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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우남 "제주형 감귤 육종 토론회 개최" 21일 제주대학교 국제교류회관에서

고품질 감귤 생산의 근본 토대인 제주형 감귤의 품종개발 및 보급촉진 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토론회가 열린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김우남 위원장은 농림축산식품부와 함께 7월 21일 오후 2시 제주대학교 국제교류회관에서 '감귤 우리 품종 개발 및 보급 촉진 방안'이라는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한다.

 

제주 감귤은 수입개방 확대로 인한 오렌지·체리 등의 수입과일 증가와 하우스딸기 등 고당도 국내산 과일과의 경쟁 가속화로 인해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실제 우루과이라운드(UR)가 체결됐던 1994년에 kg당 1,006원었던 감귤의 kg당 농가수취가격은 2013년 950원, 2014년에는 599원으로 대폭 하락했다.

 

이와 같은 고당도의 수입 과일 및 국내산 과일의 공세에 대응하고 감귤산업의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고품질 감귤의 생산 확대가 필수적이라는 것이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하지만 고품질 감귤생산을 위한 근본 토대인 제주형 감귤 품종의 개발과 보급은 여전히 걸음마 수준에 불과하다.

 

특히 지금까지 정부 및 제주도 등에 의해 개발된 국산 감귤 품종은 24개인데, 그 중 농가에 보급된 품종은 5개에 불과하고 그 면적도 374ha로 감귤 전체 면적의 1.8% 수준이다.

 

또한 일본이 35명(대학 및 민간 제외), 중국이 33명(지방 제외)의 전문 연구 인력을 보유하고 있는 반면 우리나라는 정부, 지방, 대학을 합해 8명의 인력이 감귤 품종 개발을 전담하고 있다.

 

이에 김우남 위원장은 고품질 감귤 생산을 통한 경쟁력 확보의 근본 토대인 제주형 감귤의 품종개발 및 보급촉진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토론의 장을 마련했다.

 

이번 토론회는 순천대 노일섭 교수, 감귤연구소 최영훈 소장, 감귤육종센터 허태현 소장의 주제발표로 시작된다.

 

주제발표에 이은 토론회는 좌장을 맡은 현해남 제주대학교 교수의 사회로 진행된다.


토론회에는 이재욱 농림축산식품부 유통소비정책관, 윤창완 제주도 감귤특작과장, 김용호 제주감협 조합장, 송관정 제주대학교 교수, 이재광 전 제주도 농단협 부회장, 김종우 감귤사랑동호회 회장이 참여한다.

 

김우남 위원장은 "이번 토론회를 계기로 그동안 정책에서 소외되어 왔던 우수 품종 개발 및 보급방안이 감귤 경쟁력 강화의 핵심정책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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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치경찰단, 표선면 일대 교통안전 캠페인 전개
제주특별자치도 자치경찰단은 22일 오전 8시 서귀포시 표선면 일대(표선초·중·고등학교)에서 교통문화지수 향상을 위한 교통안전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자치경찰단 서귀포지역경찰대, 표선면사무소, 표선파출소, 표선초중학교 교직원 및 학부모회, 표선면 자생단체(주민자치위원회·이장단·자율방재단·새마을부녀회), 시니어클럽 등 민간치안협력단체 50여명이 참여했다. 표선초·중·고등학교 등교시간대인 오전 8시부터 운전자와 보행자에게 안전수칙을 안내하고,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수칙 리플릿도 배부했다. 특히 자치경찰단 서귀포지역경찰대는 올해 3월부터 서귀포경찰서와 긴밀히 협력해 서귀포시내 주요 도로와 교차로를 중심으로 음주운전 단속을 집중적으로 시행해 왔다. 5월부터는 표선면 등 시외지역으로 단속 범위를 확대해 농촌·관광지·외곽도로 등 사각지대 해소에 나서고 있다. 외곽지역에서의 음주운전은 단속 회피 심리로 인해 빈번히 발생하고 있어, 이번 조치가 실질적인 예방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선제 대응으로 평가받고 있다. 최근 표선지역의 인구 유입 증가와 함께 IB 학교인 표선초·중·고등학교 학생 수(1,500여명) 증가가 두드러지면서 해당 지역의 통학로 교통안전 확보 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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