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산업과학고등학교(교장 김수환)는 교내에서 7월 29일부터 8월 2일까지 5일간 특성화고 미래역량강화사업 지역사회 교육 프로그램 운영의 일환으로 서귀포소방서 소속 소방공무원을 대상으로 중장비 교육을 실시하였다. 이번 교육은 지게차 운전 및 굴착기운전기능사 자격증 취득을 돕기 위한 프로그램을 제공하였으며 소방공무원들의 중장비 구조 및 운전의 전문성을 강화하여 건설기계 현장의 재난 발생 이해도를 증진시키고 지역사회의 안전을 도모할 수 있는 터전을 마련하였다. 이번 특성화고 미래역랑강화사업 지역사회 교육 프로그램에는 총 34명의 서귀포소방서 소속 공무원들이 참여하였고, 평소 쉽게 접할 수 없는 지게차 및 굴착기를 다룰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였으며, 관련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는 실습 과정을 경험할 수 있어 더욱 보람찬 교육이 되었다. 또한, 한여름 폭염에 힘들었지만 관련 자격증을 취득하고 이를 바탕으로 실제 중장비 현장에서 발생하는 안전 구조 현장에 활용하겠다는 의지를 불태웠다.
서귀포중학교(교장 고성무) 축구부가 지난 27일부터 오는 9일까지 천안축구센터에서 치러지고 있는 2024 오룡기전국중등축구대회 U14 유스컵에서 8월 5일 18시에 충남예산중과 8강전을 치른다. 서귀포중 U14팀(감독 홍광택, 코치 문정현, 주장 김건우)은 3일 천안 천안3구장에서 치러진 12강전, '경기 강호' 용인축구센터와의 경기 전후반 0:0 종료 후에 진행된 승부차기에서 4:2로 상대팀을 따돌렸다. 서귀포중은 신체적 열세에도 불구하고 상대방의 파상공격을 조직적으로 방어하며 역습을 노리는 빌드업 전략으로 경기를 이끌어 갔다. 두 팀은 창과 방패의 공수를 이어오다 득점 없이 전후반을 0:0으로 마치고 승부차기에 돌입했다. 상승세를 탄 서귀포중은 선축으로 시작된 승부차기에서, 1번 키커의 슛이 크로스바를 맞고 나오며 아쉬운 순간을 맞이했으나, 1번 키커는 의기소침하지 않고 동료를 격려하였다. 선수들의 자체 위기관리에 힘입어 이예준, 이승건, 최호경, 김건우가 연속 골로 4득점으로 기사회생하며 승리하였다. 한편, 서귀포중 문지기 김민우는 상대방 1번 키커의 방향을 읽었으나 속도가 빨라 아쉽게 실점하였다. 하지만 상대방 주전 공격수 2명의 슛을 뛰어난 감각과
제29회 표선 해변 하얀모래 축제가 다가오는 8월 10일부터 11일 2일간 표선리 마을회(이장 금세훈)와 표선리 청년회(청년회장 송승열) 주최·주관으로 표선 해변 일원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이번 축제는 표선의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다양한 체험을 결합한 ‘맨손 광어 잡기’, ‘맨손 조개 잡기’, ‘씨름 대회’ 등 관광객과 지역주민 모두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하기 위한 다양한 축제 콘텐츠로 구성되었다. 이외에도 표선해수욕장과 연계한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을 통하여 가족 단위 관광객을 위한 체험활동을 준비하여 잊지 못할 여름의 추억을 선사할 계획이다. 금세훈 표선리장과 송승열 청년회장은 “표선 해변 하얀모래 축제는 자연 속에서의 힐링과 즐거움을 제공하기 위해 기획된 행사이며, 지역 경제 활성화와 관광객 유치를 목표로 표선과 제주의 매력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다”라고 밝혔다.
서귀포시 서부보건소(소장 윤점미)는 제주한라대간호학과 실습생 36명을 대상으로 지난 7월 한달간‘올바른 손씻기 멘토 양성’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올바른 손씻기 중요성 인식 개선 및 실천 문화 조성을 위한 교육 및 홍보사업을 기획하는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운영된 이번 프로그램은 먼저, 간호학과 실습생들이 교구(볼링, 고체비누 만들기, 뷰박스 등)를 활용한 생애주기별 손씻기 프로그램을 체험하여 연령별 프로그램 운영 전략 및 효과적인 교육도구에 대해 배우는 시간과 둘째, 지역현황을 분석하고 교육·홍보 사업을 기획·발표하는 시간으로 구성되었다. 또한, 한라대 간호학과 실습생들이‘올바른 손씻기’라는 주제로 만든 포스터와 홍보영상을 보건소 민원실에서 일정기간 전시하여 지역주민들이 손씻기에 흥미를 갖을 수 있도록 하였다. 윤점미 보건소장은“이번 양성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지역현황을 분석하고 이에 맞는 보건사업을 기획하는 역량을 갖춘 인재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말하며, “올해 한라대 간호학과 학생들이 구상한 올바른 손씻기 교육·홍보 기획 중 일부를 내년 보건소 사업에 반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서귀포시(시장 오순문)은 산림청이 선정하는 ‘아름다움 도시숲 50선’에“정모시 도시숲”이 경관 개선형 분야에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정모시 도시숲은 서귀포 도심을 흐르는 동홍천 주변을 정비하여 2005년부터 2006년까지 조성한 곳으로 조성 당시 멀구슬나무, 담팔수, 광나무 등 15종 340여 그루의 다양한 제주 자생종 위주로 식재하여 제주만의 특색을 느낄 수 있도록 하였다. 뿐만 아니라 도심지 가까이에 조성된 도시숲내 하천이 흘러 시원함과 상쾌함을 함께 느낄 수 있는 곳으로 심리적 안정과 시각적인 자연경관을 감상·보호하는 기능을 가져 ‘경관 개선형’에 선정된 것이다. 산림청에서는‘아름다운 도시숲 50선 선정’을 기념하여 도시숲 브랜드화 및 지역명소로 홍보하기 위해 '24. 8. 8. ~ 8. 9일까지 방문 이벤트를 추진할 예정이다. 이벤트 기간 동안 아름다운 도시숲 50선 배너를 찾아 인증샷, 도시숲 경관 및 이용사진을 산림청 SNS로 업로드 하면 참여자 중 100명을 추첨하여 기프티콘(1만원 상당)을 받게된다. 서귀포시 공원녹지과장은“아름다운 도시숲 50선에 선정된 곳 외에 제주도의 아름답고 특색있는 도시숲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명소화하겠다”고 말했다.
서귀포시는 갈수록 심화되는 농촌사회 인력난 해소를 위한「외국인 공공형 계절근로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베트남 남딘성 현지에서 근로자 선발에 따른 면접을 지난 7. 30 ~ 31일 이틀간 진행했다. 서귀포시와 사업운영주체(제주위미농협, 대정농협)는 베트남 남딘성의 협조를 받아 현지 면접을 진행하여 신체 건강하고 농업 분야에 경험이 있는 최종 80명【제주위미농협 50(남 20, 여 30)·대정농협 30(남 10, 여 20)】을 선발하였다. 금번 면접에는 295명의 베트남 근로 희망자들이 몰렸으며, 1차 서류심사에 통과한 110명이 최종 면접을 보는 등 베트남 현지에서 서귀포시의 근로 환경과 보수에 대한 만족도가 높고, 많은 근로자가 계절근로사업 참여를 희망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면접에서는 베트남 현지에서의 농업 종사 여부 및 경력사항, 근로자의 건강 상태, 대한민국 내 친인척 여부 등을 확인하여 농작업 활동에 잘 적응할 수 있는지, 무단이탈 가능성은 없는지를 중점적으로 살폈다. 또한, 서귀포시는 남딘성 노동부를 방문하여 계절근로자 인권 보호 방안을 설명하고 무단이탈 발생 방지를 위한 본국 내 가족과의 핫라인 구축, 외국인 계절근로자 파견 확대 방
서귀포시(시장 오순문)와 (재)서귀포시교육발전기금(이사장 김문수)이 공동주최하는 2024 하계 청소년 토론아카데미가 7.29(월) ~ 8.2.(금)까지 서귀중앙여자중학교에서 관내 중학생 100여명과 지도강사 13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이번 토론아카데미는 관내 중학생을 대상으로 기본 2개반 63명, 심화 2개반 44명이 참여하고, 혼디모영토론교과교육연구회 소속 교사와 제주토론교육연구소 전문가가 직접 제작한 교재로 토론의 종류와 형식, 논증의 이해, 실습 등 다양한 과정을 교육하였다. 학생들은 ‘돈으로 시간을 살 수 있다’, ‘자녀 출산 시 국가 지원금 1억원을 지급해야 한다’, ‘중고등학교를 남녀공학으로 해야 한다’등 토론 논제에 대해 논리적 사고와 설득 능력, 올바른 의사소통 방법 등을 실습하였다. 5일간 25시간의 과정으로 운영된 토론아카데미에 관내 중학생 77명이 수료하였고, 만족도 조사결과 참여학생들은 97.96% 만족하였다. 심화과정을 수료한 한 중학생은 소감 나누기 시간을 통해 “토론을 배우다 보니 글쓰기, 말하기에도 도움이 되었고, 무엇보다 토론이 승패가 아니라 더 나은 대안을 함께 찾아가는 과정이라는 것을 배우는 시간이었다”고
「수도법 시행령」제50조 개정('24. 7. 9.)으로 저수조를 설치하여 다량의 수돗물을 사용하는 건축물은 저수조 설치 현황을 신고해야 한다. 이에 따라, 일정 규모 이상의 건축물 소유자나 관리자는 저수조가 설치한 날부터 30일 이내에 저수조 설치 현황을 시공도면을 첨부하여 서귀포시에 제출하여야 한다. 다만, 이번 시행령 개정 이전에 이미 저수조를 운영하는 건축물의 소유자나 관리자는 내년 7월 16일까지 저수조 설치 현황을 신고 해야하며, 도면이 없는 경우 현장사진으로 대체가 가능하다. 이에, 서귀포시는 법령 개정에 따른 홍보를 위하여 기존 저수조를 운영하는 관내 대형건축물 501개소에 대하여 저수조 설치현황 신고를 위한 별도의 안내장을 발송할 예정이다. 대상 건축물은 연면적 5천㎡ 이상인 건축물, 3천㎡ 이상 업무시설, 2천㎡ 이상 2이상 용도의 건축물, 5층 이상 아파트 등이다. 만약, 저수조 설치 현황을 신고하지 않거나 허위으로 신고한 경우 위반 횟수에 따라 50만 원에서 100만 원의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다. 서귀포시는 이번 수도법 시행령 개정으로 저수조 설치 현황을 정확하게 파악해 위생점검, 청소, 수질검사 등 저수조의 위생 조치에 대한 사각지대를
제주시는 유기‧유실 동물 발생을 예방하고,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 정착을 위해 9월 30일까지 동물등록 자진신고 기간을 운영한다. 등록 대상은 주택 또는 준주택에서 기르거나, 그 외의 장소에서 반려 목적으로 기르는 2개월령 이상인 개이며(고양이는 희망하는경우에 한함), 등록에 따른 수수료는 전액 면제이다. 또한, △소유자 변경, △소유자의 성명‧주소‧연락처 변경, △동물이 죽거나 잃어버린 경우 또는 다시 찾은 경우 등은 변경 신고 대상이며, 제주시 축산과와 읍면동 또는 온라인(정부24, 국가동물보호정보시스템)을 통해 신청이 가능하다. 기존에 동물등록을 하지 않았거나 변경된 정보를 신고하지 않았더라도 이번 자진신고 기간 내에 등록을 하면 동물보호법에 따른 과태료를 면제받을 수 있다. 김재종 축산과장은 “동물등록은 동물의 보호, 유기‧유실 방지를 위한 선택이 아닌 법적 의무사항이며,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 조기 정착을 위해 기간 내에 등록 또는 변경신고 해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제주시는 참조기 금어기(4.22.~8.10.)가 해제됨에 따라 제주 북서~남서 해역을 중심으로 유자망어선 조업이 본격 재개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참조기는 추자도 연근해 및 서해안에서 주로 포획되고 있으며, 해양수산부에서는 기후변화와 자원상태를 고려해 매년 4월 22일부터 8월 10일까지 참조기 금어기로 지정했다. 2014년도 70여 척이었던 유자망 어선세력은 현재 130여 척으로 86% 증가했으며, 금어기 기간 동안 오징어 조업에 나섰던 유자망 어선은 참조기 조업을 위한 어구 교체 및 어선 수리 등을 마치고, 오징어 조업이 마무리되는 8월 중순부터 첫 조업에 나선다. 참조기 어장형성 부진으로 어획량이 감소했던 작년(206톤 ‧ 39억 1,000만 원) 대비 올해 6월 말까지 참조기 위판 실적은 271톤 ‧ 51억 8,000만 원으로 위판량 및 위판금액이 32% 증가했다. 정성인 해양수산과장은 “최근 인건비와 경영비 상승 등으로 경영난을 겪고 있는 어업인이 자칫 참조기 금어기 해제 이후 무리한 조업 등으로 발생할 수 있는 해양사고 예방을 위하여 안전관리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제주시는 농촌지역의 생활환경 개선을 통해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기 위한 농촌생활환경정비사업을 정상 추진 중에 있다. 농촌생활환경정비사업은 관내 영농 활동에 불편을 초래하는 농업생산 기반시설을 정비해 편리하고 안전한 영농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사업으로 지난 1990년부터 지금까지 약 239억 원을 투입해 정비해왔다. 올해는 사업비 30억 원을 투입해 6개 지구에 노후된 농업용수 관로 3.4km를 정비·신설하고, 저수조 증설도 추진하고 있다. 현재까지 6개 지구 중 용당리, 고산2리, 저지리 3개 지구가 준공되었으며 12월까지 사업을 조속히 마무리하여 안정적인 영농환경 조성에 차질이 없도록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2023년도에는 예산 25억을 투입해 7개 지구를 선정하여 노후된 농업용수 관로를 5km 정비한 바 있다. 현호경 농정과장은 “농촌생활환경정비사업을 통해 농가의 소득향상은 물론 생활환경을 개선해 삶의 질적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농업과 농촌에 활력을 불어넣고 자생력과 경쟁력을 향상시키는데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제주보건소는 세계 모유수유주간을 맞아 8월 5일부터 8월 7일까지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모유수유 인식 개선 캠페인을 진행한다. 사흘에 걸쳐 진행되는 이번 캠페인은 세계 모유수유주간(8.1.~8.7.)을 맞아 모유수유의 우수성을 알리고 실천의 필요성을 홍보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인구보건복지협회제주지회와 제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도 동참한다. 중앙로지하상가, 동문시장, 제주보건소 1층 로비, 제주민속오일시장 등에서 진행되는 이번 캠페인에서는 임산부와 지역사회 주민에게 모유수유다짐 서약서, 모유수유 장려 다짐 서명을 받아 모유수유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알리고 임산부 배려 홍보 물품을 제공한다. 아울러, 8월 7일에는 공예전문가를 초빙해 임산부의 태교와 심신안정을 위한 출산용품 만들기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임산부를 대상으로 모유수유 방법과 장점에 대한 정보도 제공한다. 신금록 보건행정과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모유수유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고 임산부가 자신감을 갖고 모유수유를 실행하도록 적극 권장하고자 한다”고 전하면서, "앞으로도 모유수유를 위한 충분한 환경조성을 위해 홍보와 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