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 뛰는 땀방울, 자신감의 꽃망울' 화합과 희망의 축제 한마당인 제9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가 19일 오후 2시 제주시 한라체육관에서 개회식을 갖고 오는 22일까지 4일간의 열전에 돌입했다.
개막일 첫날 육상의 양재원(아라중학교)군이 제주에 첫 메달을 안겼다.
이날 제주종합경기장에서 진행된 육상 T20 남(중) 1,500m 양 군의 은메달을 시작으로, F32 남(고) 원반던지기 경기에서 이승헌(서귀포온성학교)군도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제주 첫 금메달은 F35 남(고) 원반던지기 송민울(제주영지학교)군이 달성했다.
F37 남(고) 원반던지기 곽유석(제주영지학교)도 동메달을 목에 걸었으며, F22~33통합 여(고) 포환던지기 양유진(서귀포온성학교)도 은메달을 추가했다.
개막일 육상에서만 금1, 은3, 동1개 등 총 5개의 메달을 획득하며 목표를 향해 순조로운 출발을 시작했다.
이번 체전은 17개 시`도에서 총 2,717명의 선수단이 참가해 육상과 수영, 보치아, 축구 등 총 15개 종목에서 기량을 겨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