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감 김광수)은 지난 26일 제주대학교병원에서 정신건강분야 입원치료 학생들의 유급 방지 및 학업의 연속성 유지를 위해 정신건강 입원치료 학생 지원 운영위원회를 실시했다. 최근 입원 치료가 필요한 정신건강 고위험군 학생이 크게 증가함에 따라 중장기 입원에 따른 수업 결손과 수업일수 부족으로 학업 중단 및 유급 위기를 겪는 학생이 발생하고 있다. 이에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입원 중에도 학업이 지속될 수 있도록 병원 현장의 어려움을 점검하였으며 정신건강분야 입원치료 학생들의 학습권 보장을 위해 온라인 원격 수업 참여, 병원형 위(Wee)센터 설립 등의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앞으로도 정서위기학생의 학교생활 적응 능력 향상을 위해 효과적인 방안을 면밀하게 살피면서 정신건강 입원치료 학생에 대한 지원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제주도서관(관장 한봉순)은 지난 27일 오후 2시 제주도서관 본관 3층 다목적교육실에서 청소년과 성인 40명이 참여한 가운데 7월 “책과 사람-김정진 작가와의 만남”을 운영하였다. 김정진 작가는 대학 교수이자 작가로 현재 서원대학교 융복합학부장으로 재직중이다. 『10대를 위한 총균쇠 수업』 등 10여 권의 책을 집필하였으며, 이 중 세 권이 세종도서 교양부문에 선정되었다. 인문학적 관점에서 쉽게 접할 수 있도록 강연 활동을 활발히 하고 있어 제주도서관 강연에 더 큰 관심을 모았다. 이번 작가와의 만남에서는 ‘김정진 교수와 떠나는 총균쇠 인문여행’을 주제로 『총 균 쇠』(재레드 다이아몬드 저) 원전을 중심으로 한 세계 역사의 흐름에 관해 이야기를 나누었다. 강연이 끝난 후에는 작가에게 궁금한 점을 묻고 답하는 질의응답 시간과 작가의 사인회 순서로 진행되어 강연 참여자들의 궁금증을 해소하였다. 도서관 관계자는“작가와의 만남으로 작품을 더 깊이 이해하고 소통하는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라며 “『총 균 쇠』에 쉽고 재미있게 접근하는 계기가 되었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총 회원 58명으로 구성된 남원읍체육회(회장 양창인)에서는 지난 4월 9개 종목 166명의 선수단과 함께 제58회 제주특별자치도민체육대회 참여를 시작으로, 6월에는 17개 마을 6개 종목 6,0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21회 남원읍민 한마음 체육대회를 성료하며 상반기 활동을 마무리 지었다. 남원읍 체육회에서는 남은 하반기 동안 일상속에서 즐길수 있는 생활체육을 통해 생활체육인 저변 확대화 활성화를 주도해 나갈 계획으로, 우선 남원읍 체육회장배 5개 종목 생활체육대회를 진행중이며, 서귀포시 체육회와 연계를 통해 생활체조대회 등을 유치할 계획이다. 또한 서귀포시 남원읍(읍장 정창용)과 연계하여 주민참여예산으로 선정된 “건강디딤돌” 생활체육활성화 사업추진을 위해 각 마을 및 동아리(동호회)별 수요조사와 심사를 통해 필라테스, 테니스 등 9개 종목 21개 동아리(동호회)를 선정완료하였고, 향후 강사비 및 물품 지원 등 남원읍민 일상속에 스며드는 생활체육 활성화를 주도해 나갈 예정이다. 남원읍 체육회 관계자는 한정된 재원으로 각 마을 및 동호인 전부를 지원하지 못하는 상황을 아쉬워 하면서도, 향후에는 종목별 체육대회 개최, 동아리 지원 및 육지부 생활체육 교류 사업
송산동주민센터 김용희 동장(왼쪽 4번째), 보일식당 강경인 대표, 송산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강만익 위원장(왼쪽 6번째)를 비롯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서귀포시 송산동 소재 보일식당(대표 강경인)는 최근 송산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김용희·강만익)와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강지언)가 함께하는 ‘착한가게 캠페인’에 동참하고 현판 전달식을 가졌다. 착한가게에 가입한 보일식당은 매월 수익의 일부를 기탁하게 되며, 모인 성금은 송산동 복지사각지대 발굴 및 해소에 사용될 예정이다. 착한가게란 중소규모의 자영업에 종사하며 매출액의 일정액을 통해 나눔을 실천하는 모든 가게를 말한다. 매장을 경영하는 자영업자 또는 중소기업, 프랜차이즈, 학원, 병원 등 어떠한 업종의 가게도 참여가 가능하다. 착한가게 가입 문의는 전화(064-755-9810)로 가능하며 홈페이지(http://jj.chest.or.kr/)에서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서귀포시(시장 오순문)는 제주형 기초자치단체 설치에 대한 시민 이해도 향상과 주민 공감대를 확산하고자 찾아가는 홍보 활동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시는 지난 하반기 정기인사에서 기초자치단체설치준비지원단을 신설한 이후 제주형 기초자치단체 설치에 대한 주민 공감대 확산에 중점을 두고 주민 설명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 특히 상대적으로 온라인 매체를 접하기 힘든 어르신을 대상으로 단장을 비롯한 직원들이 직접 경로당, 노인회관 등 주민이 모이는 곳을 찾아 제주형 기초자치단체 의미와 필요성, 주민투표 등 향후 일정을 설명하고 있다. 그 결과, 지난 3주간 17개소를 방문하여 주민 1,000여명을 대상으로 설명을 진행하였고, 앞으로 가급적 지역의 모든 경로당을 일일이 방문하여 홍보를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시는 제주형 기초자치단체 설치 주민투표 건의가 이뤄짐에 따라 전방위적인 주민 홍보를 위해 짧은 영상 제작 등 다각적인 홍보 강화 방안도 모색한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제주형 기초자치단체 설치를 위해서는 무엇보다 시민들의 관심과 지지가 필요하다”며, “시민들에게 최선을 다해 기초자치단체 설치 필요성을 설명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오순문 서귀포시장은 29일 기획재정부와 행정안전부를 차례로 방문하여 상하모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 등 10개 사업에 대해 214억 원의 국비와 특별교부세 지원을 요청하였다. 이날 오순문 시장은 기획재정부 사회예산심의관과의 면담 자리에서 타이벡 등 도내 처리가 어려운 폐기물의 업사이클링 기반 마련을 통해 지역 산업 발전 및 폐기물을 자체 처리할 수 있도록 서귀포시 업사이클센터 설치사업에 국비 35억 등 3개 사업의 국비 지원을 요청하였다. 행정안전부 재난관리정책국장과 만난 자리에서 집중호우 시 반복하여 침수 피해가 발생하는 대정 상하모 지역의 피해 예방을 위하여 2025년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 신규 사업지구 선정과 함께 국비 125억 원을 요청하는 등 2개 사업의 국비 지원을 요청하였다. 아울러 행정안전부 재난관리정책국장을 만난 자리에서 토평1세천 정비사업 등 5개 사업에 대해 2024년 재난안전 특별교부세 지원도 함께 요청하였다. 토평1세천은 2022년 소규모 위험시설로 지정·고시된 곳으로 자연재해로 인한 침수피해를 예방하기 위하여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무릉2리 소규모 저류지 정비사업 마무리와 콘크리트 맨홀 뚜껑 정비사업 등에 특별교부세 29
서귀포시는 최근 소규모 양계업자들이 중고사이트나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청란, 유정란 등 식용란을 불법 유통 판매하는 경우가 늘고 있어 11월말까지 이력번호 없는 식용란 유통·판매에 대해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하절기 위해 우려가 높은 달걀 취급업체를 중심으로 위생점검 및 수거검사도 병행 실시한다. 축산물위생관리법에 따라 식용란수집판매업의 신규영업을 하려는 경우 관할 지자체에 신고하여야 하며, 가정용 및 업소용(음식점, 급식소 등)으로 유통·판매하려는 달걀은 식용란 선별 포장장에서 선별·포장처리 및 이력번호 표시 후 유통해야 한다. 판매용 계란의 경우 소비기한, 영업장의 명칭 및 소재지, 제품명, 내용량, 기타 표시사항(보관방법 및 보관온도, 냉장보관 안내) 등 규정에 따라 포장해야 하며, 달걀껍데기의 경우 산란일자, 고유번호, 사육환경번호 등 이력번호를 표시해야 한다. 이처럼 식용란수집판매업 신고절차를 따르지 않은 온라인 플랫폼 내 식용란 유통 방지를 위해 사전 차단에 주력할 방침이며, 업종 외 영업행위 단속 및 관내 유통 판매되는 식용란 제품에 표시된 영업자 정보 확인 등 여름철 위해사고 예방에 철저를 기할 방침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식중독 발생이 증가하는
서귀포시는 해녀들의 안전한 조업 환경과 소득 보전을 위하여 추진하고 있는 주요 사업은 총 11개 사업이며, 올해 상반기에 9개 사업에 5,059백만원을 지원하였다. 주요내용을 살펴보면 해녀 조업환경 개선을 위하여 해녀탈의장 운영비 지원 사업에 71개소·7천1백만원, 친환경 해녀탈의장 시설개선에 9개소·1억7천4백만원 사업비가 지원 추진되고 있으며, 해녀육성 및 관리를 위하여 유색 해녀복 지원에 984벌·3억9천8백만원, 테왁 보호망 900개·9백만원, 법환 해녀학교 운영 지원에 1억5천만원, 해녀 진료비 지원에 복권기금 29억8천2백만원을 비롯하여, 마을어장 자원감소와 해녀 고령화로 안정적인 생계 유지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해녀들을 위해 현업 고령해녀 686명에게 3억2천1백만원(70세 이상 월10만원, 80세 이상 월 20만원), 은퇴해녀 203명에게 9억9백만원, 신규해녀 15명에게 초기정착지원금 4천5백만원을 지원하였다. 하반기에는 상반기에 이어 해녀 진료비 지원 및 소득 보전을 위한 해녀 수당 지원 외 해녀 안전공제 가입비 지원 4천6백만원, 해녀탈의장 보수·보강에 1천4백만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안전한 조업 환경과 삶의 질 향상
서귀포시에서는 도로주행 농기계(경운기, 트랙터)의 안전사고를 사전에 방지하기 위하여 농업기계 등화장치 부착 지원사업을 추진중이며, 금년에도 총사업비 5백만원(보조 100%)을 확보하여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농업기계 등화장치 부착 지원사업은 운행속도가 느리고 야간에 식별이 어려운 도로주행 농기계(경운기, 트랙터 등)와 자동차의 추돌이 빈번하여 등화장치 부착을 통해 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방하여 인명피해를 줄이기 위해 전액 무상으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금년에도 4월에 사업 공고를 하여 15농가가 저속차량표시등 17대, 방향지시등 11대를 신청하였고, 8월부터 등화장치 부착을 시작할 예정이다. 농업인이 보유한 농업기계(경운기 또는 트랙터)당 등화장치 1개 부착이 원칙이며, 신규 부착으로 한정하며 경운기의 경우 방향지시등을 추가로 설치할 수 있다. 특히, 농가의 편의를 위해 공급업체에서 대상 농가를 방문하여 등화장치 부착 작업을 할 예정이다. 오순문 서귀포시장은 ‘도로주행 농기계의 안전장치 부착으로 농업인 피해를 사전에 예방하여 농업인의 귀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적극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서귀포시(시장 오순문)는 가스 사용 중 발생하는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한국가스안전공사 제주지역본부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2024년 12월까지 ‘타이머콕 보급사업’ 및 ‘LPG용기 사용가구 시설개선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타이머콕은 사용자가 설정한 시간이 되면 자동으로 가스 밸브를 차단해 주는 안전장치로 가스레인지 사용 중 깜빡하고 끄지 않아 발생하는 가스 사고를 예방하는 데 효과적이다. 타이머콕 설치 지원사업의 신청 대상은 총 231가구로 ▲만 65세 이상 노인 세대 ▲치매 환자 ▲경로당 ▲장애인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이며, 가구당 6만5천원의 전액을 지원하고 있다. 아울러 「액화석유가스 안전관리 및 사업법」 개정으로 2030년 12월31일까지 LPG 용기를 사용하는 모든 가구는 금속관을 의무 설치해야 한다. 이에 서귀포시는 주민등록상 서귀포시 모든 가구를 대상으로 ‘LPG용기 사용가구 가스시설 개선 지원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가구당 지원단가는 22만5천원과 자부담 5만원이며, 올해 180가구를 대상으로 한다. 사업 신청은 주소지 관할 읍·면사무소나 동주민센터에서 가능하며, 각 사업 예산 소진 시까지 추진할 예정이다. 서귀포시 관계자에
기후 행동의 사회적 가치 서귀포시 기후환경과 기후변화대응팀장 강미진 한국환경연구원이 발표한 2023 국민환경의식 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63.9%가 기후 변화를 우리나라가 직면한 가장 중요한 환경문제로 뽑았다고 한다. '21년 39.8%, '22년 48.2%, '23년 63.9%의 조사 결과로 봤을 때 기후변화에 대한 국민 인식도가 급속도로 증가하고 있는 이유는 그로 인해 발생하는 결과들의 심각성을 크게 받아들이기 시작했음을 의미한다고 분석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최근 경기도에서 시행 발표한 “기후행동 기회 소득”사업이 눈길을 끌고 있다. ‘기후행동 기회소득’은 일상생활 속에서 실천한 탄소 감축 활동 실적에 따라 보상을 지급하는 것으로 ‘기후행동’에 대한 사회적 가치에 주목해 평가와 보상을 하는 정책이라고 한다. 실천 분야는 교통․에너지․자원순환․인식제고 4개 분야이며 경기도민 10만명을 대상으로 1인당 연간 최대 6만원의 리워드(보상)를 지급할 계획이고 지급된 리워드는 지역화폐로 전환되어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다고 한다. 정부에서 시행하고 있는 탄소중립포인트 제도와는 별개로 지자체 차원에서 도민의 자발적 탄소 중립 실천 참여를 유도하고 기후 행동 문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감 김광수)은 2024년도 지방공무원 9급 임용시험 최종합격자 37명을 도교육청 누리집에 발표했다. 이번 시험은 308명이 필기시험에 응시하여 평균 7.5대 1의 경쟁률을 보였으며, 지난 7월 19일 필기시험 합격자를 대상으로 면접시험이 치러졌다. 직렬별 합격자는 △교육행정(일반) 29명 △교육행정(저소득층) 1명 △전산 4명 △공업(일반전기) 2명 △보건 1명으로 총 37명이다. 최종합격자의 성별을 보면 남성 12명(32.4%), 여성 25명(67.6%)으로 여성 비율이 높았고, 연령대는 20대 31명(83.8%), 30대 5명(13.5%), 40대 1명(2.7%)으로 집계되었다. 최종합격자는 오는 8월 1일 임용후보자 등록을 하고, 8일간 기본교육훈련을 마친 후 순차적으로 임용계획에 따라 임용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