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렴도시 서귀포시 서귀포시 성산읍 주무관 고경아 하늘이 푸르다. 바다도 푸르다. 작은 숲이 있는 꼬불거리는 길도 들도 푸르다. 이 곳 성산에 다시 온 지 5개월이 지났다. 6월 초 신양해수욕장 개장으로 성산에도 본격적인 여름이 시작되었다. 곧 조개 바당 축제며 각종 행사가 쏟아질 것이지만 재무팀 붙박이는 아직 눈치채기 쉽지 않다. 시장에는 6월의 싱그러움을 담아낸 각종 과일이 쏟아지고 있다. 푸른 하늘, 바다, 들을 보니 청렴이란 두 글자가 생각난다. 예전 구 성산읍사무소 계단에 붙어있던 청렴 관련 글귀들은 어떻게 되었을지 문득 궁금해진다. 아직 공사중인 그 곳, 2층으로 올라가면서 읽고 또 읽었던 그 글귀를 만든 선배 공무원들은 요즈음 무슨 생각을 하고 있을까? 아무도 알아주지 않아도 옳은 일을 해야 청렴하다는 말을 들을 수 있다는데...... 아직 지방행정주사보인 나는 생각이 많아진다. 세금을 잘 받으려면 청렴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세금 받는 일이 내 업무인 만큼, 사람들에게 말을 제대로 하려면 우선 청렴해야한다. 이해충돌방지법에 따르면 공직자는 직무관련자가 사적이해관계자임을 안 경우 소속기관장에게 그 사실을 신고하고 회피를 신고해야 한다. 다양한 이해
제주시는 주차심화지역인 광양초등학교 및 보성시장 주변의 주차난 해소를 위해 광양초등학교 서측 공영주차장 복층화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총사업비 65억 원을 투입해 3층 4단(대지면적 1,201㎡), 주차면 81면 규모(기존면수 46면, 증 35면)의 주차전용건축물을 신축하는 것으로 다음 달 착공해 2025년 7월 준공을 목표로 추진할 예정이다. 이도1동 지역 내 재활용 도움센터 조성을 위한 부지 확보에 어려움이 있었으나, 제주시는 본 주차전용건축물에 65㎡ 규모의 재활용 도움센터를 미리 계획해 지난 4월 열린 주민설명회 시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본 사업이 완료되면 광양초등학교 학생들의 보행 시 안전을 확보하고, 또한 인근 보성시장 이용객들에게 주차 편의를 제공해 전통시장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 훈 차량관리과장은 “앞으로도 부지 확보가 곤란한 주차심화지역에 대해 기존 공영주차장을 활용한 주차장 복층화사업을 통해 주차난을 해소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제주시는 사업비 4억 원을 투입해 대중교통이용 편의시설 개선 및 확충사업을 완료했다. 쾌적한 대중교통 이용 환경 조성과 편의 제고를 위해 우선 노후된 비가림 버스승차대 및 표지판 정류장 17개소에 대해 비가림 버스승차대로 교체․신설했고, 표지판 정류장 4개소에 대해서는 각주형 버스정류장으로 개선했다. 아울러 △한파대비시설인 온열의자 26개, △폭염대비시설인 에어커튼 25개, △태양광 안전조명등 21개 등 편의시설을 추가로 설치했으며, 버스승차대 시설물과 전기시설물에 대해서도 지속적인 점검 및 보수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현재 제주시에서 관리하고 있는 버스정류장은 2,343개소로 △비가림 버스승차대 1,488개소, △원형 정류장 750개소, △각주형 정류장 105개소이다. 지난해에는 비가림 버스승차대 27개소, 각주형 9개소를 교체․신설했고, 온열의자 77개, 에어커튼 50개, 태양광 53개의 편의시설을 설치한 바 있다. 고석건 교통행정과장은 “앞으로도 대중교통 이용객의 불편함이 없도록 버스승차대 시설을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편의시설을 확충하는 등 쾌적한 대중교통 이용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헀다.
제주시는 오는 6월 25일(화) 제주경찰청과 제주지방해양경찰청에서 비상사태 대비 임무수행 능력 향상 및 동원의 실효성 점검을 위한 기술인력 동원훈련을 실시한다. 기술인력 동원훈련은 비상사태 시 동원이 필요한 자동차정비기사, 전기기사 등 자격․면허를 취득한 기술인력을 지정된 사용기관으로 동원하기 위한 절차를 숙지하고, 교육훈련을 통해 개인별 임무 수행 능력을 높이는 훈련이다. 이번 훈련은 △유관기관 간 협조체계 강화, △동원 대상자의 응소율 제고, △교육훈련을 통한 전시 임무수행 능력제고, △동원계획 점검을 중점으로 추진된다. 이번에 동원되는 기술 인력은 제주시에서 관리하는 중점 관리대상 기술인력 중 일부인 65명이 대상이며, 이들은 훈련통지서를 교부받고 사용기관별로 개별 응소해 인도․인수, 신체검사, 교육, 개인별 임무고지 등 4시간 동안 훈련받게 된다. 채경원 안전총괄과장은“국가 비상사태를 대비한 이번 훈련을 통해 인력동원에 대한 실효성을 높이고 유관기관 간 협조체계가 강화되는 계기가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강병삼 제주시장은 지난 21일 MBC제주문화방송 공개홀에서 열린 제13차 재일제주인돕기 특별모금 생방송에 참석해 성금을 기탁했다. 이번 특별모금 행사는 생계가 어려운 재일제주인들을 돕기 위해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강지언), MBC제주문화방송(사장 정용식)이 공동 주관하는 행사로 이날 생방송에는 제주특별자치도 김애숙 정무부지사, 제주도의회 김경학 의장 등 도내 공공기관 및 시설·단체의 장이 성금 모금에 참여했다. 강병삼 제주시장은 “제주가 어렵던 시절 타국에서 힘들게 번 돈을 고향 제주의 발전을 위해 선뜻 내어주신 그 마음을 잊지 않겠다”고 감사의 말씀을 전하면서, “일본에 살고 계시는 재일제주인 어르신들께 고향 제주의 따뜻한 온정이 전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모금 참여 방법은 계좌이체를 통한 모금과 ARS모금을 통해 가능하며, 문의는 제주공동모금회(☏ 755-9810)로 하면 된다.
강병삼 제주시장은 6월 23일(일) 조천체육관에서 열린 제18회 제주시연합청년회(회장 김성진) 한마음대회에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제주시연합청년회원, 읍면동 청년회원, 지역주민 등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회식을 시작으로 투호, 3인 4각, 단체줄넘기 등 민속놀이와 어린이 풀장, 에어바운스 등 어린이들을 위한 다채로운 체험부스가 운영됐다. 강병삼 제주시장은 “제주시 청년들의 역량강화를 위해 노력해주시는 제주시연합청년회 회원분들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전하면서, “이번 대회가 청년들의 소통과 우정, 화합의 장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청년 여러분의 많은 성원과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제주시연합청년회는 청년의 도전 정신을 바탕으로 청년조직 활성화와 청년포럼 개최, 기초질서지키기 운동 등 역량강화 활동도 꾸준히 전개하고 있다.
제주 최대 복합리조트 제주신화월드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예약하는 고객에게 더욱 특별한 혜택을 제공한다. 먼저, 성인 2인 조식 포함된 호텔 상품 예약 시 동반하는 만 12세 이하 어린이 조식 뷔페를 최대 2인까지 무료로 제공한다. 제주신화월드 무료 멤버십 프로그램 ‘신화리워드’를 가입하면 혜택은 더욱 다채로워진다. 제주신화월드 직영 레스토랑에서 사용할 수 있는 1만원 식음 바우처와 레이트 체크아웃 서비스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아울러 신화관 투숙객은 ‘신화워터파크’를, 서머셋투숙객은 ‘탐모라 수영장’을 체크인 전에 이용할 수 있다. 적용 대상 호텔은 제주신화월드 내에서 가장 가성비 좋은 ‘랜딩관’, 제주 여름 필수 코스 신화워터파크를 무료로 입장할 수 있는 풀캉스 맞춤형 ‘신화관’, 가족형 프리미엄 콘도미니엄 ‘서머셋’이다. 정가대비 최대 58%까지 할인된 가격으로 호캉스를 누릴 수 있는 ‘멤버스데이’도 선보인다. 6월 17일부터 6월 20일 오전 10시까지 4일간 진행되는 기간 한정 프로모션으로 랜딩관과 신화관이 적용된다. 체험형미디어 스토리 파크 ‘원더아일랜드’ 입장권 1+1, 제주에서 즐기는 상상의 세계 ‘소인국 테마파크’입장권 1+1, ‘그랑블루요트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문화예술재단이 함께 추진 중인 「2024 문화가 있는 날 <구석구석 문화배달>」 6월 프로그램이 이달 마지막 주 서귀포 혁신도시와 저지문화지구에서 펼쳐진다. 28일과 29일 서귀포 혁신도시에서는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프로그램>으로 ‘멜랑콜리댄스컴퍼니’의 현대무용 공연(안무 정철인)이 김정문화회관에서 펼쳐진다. 이번 공연은 <비행>과 <초인>, 두 작품을 동시에 공연하는 더블빌 형식으로 열린다. <비행>은 목표를 향해 날아오르려는 인간의 모습과 결코 혼자서는 날 수 없는 두 사람이 완전한 비행에 다가가는 과정을 그려냈다. <초인>은 현대인들이 걸어가야 할 길이 무엇인지에 대한 질문을 니체의 ‘초인’ 개념으로 풀어낸다. 30일에는 공무원연금공단 대강당에서 공연과 연계한 <멜랑콜리 움직임 워크숍>이 마련된다. 감정을 쉽게 표출하지 못하는 사회구조에서 살아가는 현대인이 몸짓을 통해 감정 출구를 만들어가는 워크숍으로 초등학생 이상 참여 가능하다. 저지문화지구에서는 6월 저지콘서트 <마을이 품은 광대: 기예와 예술 그리고 쇼>가 열린다. 28일과 29일 제주실내
제주특별자치도가 새로운 제주여행 문화를 선도하기 위한 관광윤리 운동인 ‘제주와의 약속’ 운동을 펼친다. 22일 서울에서 선포식을 시작으로, 이틀간 집중 캠페인에 나섰다. 이번 캠페인은 제주관광에 대한 신뢰를 회복하고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구체적 방안과 새로운 제주관광 비전을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제주도는 새로운 여행 트렌드를 반영, 국민적 여행지로써 재도약하기 위해 보전·공존·존중의 약속을 제시하고, 실천 의지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을 통해 환경·사회·경제적 책임을 갖는 ‘지속가능 여행’의 공감대를 확산시켜 나가는 한편, 대한민국 대표 힐링 관광지로 위상을 회복해나간다는 전략이다. 22일 오후 2시 서울 강남구 ‘일상비일상의틈’에서 열린‘제주와의 약속 대국민 선포식’에는 오영훈 지사, 고승철 제주관광공사 사장, 강동훈 제주도관광협회장을 비롯한 관광 관련 도 유관기관장과 제주관광 사업체 대표 등이 참석해 ‘제주가 국민에게 드리는 약속’의 의미를 담은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이날 퍼포먼스에서는 △공정한 가격의 약속 △서로 존중하고 배려하는 약속 △좋은 서비스 품질의 약속 △자연환경 보전의 약속 △친절한 미소의 약속 △따뜻한 마음의 약속 △다시 찾고 싶은 제
서귀포보건소(소장 현승호)는 6월 21일(금) 서귀포시청 문화강좌실(2층)에서 치매가족, 노인복지 유관기관 종사자, 지역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치매예방 영양관리 및 신체활동의 이해”를 주제로 전문가 초청 특강을 개최하였다. 이번 전문가 초청 특강 주제는 치매예방에 좋은 건강교육(영양관리, 신체활동)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하여 치매예방을 위한 노년기 영양관리(강사:이강미 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 팀장)와 건강한 노년생활을 위한 신체활동의 이해(강사: 제갈윤석 제주대학교 체육교육과 교수)로 자발적인 건강한 생활습관 형성을 통한 건강한 노년생활유지에 도움을 주고 유관기관 종사자들의 복지서비스와 돌봄역량 강화에 도움이 될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 지난해 11월 치매관리 전문가(강사:박준혁 제주광역치매센터장, 제주대학교 정신의학과 교수)를 초청해 “치매이해와 돌봄” 주제 특강과 치매궁금증 질의응답 토크쇼를 진행하여 참여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은바 있다. 서귀포보건소 관계자는 “치매가 있어도 살기좋은 지역사회가 되도록 앞으로도 지역사회 연계 및 치매환자와 가족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과 서비스를 확대․운영 하겠다.”라고 전했다.
서귀포시(시장 이종우)는 청소년의 권익 증진과 자치권 확대를 위해 지난 5월부터 서귀포시 관내 중고등학교 4개교 550명을 대상으로「찾아가는 청소년참여예산학교」를 운영하여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찾아가는 청소년참여예산학교」는 관내 중·고교 학생들을 직접 찾아가 청소년참여예산제에 대한 기본 교육을 실시하고 청소년 주도형 정책을 발굴하는 사업이다. 올해 첫 시작인 이번 사업은 2023년 청소년참여예산제 운영을 통해 강지훈 학생(당시 중문중3)이 직접 제안하여 주민참여예산사업(15백만원)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앞으로 청소년이 함께 참여하는‘주민참여예산제 사업’발굴에 견인차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사업 대상은 학교별 수요조사를 실시하여 관내 중·고교 4개 학교(중문중, 대신중, 서귀포여고, 중문고) 550명 학생을 대상으로 5월~11월까지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서귀포시 중·고등학교에서 추가로 사업 신청을 원하는 경우, 서귀포시 여성가족과(☏760-2465)로 문의하면 된다. 지난 4월 1일부터 6월 7일까지 진행한 서귀포시 청소년참여예산제 공모사업은 청소년 진로·교육·환경 등 3개 분야(프로그램, 시설, 지원정책)의 37건의 제안사업이 접수되었으며, 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