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완근 제주시장은 지난 8일 한림읍사무소에서 열린 ‘한림읍 읍승격 68주년 기념식’에 참석해 한림읍 주민들에게 축하와 격려의 인사를 전했다. 이번 행사는 한림읍 읍승격 68주년을 기념해 한림읍민의 자긍심과 애향심을 고취하고, 주민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도의원, 역대읍장, 지역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유공자 표창, 축사 등 기념식이 진행됐고, 이어 한림읍민속보존회의 길트기와 난타, 라인댄스 등 축하공연이 펼쳐졌다. 김완근 제주시장은 “오늘의 한림읍이 있기까지 읍에 대한 남다른 관심과 사랑을 보여주신 읍민 여러분께 감사하다”고 말하면서, “앞으로도 한림읍이 더욱 발전하고 살기 좋은 마을이 될 수 있도록 모든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제주특별자치도의회(의장 이상봉)에서는 7월 8일, 도의회 의사당 앞마당에서 의원과 직원 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12대 제주특별자치도의회 후반기 의정 목표를 담은 슬로건인 “민주주의 가치를 새롭게! 도민중심 민생의회!!”를 공개하는 현판 제막식을 개최하였다. 의정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의정활동의 방향으로는 첫째로 도민의 뜻을 올바르게 대표하는 의회, 둘째 건강한 견제를 실천하는 일하는 의회, 셋째로 새로운 변화를 주도하는 혁신적인 의회로 정하여 도민의 목소리를 경청하며 도민의 삶을 개선하고 제주의 새로운 변화를 선도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이상봉 의장은“제12대 의회 후반기 의정슬로건인 「민주주의 가치를 새롭게! 도민중심 민생의회!!」를 내걸고 제주의 발전을 위한 새로운 길을 열어 나가는 의회를 만들겠다.”라고 밝히며,“민주주의 의식과 사회적 확산이 새롭게 필요한 시점에 도민들의 참여와 소통을 바탕으로 더 나은 미래를 향해 나아가고 도민이 주인인 의회라는 원칙을 항상 마음에 새기며 도민의 삶을 가장 가까이에서 살펴 나가는 의정활동을 펼쳐나가자”라고 강조하였다.
국회에서 세계문화유산인 ‘제주해녀문화’의 지속가능성과 활성화 방안을 찾기 위한 토론의 장이 열렸다. 제주특별자치도는 8일 오후 국회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서울제주균형발전시민연합회, ㈔제주해녀문화예술연구협회가 주관하는 「세계문화유산 ‘제주해녀문화’ 지속가능성과 활성화 방안」포럼이 개최됐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매년 그 수가 줄어드는 제주 해녀의 지속가능한 미래를 모색하고, 실질적인 지원방안을 강구하기 위해 마련됐다. 아울러 제주 해녀문화의 가치를 국내외에 더욱 효과적으로 알리기 위한 홍보 전략도 함께 논의됐다. 포럼에는 오영훈 지사를 비롯해 강대성 ㈔서울제주균형발전시민연합회 이사장, 강태선 서울시체육회장, 강성언 서울제주특별자치도민회장, 제주해녀 등을 비롯해 행사를 공동 주최한 위성곤, 김한규, 문대림, 부승찬, 정춘생, 한준호 국회의원 등 120여 명이 참석했다. 오영훈 제주도지사는 이날 축사를 통해 해녀문화를 보존하고 그 가치를 세계에 알리기 위해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오영훈 지사는 “해녀문화는 국내외에서 경이로운 문화로 인정받고 있지만, 동시에 그 지속가능성에 대한 고민도 깊어지고 있다”며 “해녀의 부엌, 해녀밥상 등 다양한 방식
제주특별자치도는 기업 유치 활동에서 가장 큰 걸림돌로 작용하는 입지 부족 문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기업 입지 활용부지 데이터베이스(DB) 구축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현재 도내 기존 계획입지(산업단지)는 모두 분양이 완료돼 신규 기업 입지로 활용이 어려운 상황이다. 또한, 제2첨단과학기술단지와 하원테크노캠퍼스 같은 신규 산업단지도 행정절차와 기반시설 조성 등에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제주도는 시급히 제주 이전 또는 투자를 희망하는 기업들의 입지 확보를 지원하기 위해 기업 입지로 활용 가능한 부지를 조사해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고 있다. 현재까지 구축된 기업 입지 데이터베이스는 총 726개 필지(75개 구역)에 달하며, 총면적은 995만㎡에 이른다. ▲국공유지, 법인‧단체 소유, 마을회 소유 토지 등 토지확보가 용이한 토지 ▲도로 연접지로 3,000㎡ 이상 집단화 가능한 토지 ▲개발 억제 및 개발 불가능지는 제외하고 개발이 가능한 토지를 대상으로 검토가 이뤄졌다. 제주도는 이 데이터베이스를 활용해 투자유치 기업별로 맞춤형 입지 후보지를 제시하고, 건축 인․허가 등 관련 행정 절차를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지속적으로 기업 입지 활용
제주특별자치도가 연소득 3,500만 원 이하 근로자들이 이용하는 ‘근로자햇살론’의 보증료를 총 1,020명에게 2억 1,700만 원을 지원했다. 근로자 햇살론 보증료 지원은 고금리로 인한 저신용 근로자의 금융비용 부담을 완화하기 위한 사업이다. 대출받은 도민중 2021년 12월말 이전에 대출을 받아 성실히 상환 중인 제주도민을 대상으로 1년치 보증료를 지원한다. 지난 6월 3~21일까지 1차 온라인 신청을 받은 결과 1,053명이 신청했고, 이 중 제주에 주소지를 두지 않은 33명을 제외한 1,020명을 지원했다. 1인당 평균 21만 원, 최대 36만원까지 지급이 이뤄졌다. 제주도는 7월 중에 2차 지원을 할 계획이다. 지원대상은 2022년 12월 이전 대출자로 확대되고, 1차 지원시 신청하지 못한 대상자들까지 포함해 추가 신청받을 계획이다. 김인영 제주도 경제활력국장은 “근로자 햇살론 보증료 지원사업은 제1금융권 이용이 어려워 고금리 대출상품을 이용하는 근로자의 금융비용 부담에 도움을 주는 사업”이라며 “2차 지원이후에도 그 대상을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며, 7월 중에 금융포용기금을 활용한 새로운 금융포용정책도 추가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경제통상진흥원(원장 오재윤)은 ‘3고(高)’(고이자·고물가·고환율)의 장기화로 경영난을 겪고 있는 도내 중소기업을 위해 다양한 판매 채널을 마련하는 등 매출증대를 위한 판로확대에 적극 나서고 있다. 현재 제주도와 경제통상진흥원은 도내 기업 제품 입점 및 판매를 위한 온·오프라인 유통 채널을 총 56개 확보해 운영 중이며, 최근 4년간 유통 채널 확보 현황을 살펴보면, 2021년 44개, 2022년 45개, 2023년 53개, 2024년 상반기 56개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다. 올해 상반기에는 캐시딜, 토스 공동구매, 홈앤쇼핑 등 3개 온라인 채널을 추가로 확보했다. 또한, 도내 20개 기업에 국내 박람회·전시회 참가 부스비를 업체당 200만 원 이내로 지원하고 있다. 홈쇼핑 방송 판매 지원 사업으로는 기업당 1,500만 원의 방송비를 지원하는 3개 기업을 모집·선정해 이 중 2개사의 제품에 대한 홈쇼핑 방송을 진행했다. 제주경제통상진흥원에서 운영하는 제주특산품 판매장 ‘이제주숍’과 온라인 판매장 ‘이제주몰’에서도 설날, 가정의 달 프로모션 등 건강한 소비 촉진을 유도하기 위해 계절·테마별 이벤트를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더불어
제주특별자치도가 조국혁신당의 제주 연고 국회의원들을 만나 제주 현안 해결을 위해 머리를 맞댔다. 제주도는 8일 오전 국회의원회관 제8간담회실에서 조국혁신당 소속 신장식(정무위), 정춘생(행안위) 국회의원 및 보좌진들과 함께 제주 현안 해결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제주의 주요 현안들이 집중 논의됐다. 주요 의제로는 △제주형 기초자치단체 설치를 위한 주민투표 실시 △에너지 대전환을 통한 2035 탄소중립 제주 모델 실현 △전국 최초 관광형 도심항공교통(UAM) 상용화 기반 마련 △제주 제2공항 추진 상황 △제주관광 대혁신을 통한 대국민 신뢰회복 △국립 제주 트라우마치유센터 조성 등이 다뤄졌다. 또한 △제주, 이원화 자치경찰제 시범운영의 선도적 역할 보장 △1회용컵 보증금제, 다회용컵 활성화에 대한 관심 및 지원 △알뜨르비행장 일대 제주평화대공원 조성 △제주 4·3평화기념관 개선사업 등의 현안 보고도 이뤄졌다. 오영훈 제주도지사는 진정한 지방시대를 맞아 도민이 지역의 문제를 스스로 해결하고 제주가 더 큰 도약을 이뤄내도록 국회 차원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당부했다. 오영훈 지사는 “제주도가 ‘변방의 섬’이라는 이미지를 벗고 대한민국
제주특별자치도가 도내 수출기업의 해외 판로 확대를 위한 ‘기업자율 온오프라인 유통망 입점 프로모션 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전 세계적인 케이(K)-제품 인기에 발맞춰 미국, 유럽, 중앙아시아 등으로 수출시장을 다변화하고 제주상품의 해외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제주도는 지난 6월 참여기업 공모를 통해 10개 수출기업을 선정했다. 선정된 기업들은 기초화장품, 신선농산물 외에도 전복장, 전복환 등 수산가공식품, 반려동물세정제, 공예품 등 다양한 품목을 생산·유통하는 업체들이다. 선정된 기업은 최대 1,000만 원(자부담 10%)을 지원받아 7월부터 11월까지 글로벌 역직구 온라인플랫폼, 오프라인 유통매장 등과 연계해 개별 제품과 타깃시장, 유통망 특성에 맞는 홍보 마케팅을 전개한다. 지원범위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방송, 판촉물 제작 등 광고 홍보와 유통망 내 리뷰, 경품이벤트 등 판매촉진 프로모션, 라이브커머스 등 인플루언서 마케팅을 포함한다. 지난해 해외광고, 인플루언서 마케팅, 입점 프로모션 지원 등 수출시장 통합 홍보마케팅사업에 참여한 16개사는 제주도가 역점 추진하는 아세안 플러스 알파(+α) 정책에 맞춰 필리핀, 말레이시
사진설명 : (왼쪽부터) 노형동 김신엽 동장, 노형동주민자치위원회 고성룡 위원장, ㈜한라산 현재웅 대표,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 김성율 팀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라산(대표 현재웅)은 지난 6일, 제 8회 노형동 자생단체 화합 한마당 행사가 개최됐던 제주고등학교 운동장에서 지역 청소년을 위한 ‘드림 장학금’ 100만원을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강지언)에 기탁했다. ㈜한라산은 2012년부터 도내 43개 읍면동 학생들을 위한 ‘드림 장학금’ 장학 사업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다. 이번 성금은 노형동 관내 어려운 청소년들을 위해 지원될 예정이다. 현재웅 대표는 “이번 장학금이 학생들이 품고 있는 꿈과 열정을 실현해 나가는 초석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한라산은 제주향토기업으로 지역발전과 사회환원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라산은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진행하는 나눔선도기업 1호로 가입하여, 장학 사업 외에도 인재육성, 문화복합공간 조성 등 제주 지역사회를 위한 사회공헌활동을 적극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로 모이는 성금 및 물품은 제주도 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지원되고 있다.
사진설명 : (왼쪽부터) 제주공항현대서비스 김봉옥 대표,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 박은희 사무처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김봉옥 제주공항현대서비스 대표는 최근 제주시 용담2동 소재 제주공항현대서비스 사무실에서 재일제주인 돕기 성금 100만원을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강지언)에 기탁했다. 이번 성금은 고령의 나이로 생계유지에 어려움이 있는 재일제주인에게 생계비와 위문품 등을 지원하는데 사용될 예정이다. 김봉옥 대표는 "고령의 나이로 어려움을 겪는 재일제주인 어르신이 많다고 들었다"며 "이렇게 나마 재일제주인 어르신들에게 위로가 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김봉옥 대표는 2014년 착한가게 캠페인에 가입하여 매월 일정 금액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전해오고 있으며, 지난 2018년 12월에 고액기부자 모임인 아너소사이어티 100호에 가입하며 정기적인 기부활동으로 나눔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감 김광수)은 지난 6일, 초·중등공동교육과정지원단 ‘다올(하는 일마다 복이 온다는 순우리말)’을 대상으로 작은학교 공동교육과정(제주 복리교육과정) 개발 워크숍을 실시하였다. ‘작은학교 공동교육과정’이란 작은학교 학생의 다양한 학습 경험 기회를 보장하기 위하여 학년(교과)별 교육과정을 분석하고 협력이 필요한 단원(차시)를 추출하여 소규모학교(소인수학급) 간 공동으로 운영하는 교육과정을 말한다. 작은학교의 가장 큰 장점인 학생 맞춤형 수업은 미래교육의 핵심이다. 학생 수가 적어 모둠 수업이나 단체활동을 하기 어려운 단점은 2곳 이상 작은학교가 모이면서 보완할 수 있다. 그러면서 학생 개인의 특성을 고려하는 개별화 교육을 할 수 있는 작은학교 장점은 그대로 살릴 수 있다. 지난 6월 공동교육과정에 관심 있는 도내 초·중학교 교사들을 대상으로 공개 모집을 한 결과 지역별 초등 교사 26명, 교과별 중등 교사 61명이 지원하였다. 이번 워크숍은 작은학교 공동교육과정 운영에 도움이 되는 자료집 개발을 위해 지역별 초등공동교육과정 및 교과별 중등공동교육과정 개발을 위한 분과별 협의를 진행하였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지역 소멸과 학령인구 감소로 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