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미래 발전을 견인할 아이디어 공모전에 도내 대학생들이 많은 관심을 보였다.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사장 김영철)가 마련한 제1회 창의사업 아이디어 공모전에 모두 54건의 아이디어가 접수됐다.
문화관광과 ICT, 식음료, 도시디자인, 농업, 기타분야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아이디어들이 접수됐다. 특히 문화관광 분야가 전체 접수건수의 절반을 차지, 도내 대학생들은 문화관광 분야에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제출된 아이디어에 대한 심사는 △예선(서류심사)과 △결선(발표심사)으로 나누어 진행된다. 예선은 아이디어의 참신성 등을 주로 심사한 후 결선 진출자를 가려내며, 결선은 아이디어에 대한 발표평가 방식으로 진행된다.
제주개발공사는 오는 10월3일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 홈페이지를 통해 예선 통과자를 발표하며, 총 10건의 아이디어를 최종 선정해 10월23일 제주 물 세계 포럼때 시상한다. 선정된 아이디어는 제주 물 세계포럼 행사장에 포스터로 제작돼 전시된다.
아이디어 공모전과 관련한 문의사항은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 담당부서(지역가치연구팀 064-780-3573)로 연락하면 된다.
한편 제1회 창의사업 아이디어 공모전은 지난 7월30일부터 9월21일까지 제주도내 대학생(대학원생)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우수 아이디어를 제출한 10명(팀)을 선정, 총 1250만원의 상금을 지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