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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문화공원의 미래를 위하여

 
참으로 갑갑함을 느끼지 않을 수 없다.

우리 제주엔 세계적인 명소가 탄생할 수 없단 말인가?

명품탄생의 길이 험난하고 고난이 있으리라 생각은 했지만, 지금의 글을 보면 소모적 논쟁으로 시간을 쓸데없이 버리는 격이 아닐 수 없다.

그동안 모두가 격려와 응원의 박수를 보내왔지 않았던가? 근데 지금 왜 불쾌지수를 높이는 기류가 형성이 된 건가?

힘이란 억압이 아니라 자유로운 흐름이 되어야 하고 일하는 자의 두 손을 따뜻하게 잡아주어야 한다.

땀 흘림의 노력이 완성될 수 있도록… ! 공익을 위한 일이기에 일하는 자 또한 도민의 뜻을 새길 줄 알아야 한다. 귀를 열고 마음을 열어 두 팔로 감싸 안아야 한다.

독백이 방백이 되어선 안 된다. 확실하게 전달되고 공유되어야 한다.

100년대계는 하루아침에 완성되는 것이 아니다. 조급하게 서둘러서는 일을 망칠 뿐이다.

달리는 말에 채찍을 가한다고 날아갈 수 있나? 순리대로 가야한다.

이미 약속한 것을 중간에 난도질한다면 첫 의도는 사라지고 말 것이다. 큰일은 크게 생각해야 한다.

나무 한 그루가 심어졌다고 숲이라 할 수 없듯 숲을 완성하지도 못했는데 심어진 나무 한그루가 잘못 심어졌다고 서두르는 격이다.

혼자 그리는 그림이 아니듯 뜻은 모아야 하고, 연출가의 의도에 공감의 노력을 보태야 한다.

이미 연출가의 역량을 우리는 확인한 셈이다.

비록 완벽하지는 않지만 개원 전․후 공원을 찾은 사람들은 모두가 고개를 끄덕일 정도로 인정을 했고, 누가 시키지 않았는데도 제주돌문화공원의 홍보맨이 되어 스스로 자부심을 갖는데 나무랄 대 없었다고 생각한다.

그동안 우리 제주에 제주다운 것이 있었던가? 생각하면 찾기 힘들다. 그나마 제주돌문화공원이 있어 그 기대감을 더욱 키울 수 있게 됐다.

그런데 지금에 와서 무엇이 문제가 된 것인가?

앞서간 사람들 모두가 잘못된 생각을 가진 존재들인가 거울 앞에 서서 자신의 마음을 들여다보라 대의가 보이는가? 지금 필요한 것은 상생이다.

미래를 위해 저마다 고삐를 쥐고 앞길을 흔들려 하지마라. 채찍으로 힘자랑 하지마라. 갈 길이 멀다. 존중하라.

대 역사의 완성을 위해 수눌어 가자.

제주문화의 대명사 세계적인 명품의 잉태를 위하여 신뢰와 공감의 대화를 나눠라. 이 길이 살길이다.

제주시 공보담당 강봉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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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하고 깨끗한 제주바다 위한 협력체계 본격화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도의회, 제주해경이 안전하고 깨끗한 제주바다를 만들기 위해 손을 맞잡았다. 제주도는 9일 오전 도청 삼다홀에서 제주도의회, 제주지방해양경찰청과 ‘더욱 안전하고 깨끗한 제주바다 만들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오영훈 제주도지사와 이상봉 제주도의회 의장, 박상춘 제주지방해양경찰청장 등 협약기관 주요 관계자 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해마다 늘어나는 해양사고를 예방하고 안전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했다. 또한 제주바다의 세계적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청정해역을 조성하기 위한 기관간 실질적 협력체계를 구축하는데 목적을 뒀다. 협약에 따라 세 기관은 해양사고 예방 및 대응, 해양환경 보전에 필요한 인력과 장비, 예산을 지원하고 해양 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지속적이고 실질적인 상호 협력을 위해 연 1회 정책간담회를 개최하고, 구체적인 실행방안은 별도 실무협의를 통해 추진할 계획이다. 오영훈 지사는 “제주바다는 도민들의 생계수단이자 삶의 터전이며, 관광객에게 아름다움을 선물하는 대표 관광자원”이라며 “국가적 자산인 청정 해역을 보존해 미래 세대에게 온전히 물려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도의회, 해양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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