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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신원리포트

국토 최남단 마라도에 퍼지는 나눔의 향기

가파도좋고 마라도좋고, 마라도해녀촌 착한가게 캠페인 동참

 

 

따뜻한 봄바람을 타고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나눔 소식이 국토 최남단 마라도로부터 전해졌다.

3월 28일, 서귀포시 대정읍 마라도에 매출의 일정액을 통해 나눔을 실천하는 착한가게 2곳이 입성했다. 그 주인공은 마라도 명물 짜장면집 가파도 좋고 마라도 좋고(대표 유정길)와 마라도해녀촌(대표 김춘광)이다. 이날,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김순두)와 착한가게봉사단(단장 고윤권)은 마라도를 방문해 착한가게 인증 현판을 전달했다.

유정길 대표는 “바쁘게 살다보니 주위 어려운 이웃을 둘러볼 여유가 없었는데 착한가게에 이미 가입하고 있는 지인의 소개로 착한가게 캠페인 동참을 결심하게 되었다.”며 “어려운 이웃을 돕고 싶은 마음은 있는데 돕는 방법을 몰라서 못하는 경우가 있어 널리 알려 많은 분들이 동참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춘광 대표는 “옆 가게의 나눔 참여 소식에 흔쾌히 동참하게 되었다. 동참해보니 마음이 편하고 좋다”며 “작은 정성이지만 앞으로도 계속 어려운 이웃을 돕는 일에 힘을 모으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김순두)는 마라도를 시작으로 추자도, 우도 도서지역 등 착한가게 캠페인을 확대하여 도내 나눔 문화 확산을 제고하고자 한다.

※ 가파도좋고 마라도좋고
주소 : 제주시 대정읍 하모리 418-8
전화 : 794-0489

※ 마라도해녀촌
주소 : 제주시 대정읍 마라리 588
전화 : 794-0701

※ 사진설명 왼쪽부터 공동모금회 유철호 주임, 서영숙 사무처장, 김춘광 대표, 유정길 대표, 한철 착한가게봉사단(우촌가든 대표), 김명희 착한가게봉사단(바위수산 대표), 홍임숙 착한가게봉사단(아식스 신제주점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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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치경찰단, 보행신호 부대시설 원격 모니터링 시스템 구축
제주자치경찰단(단장 오충익)이 시각장애인 음향신호기와 보행자 작동신호기의 사물인터넷(IoT) 실시간 모니터링 시스템 구축률 96%를 달성했다. 제주자치경찰단은 2017년 시각장애인 음향신호기에 IoT 기술을 도입한 이후, 현재까지 도내 교차로 351개소에 설치된 1,581대 음향신호기에 이 시스템을 적용했다. 제주도 전체 음향신호기(1,635대)의 96%에 해당한다. 보행자 작동신호기도 도내 33개소 70대 중 60대에 같은 시스템을 구축했다. 시각장애인 안전을 위해 도입된 이 시스템은 음향신호기 관리방식을 크게 개선했다. 기존에는 음향신호기 고장이 발생해도 시민 민원이 접수되기 전까지는 고장 여부를 확인하기 어려웠다. 고장 발견부터 수리까지 평균 12시간이 소요됐으며, 그동안 시각장애인은 정확한 신호 정보를 받지 못해 보행에 불편을 겪었다. 특히 늦은 저녁이나 이른 아침에 발생한 고장은 다음 근무시간까지 수리가 지연되기도 했다. 사물인터넷 모니터링 시스템은 이러한 문제 해결에 효과적이다. 음향신호기 상태를 24시간 원격으로 감지해 고장 발생 시 즉시 담당자에게 알림이 전송되고 신속한 조치가 가능해졌다. 자치경찰단은 2026년 상반기까지 도내 모든 음향신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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