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시장 오순문)는 오는 8월 1일부터 3일까지 서귀포예술의전당 대극장에서 <서귀포오페라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9회를 맞는 서귀포오페라페스티벌은 문화예술 관객 저변 확대와 오페라의 대중화를 위해 기획된 서귀포예술의전당 대표브랜드 공연이다. 8월 1일(오후 7시30분) 전야제는 ‘오페라 & 크로스오버 콘서트’로 무대를 연다. 귀에 익숙한 아리아와 크로스오버로 프로그램을 구성해 애호가는 물론 처음 오페라를 접하는 관객까지 모두 만족할 수 있게 무대를 꾸몄다. 서귀포오페라페스티벌 예술감독 김수정(글로벌오페라 단장)과 음악평론가 장일범이 사회를 맡아 진행하며 제주출신 성악가 소프라노 강정아와 바리톤 김승철, 서귀포출신 소프라노 고시연·테너 송영규 등이 함께 하여 본 공연의 의미를 더 할 예정이다. 2일(오후 7시 30분)과 3일(오후 3시)에는 푸치니의 대표 오페라인 <라 보엠>을 무대에 올린다. 푸치니는 세계적으로 가장 사랑받는 오페라의 거장이다. ‘라보엠’은 푸치니가 남긴 가장 아름다운 오페라로 꼽힌다. 양진모 지휘, 윤상호의 연출로 진행되며 여주인공 미미는 소프라노 서선영이 맡았고 미미의 연인인 가난한 시인 로
감수성과 청렴 중문동 주무관 김경아 최근 SNS에서 ‘갬성’이라는 해시태그를 많이 접할 수 있다. 새벽 갬성, 어릴 적 갬성 등 다양한 형태로 사용되는 ‘갬성’은 감성의 변형된 표현으로, 이를 충족시키기 위한 노력이 대단할 정도로 유행하고 있다. 이처럼 갬성을 느끼고 표현하는 것은 개인의 감수성을 향상시키는 것과 관련이 있으며 이러한 감수성의 향상은 청렴과도 밀접한 연관이 있다. 감수성은 감정적인 민감성이나 예민성을 의미하며, 이는 다른 사람들의 감정을 이해하고 공감하는 능력을 포함한다. 청렴은 도덕적이고 윤리적인 행동을 지향하는 것으로, 거짓과 부패를 거부하고 정직하고 공정한 행동을 택하는 것이다. 감수성이 높은 사람들은 보통 타인의 감정을 민감하게 인식하고 이를 이해하려고 노력한다. 이러한 성향은 도덕적인 선택을 할 때 큰 도움이 된다. 예를 들어, 감수성이 높은 사람들은 종종 자신의 행동이 다른 사람들에게 어떤 영향을 미칠지 고려하며, 이는 청렴한 행동을 취할 때 중요한 동기부여가 된다. 감수성을 향상시키기 위해서는 다양한 활동과 경험이 필요하다. 문학과 예술을 즐기고, 자연과 함께하는 시간을 가지며, 여행, 독서, 스포츠 등을 통해 다양한 경험을 쌓는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 제주농업기술센터(소장 문선희)가 사회복지시설 종사자의 심신 안정과 스트레스 해소를 위한 치유농업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치유농업은 농업·농촌자원과 관련된 활동을 통해 국민의 건강 회복, 유지, 증진을 도모하고 사회적·경제적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산업이다. 농촌의 새로운 활로와 소득원 창출을 통한 농업·농촌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목표로 한다. 최근 정신 건강의 중요성이 부각되면서, 치유농업이 지친 현대인들에게 위로와 쉼을 제공하는 하나의 방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에 따라 자연 친화적인 삶과 건강, 휴식 공간으로서 농촌에 대한 긍정적 인식이 확산되고 있다. 제주농업기술센터는 2022년부터 치유농장을 조성하고, 각 농장의 특성을 살린 치유프로그램을 개발해왔다. 이번 행사는 치유농업과 농장, 프로그램을 홍보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10일부터 20일까지 사회복지시설 종사자를 대상으로 제원하늘농원과 파파빌레 치유농장에서 각각 2회씩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프로그램은 농장의 치유자원을 활용해 다양하게 구성됐다. △푸드아트 테라피와 싱잉볼 소리 치유 △눈꽃아이스 월병 만들기와 핸드팬 소리 치유 △현무암 숲길 산책과 숨골 공기 체험 △편백숲길 산책과 허브
제주특별자치도 자치경찰단은 65세 이상 고령보행자의 교통사망사고 감소를 위한 종합 대책을 본격 추진한다. 올 상반기 교통사망자 22명(차대사람 14명, 차대차 1명, 차량단독 7명) 중 65세 이상 고령보행자가 9명(64.2%)을 차지하는 상황에 대응하기 위한 조치다. 자치경찰단은 노인보호구역 확대·개선, 음성 안내서비스 도입, 어르신 대상 안전교육 강화 등 다각도의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제주도는 전체 노인보호구역 지정대상 671개소 중 133개소(19.8%)를 지정·개선해 전국 평균(4.77%)을 크게 상회하는 수준으로 관리하고 있다. 더불어 사고위험이 높은 지역의 노인보호구역 확대·개선을 위해 올해 추가로 사업비 10억 원을 투입했다. 구체적인 개선 사항으로는 노인 통행량과 사고위험이 높은 장소를 우선적으로 노인보호구역으로 지정하고 신호·과속카메라, 미끄럼 방지시설, 방호울타리, 신호기 등을 설치했다. 또한 어린이보호구역에서 효과를 보인 지능형 교통체계(ITS) 기반의 보행자 감응·인식 등 스마트 횡단보도를 노인보호구역에도 우선 도입해 보행안정성을 높이고 있다. 이와 함께 아이나비, 티맵 등 네비게이션 업체와 협업해 현재 어린이보호구역에만 제공되는 보호
제주특별자치도의회(이상봉 의장)는 (사)한국공공자치연구원이 주관한 「제18회 대한민국의정대상」 시상식에서 ‘최고위원장상’에 강철남 의원이,‘최고의원상’에는 박호형 의원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고 밝혔다. 최고위원장상을 수상하게 된 강철남 의원은 제12대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전반기 행정자치위원장으로서 도정과의 현안 및 정책, 예산 등 갈등에 대해 원만한 조정을 이끌었을 뿐만아니라 지역 갈등 현안에 대해서도 도민 의견 수렴 등 조정과 중재를 통하여 지역 숙원사업 해결 등에 최선을 다하였으며, 중앙부처와의 교섭활동을 통하여 도민들을 위한 정책들이 신속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하는 등 위원장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이행함에 따라 7개의 심사평가 항목 모두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아 수상하게 되었다. 최고의원상을 수상하게 된 박호형 의원은 농수축경제위원회 활동을 통해 신3高 위기상황을 극복하기 위한 농어업인, 소상공인에 대한 대응책 마련, 제주해녀어업 세계중요농업유산 등재를 위한 대내외 교섭활동 및 활발한 입법활동 등의 적극적인 의정활동을 펼쳤으며,또한 예산결산특별위원회 및 4․3특별위원회 활동을 통하여 도민들을 위한 효율적 예산 배분과 4·3의 완전한 해결을 위한 전국화·
변영근 제주시 부시장은 7월 10일(수) 무더위 쉼터로 지정된 제주시 일도2동 경로당을 방문해 어르신들의 안부를 확인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날 방문에서 변 부시장은 최근 지속되는 폭염에 대비해 무더위 쉼터로 지정된 경로당이 쉼터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냉방기 정상 작동 여부를 점검하고, 더위에 취약한 어르신들의 건강과 안전을 살폈다. 변영근 제주시 부시장은 “폭염이 심할 때는 야외활동을 자제하시고, 무더위 쉼터를 적극 이용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하면서,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여름을 보내실 수 있도록 세심하게 챙겨 나가겠다”고 말했다.
제주시는 시민의 재산권 보호와 문서 위·변조 등 훼손 방지를 위해 지적영구보존문서의 전산화 작업을 완료하고, 해당 지적기록물을 지적전자문서시스템에 등록할 예정이다. 지적 전산화 구축사업은 지적측량도면, 분할·지목변경·합병 신청서 등 종이로 된 지적기록물을 고화질 스캐닝 작업을 통해 디지털 이미지로 변환하는 것이다. 이를 통해 문서 훼손·멸실에 대비하고, 체계적으로 중요기록물을 관리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지적영구보존문서는 구(舊)토지대장(부책, 카드), 지적측량 결과도, 토지이동 결의서, 폐쇄 지적도 등으로 시민 재산권 행사와 밀접한 관련이 있는 중대한 기록물이다. 제주시는 2023년도에 생성된 지적측량 결과도, 토지이동 결의서 등 5만 9,700여 면을 지적 전자문서시스템에 추가로 등록할 예정이다. 제주시는 현재까지 지적영구보존문서 152만여 면을 지적전자문서시스템에 등록해 관리하고 각종 토지관련 분쟁 등 민원 처리에 활용하고 있다. 서연지 종합민원실장은 “지적영구보존문서 전산화 구축으로 필지별 정보를 단시간 내에 조회할 수 있어 보다 신속하고, 체계적인 지적 행정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제주시는 시민들의 학습 욕구를 충족하고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제공하기 위한「2024년 2기 평생학습관 시민교육 강좌」 수강생을 모집한다. 직업능력, 인문교양, 건강문화 3개 분야 35개 강좌가 진행되며, 각 강좌별 15명씩 525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모집 기간은 7월 15일부터 8월 1일까지이며, 19세 이상 제주시민이면 누구나 제주시 평생학습관 누리집을 통해 신청 가능하다. 특히, 올해 2기 모집부터는 온라인 신청이 어려우신 65세 이상 고령층과 시각장애인 등은 방문 신청이 가능하며. 주민등록증이나 장애인등록증을 지참해 제주시 평생학습관을 방문하거나 대리 신청할 수 있다. 교육은 오는 8월 12일부터 12월 6일까지 취미활동부터 생활 실용 교육, 전문 자격 과정 등을 포함한 강좌가 진행되며, 1인 2강좌 중복 수강도 가능하다. 각 강좌별 주 1회 총 15차시로 30시간이 운영되며, 수강료는 1강좌당 3만 7,500원이다. 단,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자, 국가유공자, 제주 4·3희생자 및 유족, 다자녀가정(2자녀 이상), 다문화가족 등은 제주특별자치도 평생교육 진흥조례에 의거 수강료가 면제된다. 강오균 자치행정과장은 “앞으로도 시민들의 학습 욕구에 맞춰 양
제주시는 2025년도 예산편성을 위해 토론형 업무보고 형식을 담은 신사업 발굴 토론회를 7월 10일(수)부터 사흘간 개최한다. 김완근 제주시장 주재로 진행되는 이번 토론회는 각 부서별로 2024년도 하반기에 새롭게 추진할 사항을 발굴하는 등 심도 있는 토론이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역지사지의 관점으로 수혜자의 입장을 고려하고 시민이 체감하고 와닿을 수 있는 사업들을 중심으로 발굴할 계획이다. 신사업 발굴 토론회와 연계해 2025년 예산편성을 위한 하반기 주요 업무보고도 진행된다. 이번 업무보고에서는 신사업 발굴 토론회와 연계해 신규사업을 구체화하고 핵심사업에 대한 업무보고가 진행된다. 아울러, 제주형 기조자치단체 도입과 관련된 예산편성 논의도 함께 이뤄질 계획이다. 박정식 기획예산과장은 “이번 토론형 업무보고를 통해 시민 친화 사업들을 발굴하고, 예산의 새바람이 시민의 신(新)바람이 되어 「시민의 바람을 완성하는 제주시」를 완성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장기적 경기침체 속에 도내 소기업·소상공인의 경영위기 극복을 위해 적극적인 금융지원을 펼친 조병규 우리은행장에게 명예도민증을 수여했다. 오영훈 지사는 9일 오후 4시 서울 우리은행 본점에서 조병규 우리은행장에게 명예도민증을 전달하며, 그간의 공로에 감사를 전했다. 우리은행은 2018년부터 올해까지 제주신용보증재단에 총 15억 원을 특별출연해 소상공인들에게 저금리 자금을 지원함으로써 금융애로 해소와 경영안정화에 크게 기여해왔다. 또한, 제주도와 정부의 정책자금을 취급하며 2023년 12월 기준 누적금액 356억 원의 자금 조달을 도왔다. 이와 더불어 상생금융 실천의 일환으로 제주신용보증재단 보증서 대출의 첫 달 이자를 전액 환급하는 캐시백 제도를 시행해 소상공인의 금융 비용 부담을 실질적으로 완화했다. 아울러 제주지역 외국인 노동자 지원센터와 쉼터 공간을 무상으로 임대 지원해 외국인 주민의 조기 지역사회 적응과 생활편의 향상 등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노력했다. 제주도는 이번 명예도민증 수여를 계기로 도내 소기업·소상공인의 성장과 발전을 위해 상호협력을 더욱 강화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금융기관으로서의 중추적 역할을 지속적으로 수행할 것으로
제주특별자치도가 지역 우수제품의 경쟁력 강화와 안정적인 판로확보를 위해 식품 대기업 및 정부 유관기관과 손을 잡았다. 제주의 청정 이미지와 대기업의 브랜드 파워를 결합해 시너지를 창출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혁신적인 시도다. 제주도는 9일 오후 3시 동반성장위원회 회의실에서 동반성장위원회(위원장 오영교), 대상㈜(대표이사 임정배), 제주경제통상진흥원(원장 오재윤)과 ‘제주 지역 상생브랜드 출시’를 위한 4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제주의 우수한 농수축산물과 가공식품의 가치를 높이고, 지역 중소기업의 역량을 강화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번 협약의 핵심은 제주의 청정하고 신선한 원물과 대상의 ‘청정원’ 브랜드를 결합한 공동 상생브랜드의 출시다. 브랜드 론칭을 넘어, 지역 경제와 대기업, 정부기관이 협력해 지역 발전을 도모하는 새로운 모델을 제시한다는 점에서 큰 의의가 있다. 제주도와 제주경제통상진흥원은 기존 제주우수제품 품질인증(JQ) 제품 약 290개 중 새로운 브랜드를 적용할 제품을 선정하고, 참여 중소기업을 추천하는 역할을 맡는다. 제주지역 우수 중소기업들에게 전국적인 판로를 개척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다. 대상은 자사의
(왼쪽부터)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 강지언 회장, ㈜홀푸드코리아 김대원 대표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강지언)는 지난 6일, 모금회 나눔실에서 ㈜홀푸드코리아(대표 김대원)의 ‘나눔명문기업’ 가입 및 ‘착한소비’ 협약을 진행했다. 나눔명문기업은 사랑의열매가 2019년 6월 기업사회공헌의 새로운 역할 모델을 제시하기 위해 출범한 고액기업기부 프로그램으로, 1억 원 이상을 일시기부하거나 3년 이내 기부를 약정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한다. ㈜홀푸드코리아는 성금 1억원을 일시로 기탁하며‘나눔명문기업’ 제주 13호로 이름을 올렸다. 이와 더불어 ㈜홀푸드코리아는 ‘착한소비’에 동참하며 홀푸드코리아 제품에 사랑의열매 로고를 삽입하기로 약속했다. ‘착한소비’란 기업은 제품 판매수익금 일부를 기부하고, 소비자는 제품을 구매함과 동시에 기부에 참여하게 되는 사랑의열매 공익연계마케팅(CRM) 브랜드 사업이다. ㈜홀푸드코리아는 대표 브랜드‘홀베리’를 비롯한 다양한 제주로컬 브랜드를 런칭하며 제주 향토자원을 활용한 제품을 연구·생산·판매하는 업체다. 2015년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 수상, 2017년 우수중소기업 제주도지사 표창까지 수상했으며, 2018년에는 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