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에는 민속자연사박물관 한마당을 즐기세요.
제주특별자치도 민속자연사박물관에서는 을미년 새해를 맞이하여 온 가족이 함께 참여하여 설날 전통 민속놀이를 즐길 수 있는 설민속한마당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설 연휴기간인 2월 19일과 20일 이틀간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민속자연사박물관 광장에서 진행된다.
2015년 설민속한마당은 국내는 물론 외국인들에게도 인기 있는 “먹거리 체험 마당”, “어린이 놀이마당”, “설날 전통 놀이마당”, “민속놀이 경연대회” 등으로 구성되어 참가자들에게 제주지역에서 전승되는 설 명절 전통놀이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부여한다.
이번 행사의 “먹거리 체험 마당”에는 설날 전통음식인 떡국을 테마로 하여 행사가 진행되는 이틀 동안 관람객 1,000명에게 ‘꿩 떡국’을 나눠주어 풍성한 설 명절이 될 수 있게 할 계획이다.
또한, 어린이들의 흥미와 호기심을 유발할 수 있도록 “어린이 놀이마당”에서 요술풍선 만들기, 솜사탕만들기 등을 진행하여 남녀노소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하였다.
특히, “민속놀이 경연대회”에서는 가족단위 관람객들을 대상으로 굴렁쇠굴리기, 투호놀이, 팔씨름대회, 제기차기 등 가족대항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고, 캘리그래피 가훈써주기도 마련되어 행사에 참여한 가족 모두가 하나 되고 소통하는 소중한 시간을 만들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설민속한마당의 모든 프로그램은 무료이고 자유롭게 참석할 수 있지만 일부 프로그램은 원활한 행사진행을 위해 당일 현장에서 접수 받는다. 그러나 설 민속행사가 진행되는 양일(19~20일)은 민속자연사박물관 정기휴관으로 전시실은 관람할 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