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이사장 김한욱, 이하 JDC)는 오는 14일 오후3시 JDC 본사 4층 대회의실에서 창립 13주년 기념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도민과 민간투자자와 함께 도내 유관기관 관계자 등 150여명이 참석해 ‘민간 투자자와 지역 간 상생의 과제’를 주제로 최근 도내 개발사업으로 지역민과의 갈등이 지속적으로 표출됨에 따라 도민, 민간투자자, 학계, 공무원 등 각계각층의 대표자를 초청하여 실효성 있는 지역상생 과제를 모색한다.
특히 이번 토론회는 제주도민과 도내 개발사업을 시행하는 민간투자자가 다수 참석하여, 현재 제주도 개발사업의 문제점과 한계를 되짚어보고 투자자와 도민이 상생하기 위한 과제를 비즈니스적 관점으로 풀어나갈 예정이다.
토론회는 제주대학교 장성수 관광개발학과 교수가 좌장을 맡고, 최승담 한양대학교 국제관광대학원장이 주제 발표를 할 예정이며, 이환균 前건설교통부장관, 강기춘 제주발전연구원장, 곽상철 ㈜제주대동 대표, 김명수 국토연구원 연구위원, 한영조 제주경실련 대표가 토론자로 참석한다.
김용익 JDC 미래투자처장은 “JDC는 창립 13주년을 맞아 행복한 국제자유도시 조성을 위해 도민과의 소통과 지역상생을 우선과제로 생각하고 있다”며 “각계각층의 의견을 모아 그간의 문제점을 진단해 보고 투자자, 도민간의 발전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이번 토론회를 준비했다”고 토론회 추진 배경을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