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6일자로 7명에 대한 인사를 단행했다.
이번 인사를 통해 박순철 행정국장 직무대리가 4급에서 3급으로 승진했다.
총무과장에는 양봉열 교육행정과장이 발탁된 가운데 제주도교육청 개청 이래 여성 공무원이 총무과장으로 임용되기는 처음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함께 고덕규 교육재정과장 직무대리가 5급에서 4급으로 승진하면서 교육재정과장으로 발령됐다.
교육행정과장에는 김희운 노사·협력담당사무관이 4급으로 승진하면서 자리를 옮겼다.
이계준 총무과장은 제주시교육지원청 행정지원국장으로 전보됐다.
제주동중 홍태유 주무관은 제주도교육청 총무과로, 대정중 현경자 주무관은 제주시교육지원청 교육장이 지정하는 기관으로 각각 전보됐다.
제주도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인사와 관련해 "업무의 전문성과 능력, 공약에 대한 이해 등을 중심에 뒀다"며, "학교현장을 지원한다는 교육감의 인사원칙도 반영됐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