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우남 국회 농해수위 위원장이 '제주, 1차 산업, 복지'를 최우선 과제로 삼고 "제주에 꼭 필요한 의원"이 되겠다던 약속을 실천해온 발자취들을 모아 '2015 의정보고서'를 발간했다.
'제주에 꼭 필요한 국회의원'이라는 제목의 이번 의정보고서에는, 최근 5년간의 의정활동을 중심으로 김우남 위원장이 제주의 현안과제와 민생문제 해결을 위해 실천한 핵심적 성과들이 정리되어 있다.
의정보고서는 우선 '주간경향 발표 의정활동 1위', '우수(최우수 및 대상 포함) 국회의원 31관왕', '6년 연속 국회 입법최우수·우수의원' 선정 등 의정활동 전 분야에 걸쳐 국회·시민단체·언론 등으로부터 받은 객관적 평가내용을 소개하고 있다.
이어 보고서는 최근 5년간 4,300억원 이상의 제주 및 농어업예산을 확보하고, 한·중 FTA협상에서 제주 주요품목을 관세인하가 전혀 없는 양허제외 품목에 포함시키며, 제주의 모든 지역·밭작물에 직불금을 지급하는 성과를 얻기까지의 노력도 담고 있다.
더불어 4·3 국가추념일 지정을 위한 국회 부대의견의 작성·관철과 3단계 4·3평화공원 조성사업비 확보 등의 4·3문제해결, 제주권 국립묘지 건설, 말 산업특구 지정, 제주 과세특례기간 연장, 제주자치재정 확대 등 제주현안 해결의 성과도 보고서에 포함되어 있다.
또한 2200억 원 규모의 ‘제주 농업용수통합광역화사업' 예비타당성 조사 실시, 1,500억원 규모의 제주형 농촌용수개발사업의 추진 등 대규모 국책사업의 제주 유치를 위한 의정활동도 보고서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와 함께 보고서는 △화물 등 세월호 참사로 인한 물적 피해에 대한 피해구제 △제주밭담, 해녀 등 농어업유산 지원 및 지정근거 마련 △산재보험수준의 농업인 안전보험 보장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 지원근거 마련 △장애인에 대한 의무고용 실효성 강화 △뇌수막염 등 무료접종 확대 등 제주와 서민을 위한 입법성과도 보여주고 있다.
이외에도 의정보고서에는 △264억 규모의 제주 말종합테마파크 건립 △200억 규모 농협제주물류센터 추진 △640억 규모의 곶자왈 국가매입 추진 △김녕, 행원, 신촌 등 500억 규모의 배수개선 사업 추진 △북촌 등 연안바다목장 조성사업비 100억원 확보 △김녕항의 ‘아름다운 국가어항’ 선정(100억 규모) 등의 의정활동 내역이 들어가 있다.
김우남 위원장은 "지난 10년 동안 ‘제주의 자존심’이 되겠다는 일념으로 쉼 없이 달려왔다"며 "초심을 잊지 잃지 않고 오직 제주와 제주도민만을 바라보며 뚜벅뚜벅 걸어가면서 제주의 힘 있는 심부름꾼이 되겠다던 약속을 실천하겠다"고 의정보고서 발간 소회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