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을 기록하다”, “여행의 시작과 끝은 좋아요!”, ‘먹방여행’ 등 최근 관광드렌드는 여행지에서의 재미와 감동의 일상을 기록하는 라이프로깅(Life Logging)이 관통하고 있다. 실제 사진 기반의 소셜앱인 인스타그램(Instagram)에서 “#제주도”를 검색해 보면 143만 건의 제주 사진이 보여진다.
이에 제주관광공사(사장 최갑열)에서는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을 활용하여 지질자원을 원형으로 형성된 지역의 역사․문화․생태자원을 보여주는 이야기 구조의 길인 지질트레일(Geo-Trail), 지역주민이 운영하는 ‘수중지질해설’ 등 지질체험상품인 지오액티비티(Geo-Activity), 지질을 모티브로 하여 지질체험을 경험 할 수 있는 지오하우스(Geo-House), 지질을 입힌 로컬푸드인 지오푸드(Geo-Food) 등 지오브랜드 상품을 체험하고, 이를 자기만의 개성있는 콘텐츠로 제작하여 SNS를 통해 홍보를 하게 될 제주 세계지질공원 체험단인 ‘제주에서 제주를 뽐내지오(Geo)’ 체험단을 6월 22일부터 7월 3일까지 전국을 대상으로 10개팀(팀당 최대 4명)을 모집한다는 공고를 진행하였다.
모집 결과, SNS에 재능과 끼를 가진 111팀(팀당 최대 4명)이 신청하여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여주었다. 신청팀 대다수가 영상제작, 감성사진, 글, 웹툰, 시각디자인 등 다양한 콘텐츠 제작 경험과 재능을 갖추고 있었으며, 그중 홍보 및 참여 의지가 높고, SNS 파워유저이면서, 동영상과 웹툰제작 및 감성사진 촬영 등에 뛰어난 역량을 보여준 총 13개 팀(참가팀이 많아 3개팀 추가)을 선정하였다.
‘제주 세계지질공원 체험단’은 지질트레일 도보여행은 물론, 해녀문화·불턱체험 등의 지오액티비티, 지질을 모티브로 만든 지오푸드 쿠킹, 지질을 테마로 한 지오하우스 숙박 등 지오브랜드 체험을 통해 영상, 글, 사진, 웹툰 등 다양한 콘텐츠를 만들고 SNS를 통해 직접 홍보를 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체험단에게는 항공료 일부와 지오하우스 1박 숙박 등 다양한 지오브랜드 체험의 기회가 주어진다.
선발된 제주 세계지질공원 체험단은 7월 15일에서 8월 31일 중 제주 세계지질공원 핵심 지질명소 일원을 여행하게 되며, SNS를 통한 홍보 활동과, 독창적이고 창의적으로 만들어진 최종 콘텐츠 결과물을 제출하게 된다.
향후 최종 콘텐츠 결과물은 심사를 통하여 최우수상 1팀과 분야별 우수상 4팀을 시상할 예정이며, 제주관광공사에서는 발굴된 콘텐츠를 지오브랜드 홍보를 위해 온·오프라인 채널을 통해 적극 활용 할 예정이다.
제주관광공사 관계자는 “이번 제주 세계지질공원 체험단을 통해 관광객의 기호와 트렌드에 맞는 신선한 콘텐츠가 나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제주 세계지질공원 핵심 지질명소 탐방 활성화로 마을 주민들의 소득 창출과 함께 관광객이 즐길 수 있는 또 다른 관광문화 자원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