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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서비스 사업에 바우처(이용권)을 지원해드리고 있습니다

 
제주특별자치도가 지난 8월부터 지역사회서비스혁신사업을 본격 시행하게 되면서 생소한 사업명이 종종 신문 지면을 장식하고 있지만 대부분의 도민들은 본인이 서비스 대상자라는 생각을 못하고 지나치고 있는 것 같다. 이는 지금까지 복지 서비스가 국민기초생활 수급자 중심으로 지원되어온 고정 관념도 한 몫을 하고 있다고 생각이 되어 알리고자 한다.

지역사회혁신사업은 지방자치단체가 지역여건, 주민 수요 등을 감안하여 지역 실정에 맞는 사회서비스를 개발.선택하고, 중앙정부가 이를 선정.지원하는 사업으로 서비스 수요자에 대해 바우처(이용권)를 지원하여 서비스 제공자를 선택하도록 함으로써 종전의 공급자 주도방식과는 다르다고 하겠다.

또한, 잠재수요가 큰 서민.중산층 (4인 가족 기준, 전국가구 평균소득 350만원 이하가구)에 대해 경제적 부담을 덜어줄 수 있는 지원 체계를 마련하여 사회서비스 초기 시장 형성 촉진제로의 역할을 담당함으로써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 할 것으로 기대가 되어지고 있다.

이에 따라, 우리 도에서는 중앙정부에서 보급하는 2개 사업(표준형)과 제주특별자치도가 자체개발한 3개 사업(자체개발형)을 선정하여 시행중에 있다.

우리도가 실시하고 있는 지역사회서비스혁신사업을 살펴보면

- 아동독서지도 서비스는 전국가구 평균소득이하 가구 중 취학 전 아동을 대상으로 1:1 독서 지도 및 관련정보 제공 등 월 4회 방문 제공하며, 바우처 지원은 월3만원과 본인부담 9천원에서 1만3천원이다.

- 아동건강(비만)관리 서비스는 비만정도가 20% 이상인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건강.영양상담 및 운동프로그램 서비스를 제공하여 자기 주도적으로 건강관리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며, 바우처 지원 월4만원과 본인부담 1만원에서 4만9천원이다.

- 취약계층 친환경방제 서비스는 전국가구 평균소득이하 가구 중 만18세미만 아동이 있는 가구에 대해 천식․아토피 피부질환 예방을 위한 집안 내외 미세해충, 집 먼지 진드기 방제소독 서비스로 분기 1회 제공한다. 바우처 지원 월10만원과 본인 부담 1만원이다.

- 복지사각지대 장애아동의 인지능력 향상 서비스는 19세 이하 장애아동을 대상으로 언어치료, 미술치료, 심리 치료 등 그룹 및 틈새교실을 운영하는 교육 사업으로 주2회 2시간 제공한다. 바우처 지원은 월18만원이며 본인 부담은 2만원이다.

- 장애가구 주니어 웰빙클리닉센터 운영 서비스는 장애가구의 장애 또는 비장애 초.중.고생을 대상으로 신체.정서.사회성 발달 클리닉을 통한 여가 및 취미활동 형성을 위한 사업으로 주 3회 6시간을 제공한다. 바우처 지원은 월20만원이며 본인부담금 1만원에서 4만원이다.

앞으로 우리 도에서는 인적자본 형성.건강투자 활성화, 성년 경제활동 활성화, 고령근로촉진 및 사회 참여 활성화 등 사회 투자형 서비스를 집중 개발하여 바우처 지원을 통한 질 높은 사회서비스를 확대 해 나갈 방침이다.

아울러 사회서비스 혁신사업이 많은 도민들이 이용함으로써 도민들의 삶의 질이 한 단계 업그레이드되기를 희망해 본다.

서비스의 자세한 안내는 제주시.서귀포시 주민생활지원과로 문의바라며, 신청은 읍면동사무소로 하면 된다

제주특별자치도 복지청소년과 강애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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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하고 깨끗한 제주바다 위한 협력체계 본격화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도의회, 제주해경이 안전하고 깨끗한 제주바다를 만들기 위해 손을 맞잡았다. 제주도는 9일 오전 도청 삼다홀에서 제주도의회, 제주지방해양경찰청과 ‘더욱 안전하고 깨끗한 제주바다 만들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오영훈 제주도지사와 이상봉 제주도의회 의장, 박상춘 제주지방해양경찰청장 등 협약기관 주요 관계자 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해마다 늘어나는 해양사고를 예방하고 안전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했다. 또한 제주바다의 세계적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청정해역을 조성하기 위한 기관간 실질적 협력체계를 구축하는데 목적을 뒀다. 협약에 따라 세 기관은 해양사고 예방 및 대응, 해양환경 보전에 필요한 인력과 장비, 예산을 지원하고 해양 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지속적이고 실질적인 상호 협력을 위해 연 1회 정책간담회를 개최하고, 구체적인 실행방안은 별도 실무협의를 통해 추진할 계획이다. 오영훈 지사는 “제주바다는 도민들의 생계수단이자 삶의 터전이며, 관광객에게 아름다움을 선물하는 대표 관광자원”이라며 “국가적 자산인 청정 해역을 보존해 미래 세대에게 온전히 물려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도의회, 해양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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