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문화공원의 미래를 위하여
참으로 갑갑함을 느끼지 않을 수 없다. 우리 제주엔 세계적인 명소가 탄생할 수 없단 말인가? 명품탄생의 길이 험난하고 고난이 있으리라 생각은 했지만, 지금의 글을 보면 소모적 논쟁으로 시간을 쓸데없이 버리는 격이 아닐 수 없다. 그동안 모두가 격려와 응원의 박수를 보내왔지 않았던가? 근데 지금 왜 불쾌지수를 높이는 기류가 형성이 된 건가? 힘이란 억압이 아니라 자유로운 흐름이 되어야 하고 일하는 자의 두 손을 따뜻하게 잡아주어야 한다. 땀 흘림의 노력이 완성될 수 있도록… ! 공익을 위한 일이기에 일하는 자 또한 도민의 뜻을 새길 줄 알아야 한다. 귀를 열고 마음을 열어 두 팔로 감싸 안아야 한다.독백이 방백이 되어선 안 된다. 확실하게 전달되고 공유되어야 한다. 100년대계는 하루아침에 완성되는 것이 아니다. 조급하게 서둘러서는 일을 망칠 뿐이다. 달리는 말에 채찍을 가한다고 날아갈 수 있나? 순리대로 가야한다. 이미 약속한 것을 중간에 난도질한다면 첫 의도는 사라지고 말 것이다. 큰일은 크게 생각해야 한다. 나무 한 그루가 심어졌다고 숲이라 할 수 없듯 숲을 완성하지도 못했는데 심어진 나무 한그루가 잘못 심어졌다고 서두르는 격이다. 혼자 그리는 그림이 아
- 제주시 공보담당 강봉수 기자
- 2007-09-14 10: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