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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흔히 쓰는 사자성어 중에 온고지신(溫故知新)이라는 단어가 있습니다.

‘옛것을 연구하여 거기서 새로운 지식이나 도리를 찾아내는 일’라는 뜻입니다.

제주특별자치도생활체육협의회에서는 ‘장수의 섬’에 걸맞게 어르신들의 건강의 길잡이로 건강 증진과 더불어 건전한 여가 활동을 유도하고 어르신들에게 적합한 새로운 생활체육 보급과 참가자들 간의 화합과 정보교류의 장의 일환으로 지난 8월 20일부터 24일까지 제주교육대학교 미래 창조관 체조실에서 2007어르신 신 종목 보급으로 4차원 균형벨트 체조 강습회를 개최하였습니다.

더운 여름이라 혹시나 하는 우려도 있었지만 그 걱정도 잠시 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약80명에 이르는 어르신들과 지도자간의 혼연일체가 되어 강습회 마지막 날까지 뜨거운 열기는 식을 줄 모르고 모두가 열심히 강습회에 참여하였습니다.

4차원균형벨트체조는 장소에 구애됨이 없이 즐길 수 있는 종목으로써 연령 성별에 관계없이 누구나 가볍게 운동 할 수 있는 생활체육이라 할 수 있으면 특히, 반복적인 신체활동으로 어르신들에게 일어나는 불균형한 어깨 결림, 허리요통, 수근증후군, 무릎관절 통증을 균형 있게 재활하고 예방하는데 아주 탁월하며 특히, 노화지연과 중풍을 동시에 해결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이뿐만이 아니라 아이들 성장발육(키성장) 발달에도 운동효과가 탁월합니다.

넓은 장소가 아닌 좁은 공간에서 어떤 자세로도 활용할 수 있다는 편리성과 중량이 없이도 장력을 이용하여 근육과 관절에 힘을 부드럽고 탄력 있게 만든 것이 벨트운동의 또 다른 장점입니다.

벨트체조와 함께 일상생활에서 활용할 수 있는 생활 마사지 운동법도 같이 진행되어 강습회 내내 웃음이 떠날 줄 몰랐습니다.

하나라도 놓칠세라 어르신들의 진진한 모습에서는 배움에는 때가 있다는 말이 무색할 정도였으며 저희 지도자들의 마음가짐도 한번 더 가다듬게 되었습니다.

강습회에 참석하신 어르신들이 평생교육의 산 증인들이시며 평생교육을 실천하는 어르신들의 모습이 아름다웠습니다.

지도자들도 강습회 참여에만 그칠 것이 아니라 지도자들의 실력과 접목하여 새로운 생활체육 종목을 탄생시켜 더 많은 도민들의 같이할 수 있도록 신종목 보급에 앞장 서 주시기를 바라오며 제주특별자치도생활체육협의회에서도 언제 어디서나 생활체육 종목을 접할 수 있도록 늘 가까운 곳에서 제주도민의 건강지킴이가 되도록 생활체육프로그램 개발과 보급에 앞장서겠습니다.

더운 날씨에도 강습회에 참석하여 주신 어르신들과 지도자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입추가 지나고 더위가 누그러진다는 처서도 지나고 뜨거운 여름을 이겨낸 흔적이 훈장처럼 들판에 가득한 결실을 준비하는 계절이 다가왔습니다.

생활체육동호인 여러분 가정에도 풍성한 결실이 맺으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제주특별자치도생활체육협의회
어르신 생활체육 지도자 고명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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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하고 깨끗한 제주바다 위한 협력체계 본격화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도의회, 제주해경이 안전하고 깨끗한 제주바다를 만들기 위해 손을 맞잡았다. 제주도는 9일 오전 도청 삼다홀에서 제주도의회, 제주지방해양경찰청과 ‘더욱 안전하고 깨끗한 제주바다 만들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오영훈 제주도지사와 이상봉 제주도의회 의장, 박상춘 제주지방해양경찰청장 등 협약기관 주요 관계자 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해마다 늘어나는 해양사고를 예방하고 안전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했다. 또한 제주바다의 세계적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청정해역을 조성하기 위한 기관간 실질적 협력체계를 구축하는데 목적을 뒀다. 협약에 따라 세 기관은 해양사고 예방 및 대응, 해양환경 보전에 필요한 인력과 장비, 예산을 지원하고 해양 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지속적이고 실질적인 상호 협력을 위해 연 1회 정책간담회를 개최하고, 구체적인 실행방안은 별도 실무협의를 통해 추진할 계획이다. 오영훈 지사는 “제주바다는 도민들의 생계수단이자 삶의 터전이며, 관광객에게 아름다움을 선물하는 대표 관광자원”이라며 “국가적 자산인 청정 해역을 보존해 미래 세대에게 온전히 물려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도의회, 해양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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