지역으로 단속 범위를 확대해 농촌·관광지·외곽도로 등 사각지대 해소에 나서고 있다. 외곽지역에서의 음주운전은 단속 회피 심리로 인해 빈번히 발생하고 있어, 이번 조치가 실질적인 예방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선제 대응으로 평가받고 있다. 최근 표선지역의 인구 유입 증가와 함께 IB 학교인 표선초·중·고등학교 학생 수(1,500여명) 증가가 두드러지면서 해당 지역의 통학로 교통안전 확보 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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