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5.25 (일)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표선면 가시리 ‘디지털 문화생태마을’로 거듭

표선면 가시리가 첨단 디지털 인프라를 갖춘 디지털 문화생태마을로 거듭난다.

 

KCTV제주방송과 가시리 마을은 오는 23일 마을문화센터에서 디지털 문화생태마을 준공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준공식은 KCTV제주방송과 가시리 마을이 지난 6월 맺은 업무협약에 따라 가시리 마을내에 첨단 디지털 전송망 구축 완공과 함께 마을 내에 제공되는 마을 채널 및 그룹핑 자막 알림 서비스의 시작을 알리고 제공되는 서비스를 시연하기 위한 것이다.

 

중산간에 위치한 가시리 마을은 지리적인 여건 때문에 케이블TV가 출범하고도 20여년이 지나는 동안 광케이블 설치가 되지 않다가 이번에 최첨단 광케이블 전송망이 포설됐다.

 

특히 KCTV제주방송이 올해부터 마을을 대상으로 추진하는 마을 공헌 프로젝트에 따라 가시리 마을이 별도로 운영할 수 있는 자체 마을방송 채널이 555번에 배정된다. 이 채널에는 가시리의 현황과 관련된 다양한 동영상을 방송할 수 있으며 필요한 때는 리사무소에서 마을주민을 상대로 생방송도 가능하다.

 

이와함께 디지털 방송을 시청하는 모든 주민들에게는 TV 시청중에 리사무소에서 전달하는 각종 정보를 자막으로 서비스 받을 수 있는 그룹핑 자막 서비스가 시행된다. 이 서비스가 시행되면 리사무소에서는 스피커를 통하지 않고도 마을의 중요한 행사를 실시간 자막으로 주민들에게 알릴 수 있다.

 

특히 이번 디지털 문화생태마을 조성 사업으로 지역 채널 7번과 정보채널 20번 등이 가시리에 개통 되어서 지역에서 벌어지는 다양한 지역 소식과 경조사 등의 다채로운 양방향 정보도 접할 수 있게 되었다.

 

KCTV제주방송 김귀진 사장은 마을 공헌 프로젝트로 비록 많은 비용이 들었지만 가시리 마을에 첨단 디지털 방송과 서비스를 제공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향토기업으로서 마을 주민을 하나로 묶고 마을과 마을을 연결하는 첨단 디지털 문화생태 구축에 힘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정경운 가시리장도 중산간 지역으로 디지털 인프라 구축부문이 많이 소외되었지만 지금은 오히려 대도시 이상의 첨단 디지털 인프라가 구축되고 있으며 여기에 마을 고유의 문화 역사 콘텐츠를 결합한다면 마을을 국내외에 알리는데도 상당한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가시리 마을은 국내 대표적인 마을가꾸기 모범 마을로서 국내는 물론 외국에서도 우수한 마을 콘텐츠 조성사례를 벤치마킹하기 위해 찾아오고 있다. 특히 많은 예술가들이 가시리 마을에 거주하고 있으면서 마을 고유의 축산 문화와 예술 등이 융합하면서 새롭게 조명을 받고 있는 마을이다.





와이드포토

더보기


사건/사고/판결

더보기
자치경찰단, 표선면 일대 교통안전 캠페인 전개
제주특별자치도 자치경찰단은 22일 오전 8시 서귀포시 표선면 일대(표선초·중·고등학교)에서 교통문화지수 향상을 위한 교통안전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자치경찰단 서귀포지역경찰대, 표선면사무소, 표선파출소, 표선초중학교 교직원 및 학부모회, 표선면 자생단체(주민자치위원회·이장단·자율방재단·새마을부녀회), 시니어클럽 등 민간치안협력단체 50여명이 참여했다. 표선초·중·고등학교 등교시간대인 오전 8시부터 운전자와 보행자에게 안전수칙을 안내하고,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수칙 리플릿도 배부했다. 특히 자치경찰단 서귀포지역경찰대는 올해 3월부터 서귀포경찰서와 긴밀히 협력해 서귀포시내 주요 도로와 교차로를 중심으로 음주운전 단속을 집중적으로 시행해 왔다. 5월부터는 표선면 등 시외지역으로 단속 범위를 확대해 농촌·관광지·외곽도로 등 사각지대 해소에 나서고 있다. 외곽지역에서의 음주운전은 단속 회피 심리로 인해 빈번히 발생하고 있어, 이번 조치가 실질적인 예방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선제 대응으로 평가받고 있다. 최근 표선지역의 인구 유입 증가와 함께 IB 학교인 표선초·중·고등학교 학생 수(1,500여명) 증가가 두드러지면서 해당 지역의 통학로 교통안전 확보 필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