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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메밀꽃 필 무렵', 탄력 붙어

정부 연구개발 지원 사업에 선정...예산 20억 지원, JTP 중심

제주 메밀산업에 대한 정부 지원이 확정됨에 따라 제주 메밀의 6차산업화에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김우남 위원장은 20일,'메밀을 이용한 고부가가치 기능성 제품 개발 및 6차 산업화 적용모델 개발 사업'이 농림축산식품부의 '2015년도 농생명산업기술개발사업'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2012년 기준으로 제주메밀의 생산면적과 생산량은 각각 1,499ha, 1,199톤으로 제주는 전국 1위의 메밀 주산지이며 세경본풀이라는 세계 유일의 메밀 신화를 보유하고 있는 등 그 생산성과 문화성에서의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또한 제주 메밀은 과잉 생산의 문제를 드러내고 있는 월동채소의 대체작물로 주목받고 있을 뿐만 아니라 관광산업과 연계 가능한 경관작물로도 인정받고 있다.

 

더욱이 메밀은 항산화, 항당뇨, 노화방지 등에 효능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루틴 함량이 풍부한 곡물로 이를 활용한 건강기능식품 등 고부가가치 식품의 개발의 필요성이 제기되어 왔다.

 

이처럼 생산, 자연, 문화, 관광 및 식품 산업 등을 연계한 융복합 산업화의 성공 가능성을 인정받은 제주 메밀이 정부의 연구개발 지원 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제주 메밀 6차 산업화에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메밀을 이용한 고부가가치 기능성 제품 개발 및 6차 산업화 적용모델 개발 사업에는 향후 국비 16억원, 지방비 4억원을 포함해 총 20억원의 연구비 등이 투입될 예정이며 제주테크노파크가 연구 주관기관의 역할을 담당한다.

 

이를 통해 우선 메밀자원을 활용한 농촌어메니티증진기술 및 6차산업화적용모델이 개발되고 고기능성·고품질 메밀자원 발굴 등이 이뤄진다.

 

또한 현장 적응형 메밀품종 및 재배기술의 개발과 종자의 생산?보급, 고부가가치 건강지향성 식품 및 메밀추출물 활용 건강기능식품 개발 등도 추진된다.

 

김우남 위원장은 "앞으로 제주 메밀이 6차 산업화의 성공 모델이 될 수 있도록 하는데 국회 차원의 다각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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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치경찰단, 표선면 일대 교통안전 캠페인 전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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