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준 높은 정책추진은 도민에게 이익으로 돌아 온다는 사실이 재확인됐다.
‘세계지질공원 핵심마을 활성화 사업’이 행정자치부가 주최한 지역경제활성화 우수사례 발표대회에서 우수상을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서귀포시는 이달 전남 순천시 순천만정원 컨퍼런스 2층에서 전국 17개 시․도에서 참가한 가운데 열린 ‘제20회 지역경제 활성화 우수사례 발표대회’에서 제주도 대표로‘세계지질공원 핵심마을 활성화 사업’을 발표해 행정자치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제주관광공사 오창현 처장이 사례발표에 나서고 있다
이 날 사업시행 기관인 제주관광공사 오창현 처장은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을 활용한 융․복합 6차산업 마을 프로젝트’라는 제목으로 맨 마지막인 17번째로 발표했는데, ‘제주 관광의 기록적 호황에도 불구하고 지역주민 소득체감이 낮음에 따라 관광성장의 열매를 지역으로 이전할 수 있는 지역밀착형 관광시스템이 필요하다’라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마을주민․행정․공사가 공동체성을 형성해 ‘유네스코’라는 브랜드를 활용함으로서, 지역특화 상품(1,2차)의 고부가가치화, 마을로 관광객 집객 및 인지도 제고, 지역밀착형 6차 산업화로 지역주민 소득증대 및 일자리 창출 등을 도모함으로서 주민체감형 사업이 될 것임을 강조했다.
한편 지금까지 지오트레일 개통(3개소), 지오액티비티 개발(5개), 지오하우스 조성(6개소), 지오푸드 개발(17종), 지오팜 법인 설립(4개마을), 지오컬쳐 페스티벌(3회) 등을 추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