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5.25 (일)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제주 장애인배드민턴 세계를 스매싱

김연심, 이동섭, 신경환 선수 국가대표 출전 영국서 금메달 등 획득

제주 장애인배드민턴이 세계를 스매싱했다.

 

도장애인배드민턴협회(회장 김진덕) 소속 김연심, 이동섭, 신경환 선수가 국가대표로 출전한 세계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 1개를 포함한 총 5개의 메달을 따내며 한국 배드민턴의 저력을 보여줬다.


도장애인체육회에 따르면 지난 8일부터 13일까지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주최로 영국 스토크맨더빌에서 열린 2015 영국장애인배드민턴선수권대회에 참가한 김연심 선수는 혼합복식(WH 1-WH 2)에서 이삼섭 선수(울산 중구청)와 한조를 이뤄 태국 선수들과의 결승전에서 세트 스코어 2-0(23:21, 21:17)로 승리하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강정금 선수(경기)와 호흡을 맞춘 여자복식(WH 1-WH 2)에서는 태국 선수들에게 0-2(8:21, 14:21)로 져 은메달을 획득했다.

 

함께 출전한 이동섭 선수도 남자복식(WH 1-WH 2)에서 김정준 선수(울산 중구청)와 조를 이뤄 우리나라 선수끼리 맞붙은 결승에서 치열한 접전 끝에 1-2(17:21, 21:19, 24:26)로 져 아쉬운 은메달을 목에 걸었고, 단식(WH 1)에서도 동메달을 추가했다.

 

또한, 국제대회에 처녀 출전한 신경환 선수(제주도청)는 김기연 선수(울산 중구청)와 짝을 이룬 복식(SU 5)에서 동메달을 획득하며, 한국 장애인배드민턴 스탠딩 부문 최초의 메달을 따내는 쾌거를 이뤄 냈다.

 

제주 소속 3명이 획득한 5개의 메달을 포함하여 우리나라는 금 4, 5, 5개 등 총 14개의 메달을 따내며 국제적 기량을 선보였다.

 

특히, 김연심 선수는 지난해 인천아시안게임에서도 금메달을 획득하는 등 세계적인 선수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기량을 선보이고 있고 신경환 선수는 올해 처음 국가대표로 선발되어 참가한 첫 국제무대에서 우수한 기량을 선보이며 이름을 알렸다.

 

한편, 이번 대회에는 37개국에서 223명의 선수가 참가했고 우리나라는 임원 4명과 선수 12명 등 16명의 선수단을 파견했다.

 





와이드포토

더보기


사건/사고/판결

더보기
자치경찰단, 표선면 일대 교통안전 캠페인 전개
제주특별자치도 자치경찰단은 22일 오전 8시 서귀포시 표선면 일대(표선초·중·고등학교)에서 교통문화지수 향상을 위한 교통안전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자치경찰단 서귀포지역경찰대, 표선면사무소, 표선파출소, 표선초중학교 교직원 및 학부모회, 표선면 자생단체(주민자치위원회·이장단·자율방재단·새마을부녀회), 시니어클럽 등 민간치안협력단체 50여명이 참여했다. 표선초·중·고등학교 등교시간대인 오전 8시부터 운전자와 보행자에게 안전수칙을 안내하고,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수칙 리플릿도 배부했다. 특히 자치경찰단 서귀포지역경찰대는 올해 3월부터 서귀포경찰서와 긴밀히 협력해 서귀포시내 주요 도로와 교차로를 중심으로 음주운전 단속을 집중적으로 시행해 왔다. 5월부터는 표선면 등 시외지역으로 단속 범위를 확대해 농촌·관광지·외곽도로 등 사각지대 해소에 나서고 있다. 외곽지역에서의 음주운전은 단속 회피 심리로 인해 빈번히 발생하고 있어, 이번 조치가 실질적인 예방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선제 대응으로 평가받고 있다. 최근 표선지역의 인구 유입 증가와 함께 IB 학교인 표선초·중·고등학교 학생 수(1,500여명) 증가가 두드러지면서 해당 지역의 통학로 교통안전 확보 필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