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서부보건소는 애월읍 상가리 지역주민과 함께 건강한 마을 만들기 사업을 추진한다. 애월읍 상가리 건강한 마을 만들기 사업은 2024년 3월 걷기 동아리 발대식을 시작으로 주민 스스로가 주도적으로 마을의 건강 문제를 찾고 스스로 해결해 나가는 역량을 기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서부보건소는 9월부터 12월까지 매월 1회(총 4회) 마을회관에서 건강(혈압‧당뇨)체크를 통해 건강관리에 대한 동기를 부여하고, 건강마을위원회를 구성하여 이 위원회를 중심으로 발견된 마을의 건강 위험요인 개선을 위한 맞춤형 건강상담서비스와 프로그램을 제공해 지역주민의 자가건강관리 능력을 향상시킬 계획이다. 또한, 치매환자와 가족이 지역사회 활동에 자유롭고 안전하게 참여할 수 있도록 ▲치매 조기 검진, ▲치매파트너 교육, ▲치매안심마을 홍보 캠페인 등 치매안심마을사업도 함께 추진할 방침이다. 백일순 서부보건소장은“다양한 건강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지원하여 애월읍 상가리 지역주민들이 건강문제를 스스로 해결해 나갈 수 있는 주민주도형 건강한 마을로 조성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완근 제주시장은 지난 9일 조천 제2유통센터에서 열린 조천농협(조합장 김진문) 농업성공대학원 수료식에 참석해 교육을 마친 수료생들에게 축하의 인사를 전했다. 2024년 조천농협 농업성공대학원은 전문 농업인을 양성하기 위한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교육으로 지난 5월 24일 개강해 총 50시간의 전문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했으며, 수료생은 32명이다. 김완근 제주시장은 “교육 수료를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농업성공대학에서 배운 지식과 경험을 바탕으로 제주 농업이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도록 선도적 역할을 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변영근 제주시 부시장은 지난 9일 시청 제1별관 회의실에서 열린 주민참여 주도형 안전‧안심 마을만들기 설명회에 참석했다. 道 안전정책과 주관으로 진행된 이번 설명회에는 리·통장협의회장, 주민자치위원장, 지역자율방재단장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주민참여 주도형 안전・안심 마을만들기 사업설명, 범죄・생활안전 분야 제주지역 안전지수 실태 보고, 질의응답 등으로 진행됐다. 변영근 제주시 부시장은 “제주의 범죄‧생활안전분야 지역안전지수가 9년 연속 최하위를 기록하고 있다”고 전하면서, “지역안전을 위해 행정과 관계기관, 주민 모두가 주도적으로 협업해 지역별 범죄 취약구간을 파악하는 등 적극적으로 대응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완근 제주시장은 지난 10일 우도면 하고수동 해수욕장 일원에서 열린 ‘2024 우도 하고수동 해수욕장 서머 페스티벌’에 참석해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축제에 참여한 시민, 관광객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서는 아름다운 우도 하고수동 밤바다를 배경으로 가수 박현빈의 축하공연, 불꽃놀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펼쳐져 축제에 참여한 많은 시민과 관광객에게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제공됐다. 특히, 이번 축제는 지역주민들과 관광객들 간의 유대감을 강화하는 데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으며, 이번 하고수동 해수욕장 축제를 통해 지역 문화와 관광 자원을 널리 알리고 향후 관광 활성화의 기반을 다지는 계기가 마련됐다. 김완근 제주시장은 “멋과 낭만이 있는 여름밤, 시원한 바다와 함께 모두 즐겁고 행복한 추억 가득 담아가시기를 바란다”고 전하면서,“우도 주민들이 정성껏 가꾸고 거둔 청정 농수산물도 많이 애용해 주시기를 부탁드리며, 축제의 성황과 우도면의 발전을 진심으로 기원한다”고 말했다.
제주특별자치도의회(의장 이상봉)는 8월 10일(토) 8월 1일부터 제주 유도회관에서 합숙훈련중인 2024 유도 청소년대표팀을 방문하여 제주방문을 환영하였고 13일간 제주에서 힘든 훈련과 경기력 향상을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는 유도 청소년 대표팀을 격려하였다. 이 자리에서 이상봉 의장은 “전지훈련시 다치지 말고 다양한 기술과 경기력을 높여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선수가 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제주특별자치도가 지속되는 폭염과 열대야로 인한 전력 수요 급증에 대응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오영훈 지사는 10일 오후 한국전력거래소 제주본부를 방문해 전력수급 상황을 점검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오 지사는 이날 김영환 전력거래소 제주본부장과 장시호 운영실장에게 제주지역 전력수급 상황에 대한 설명을 들은 뒤 하절기 전력수급 안정화를 위한 방안을 함께 논의했다. 전력거래소 제주본부는 여름철 전력수급 비상상황에 대비해 지난 6월 24일부터 전력수급 상황실을 가동하고 있다. 제주지역은 연일 계속되는 폭염으로 일일 최대 전력 수요가 1,100㎿대를 꾸준히 보이고 있으나, 전력 예비율은 7월 28일부터 8월 9일까지 평균 17.4%로 안정적인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지난 5일 오후 2시에는 올들어 7번째로 최대 전력 수요를 경신하며 1,178㎿를 기록했으나 이날 전력예비율은 22.3%로 안정적인 수준이었다. 7월 한 달 간 평균 전력사용량은 996.2㎿에 달했다. 제주도는 전력 수요 급증에 대비해 다각도의 대책을 마련했다. 우선, 200㎿의 추가 전력 공급이 가능하도록 제3연계선 시운전을 준비하고 있다. 이는 약 6만 6,000가구가 동시에 사용할 수 있는
제주특별자치도가 고수온으로 인한 육상양식장의 피해 최소화를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올해 지속된 폭염으로 7월 24일 고수온 주의보 발령에 이어 7월 31일 고수온 경보로 상향됐고 위기경보는 심각 수준으로 격상됐다. 고수온 경보는 수온이 28℃ 이상으로 3일 이상 지속될 경우 발령된다. 9일 13시 기준 제주연안 평균 표층수온은 29.1℃이며, 양식장 사육수온은 대정 24.5℃, 한경 24.4℃, 한림 30.1℃로 고수온 피해가 우려되는 상황이다. 9일 기준으로 25개 양식장에서 피해신고가 접수됐으며, 주로 넙치로 35.1톤가량의 피해가 확인됐다. 오영훈 지사는 민선 8기 하반기 여덟 번째 민생투어로 10일 오후 서귀포시 대정읍 육상양식장을 찾아 양식장의 피해상황을 살피고 양식어업인들과 소통하며 대책을 논의했다. 현장에는 한용선 제주어류양식수협 조합장, 김일환 대정양식협의회장 등 양식업 관계자들과 수산 관련 부서장 및 담당자와 서귀포시 부시장이 함께했다. 오영훈 지사는 현장에서 육상양식장의 수온을 직접 확인하고, 관계 부서에 고수온 피해 최소화를 위한 지원대책 마련과 양식어업인과의 신속한 정보 공유를 주문했다. 오영훈 지사는 “고수온 현상이 장기화될수록
70여 년 전 예비검속으로 군경에 의해 억울하게 희생된 제주도민을 추모하는 ‘제74주기 섯알오름 사건 백조일손 및 행불 영령 합동위령제’가 10일 오전 10시 서귀포시 대정읍 상모리 소재 백조일손지지(百祖一孫之地)에서 봉행됐다. 1950년 8월 20일 모슬포경찰서에 의해 예비검속된 민간인들이 대정읍 상모리 섯알오름 일제강점기 탄약고 터에서 집단 학살되는 비극이 발생했다. 6년이 지난 1956년 5월 18일이 돼서야 시신 132구를 수습할 수 있었다. 후손들은 공동묘지를 만들고 ‘조상은 100명이 넘지만 자손은 하나’라는 뜻으로 ‘백조일손지지’라는 비석을 세웠다. 백조일손유족회와 섯알오름사건행불유족회가 주최한 이번 합동위령제에는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 이상봉 도의회 의장, 김광수 교육감, 위성곤 국회의원, 고영우 백조일손유족회장, 송태희 섯알오름사건 행불인유족회장, 김창범 제주4·3희생자유족회장, 김종민 제주4․3평화재단 이사장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특히 이날 백조일손 유족들의 숙원이던 ‘제주예비검속 백조일손 역사관’ 개관식도 함께 진행됐다. 새로 문을 연 백조일손 역사관은 총 331㎡ 규모의 단층 건물로, 영상실, 위패봉안실, 자료실 및 연구실 등을
제주특별자치도가 코로나19 치료제와 관련해 최소 2주 이상 공급 물량을 보유하고 있다고 밝혔다. 8일 0시 기준 제주지역에는 먹는 치료제 1,752명분과 주사치료제 1,230명분을 확보하고 있다. 이는 1주일 기준 가장 많은 사용량을 기록한 31주(7월 23~29일) 대비 최소 2주 이상 공급할 수 있는 수준이다. 제주도는 보건소별 치료제 사용량과 재고량을 수시로 파악해 필요한 물량을 질병관리청에 즉시 배정 요청하고 있다. 또한, 배정 물량이 도착하기 전까지는 도내 보건소 간 물량을 재조정해 공급에 차질이 없도록 대응하고 있다. 강동원 제주도 안전건강실장은 “타 지역과 달리 제주도는 약품을 충분히 확보하고 있다”며 “65세 이상 고위험군 등은 호흡기 증상이 있으면 의료기관에서 진료와 적절한 처방으로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청년정책 당사자인 청년들이 직접 도정에 정책을 제안하고, 도정 책임자들이 이를 검토해 답변하는 쌍방향 소통을 통해 청년의 실질적인 참여를 보장하면서 청년 중심의 정책 수립에 힘쓰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9일 오후 5시 제주청년센터 5층 오픈라운지에서 ‘제8기 제주청년원탁회의 제안정책 난상토의’를 개최했다. 제8기 제주청년원탁회의는 지난 2월부터 6개월간 활동하며 일자리, 문화, 관광, 환경, 복지, 주거, 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총 21개의 청년정책을 발굴해 도정에 제안했다. 이날 회의에는 오영훈 지사를 비롯해 소관 실‧국장, 제8기 청년원탁회의 청년위원 등 30여명이 참석해 제안된 정책들에 대해 논의를 진행했다. 각 분야별 분과장들이 직접 참여해 제안된 정책들에 대한 의견을 제시하고, 이를 더욱 발전시킬 방안을 함께 모색했다. 회의는 송준한 운영위원장의 제8기 청년원탁회의 주요 추진경과 발표를 시작으로, 분과별로 발굴한 정책에 대해 소관 실‧국장이 검토 결과를 발표했다. 이어 오영훈 지사 주재로 자유 토론이 이어져, 청년들의 제안을 도정에 효과적으로 반영할 수 있는 방향을 함께 고민했다. 오영훈 지사는 “청년기구와 행정이 직접 소통하면서 청년정책을 결정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는 9일 도지사 집무실에서 진보당 제주도당 제3기 지도부와 면담했다. 이 자리에는 김명호 진보당 제주도당위원장, 양영수 도의원 등이 참석했다. 김명호 도당위원장은 “진보당의 슬로건은 민생정치로, 거대담론보다는 도민에게 힘이 되는 정책을 다루는 정당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제주도정의 적극적인 협력을 요청드린다”고 말했다. 이에 오영훈 지사는 “진보당이 일로서 성과를 남겨, 도민에게 긍정적인 평가를 받는 정치 효능감 높은 정당이 되기를 바란다”며 “제주를 위해 다양한 의제를 제안해주면 도정에서도 적극적으로 검토해 도민의 피부에 와닿는 정책 중심으로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