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마을이 유쾌한 반란을 일으키고 있다.
서귀포시는 전국 최초로 전체마을을 대상으로 마을발전계획을 수립하기 위한 야심찬 프로그램을 진행 중이다.
마을 발전계획의 수립원칙은 식상하지만 민주정치의 기본원칙인“주민의 주민에 의한 주민을 위한 발전계획”으로 수립하게 된다.
이러한 원칙은 마을발전계획은 용역이나 전문가 집단이 주도에 의하여 수립하고, 마을은 그 계획을 그대로 받아들이는 관례를 완전히 전환한 것이다.

마을발전계획 수립 계획을 자세히 살펴보면 2017년까지 서귀포시 전체 105개 마을이 자체 발전계획을 수립한다는 목표를 가지고 있다.
이를 위하여 올해 28개 마을에 대하여 마을발전계획을 수립하고 마을발전계획 수립을 위하여 현재 17개 마을이 현장포럼이 진행 중이거나 준비 중이며, 나머지 11개 마을에 대하여는 6월중 수요 조사 후 추진하게 된다.
올 한 해 동안 서귀포시 전체 105개 마을 중 26.6%인 28개 마을에 대하여 현장포럼을 실시한다.
올해 수립할 마을발전계획은 마을만들기 사업을 하기 위하여 가장 중요한 요소로써, 발전계획에 따라 마을 만들기를 중ㆍ장기적인 관점에서 체계적으로 추진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중앙공모 사업 응모 시 기초자료 활용하게 된다.
마을 주민 스스로의 역량에 의한 계획 수립으로, 마을주민의 자긍심을 높여갈 수 있고, 현재 마을의 발전방안을 제시하는 나침판이 된다.
마을에 살게 될 후세에게는 마을의 정체성을 알려 줄 수 있는 소중한 자료가 되도록 할 계획이다.
지금까지 서귀포시 마을발전계획은 2009년 상모1리, 위미1리, 신례1리, 성산리, 신산리 등을 시작으로 2014년까지 21개 마을이 수립되어 있는데, 연간 5개 내외마을이 발전계획을 수립하여 왔다.
올해 28개 마을이 수립되면 49개 마을이, 자체 발전계획이 있는 마을이 되며, 2016년과 2017년에 56개 마을이 발전계획이 수립되면 전국 최초로 모든 마을이 발전계획을 갖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