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향에서 열리는 체전에서 제주 선수단의 선전이 기대되고 있다.
5월 30일부터 6월 2일까지 제주특별자치도일원에서 개최되는 제44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 제주특별자치도선수단은 30종목 678명(본부임원 70, 감독․코치 96, 선수 512)의 선수단을 출전시키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 일원에서는 내일부터 본격적으로 경기가 진행되는 제44회 전국소년체전의 사전경기(축구, 야구, 농구, 배구, 핸드볼, 하키)가 진행되고 있으며 제주선수단은 축구와 농구 사전경기에 출전하여 8강을 향한 일전을 벌였다.
농구 여초부에 출전한 제주 한천초등학교는 울산 연암초등학교를 맞아 전반 31:9, 후반 20:21, 최종스코어 51:30으로 승리하며 8강에 진출하였고 5월 31일 10시 준결승 진출을 놓고 전북 전주풍남초등학교와 일전을 치른다.
한편, 농구 남초부에 출전한 제주선발팀은 강원 남부초등학교에게 23:49로 패했고 축구 남초부(중문초)는 경북 포철동초에게 0:1 패, 축구 남중부(제주중)는 서울 중동중에게 0:3으로 8강 진출 문턱에서 패했다.
제44회 전국소년체전의 막이 올라가는 30일, 제주선수단에서는 씨름, 레슬링, 수영, 태권도에서 메달을 기대하고 있으며 제주특별자치도체육회 김대희 사무처장은 “많은 도민여러분들이 경기장을 찾아 꿈을 위해 뛰고 있는 우리 어린 선수들에게 많은 격려와 응원을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