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지난 20일 오후 5시 성산리사무소(2층 회의실)에서 성산리 개발위원 25명이 참석한 가운데「성산리 가로경관개선사업」 주민설명회를 개최하였다.
이번 설명회는 세계자연유산 성산일출봉을 진출입하는 도로인 성산등용로 2.94㎞ 구간에 사업비 20억원을 투입하여 가로경관을 개선해 나가기 위한 사업에 대한 주민설명회로 성산일출봉의 아름다운 자연경관에 어울리는 가로경관 조성을 위해 노후된 가로시설물 정비와 보행자 편의를 위해 보행등 설치, 가로녹지대 및 비상주차공간 조성, 자투리 공간에 휴게쉼터를 조성하는 등 개선되는 가로경관 사업내용을 설명회를 통해 지역주민의 의견을 수렴하고 공유하는 자리였다.
설명회에서 지역주민 의견으로는 사업노선은 지역주민과 관광객이 즐겨찾는 공간으로 도로변 자투리 공간에 주차 및 쉼터 공간 조성과 성산리 마을구간 노후시설(인도)에 대하여도 개선하여 주도록 건의가 있어 사업계획에 포함시켜 정비해 나가기로 하였다.
성산리 가로경관 개선사업은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에 2014년 일반농산어촌개발 지역창의아이디어(경관) 사업에 선정되어 총사업비 20억원(국비 70%)을 투입, 2016년까지 연차적으로 시행해 나가는 사업으로 성산일출봉의 아름다운 경관자원과 어울리는 가로경관 조성을 목적으로 기존의 어두운 가로경관 개선을 통해 보행자 이용의 편의성을 제공하고, 세계자연유산 성산일출봉 진출입 장소 및 브랜드 이미지 가치에 기여해 나가기 위해 추진된다.
한편 서귀포시는 아름다운 경관개선을 위해 지금까지 4개노선 2.17㎞ 구간에 사업비 88억원을 투입, 경관개선사업을 추진해 왔으며 서귀포만의 특색있는 자연경관 보존 및 경관저해 요소들은 개선하는 경관개선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서귀포시만의 아름다운 도시이미지를 지속적으로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