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어선 사고예방 지원사업(어선 화재예방 및 소화설비 지원사업, 어선 사고예방 시스템 구축 지원사업) 사업대상자를 8월 28일부터 9월 11일까지 추가 모집한다고 밝혔다. ‘어선 화재예방 및 소화설비 지원사업’은 연안어선을 대상으로 ▲ 화재자동경보기, ▲ 무인기관실용 자동소화장치, ▲ 화재 피해 예방을 위한 난연성 도료 등 소화 설비가 지원되며, 사업비의 70% 이내에서 최대 2,500천원까지 보조금을 지원한다. 또한 ‘어선 사고예방 시스템 구축 지원사업’은 연근해어선을 대상으로 ▲비상위치지시용 무선표지설비(EPIRB), ▲선박자동식별장치(AIS), ▲ 구명조끼, ▲ 역전류방지장치, ▲ 양망기 긴급 정지장치 등 항해구명설비가 지원되며, 사업비의 60% 이내에서 보조금을 지원한다. 해당 사업의 신청자격으로는 최근 1년간 60일 이상 조업실적이 있거나 연간 120만원 이상 수산물 판매실적이 있는 어선의 소유자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최근 이상 기후와 원거리 조업으로 인하여 어선 안전사고 위험이 증가함에 따라 안전한 조업 환경이 조성될 수 있는 어선사고 예방 지원사업에 대하여 어선어업인들의 많은 신청을 바란다.”고 밝혔다.
서귀포시가 운영하는 공식 온라인 쇼핑몰「서귀포in정」이 2024년 갑진년 한가위를 맞이하여 오는 9월 20일까지「2024년 한가위 선물 특별 기획전」을 진행한다. 이번 기획전 상품으로는 프리미엄 선물세트, 하우스 감귤, 황금향, 샤인머스캣 등 농산물 선물세트와, 축산물 및 수산물 선물세트, 차류, 장류, 떡, 과즐 등 가공식품까지 총 20여종의 엄선된 상품을 구성했다. 올해로 운영 4년차를 맞은 서귀포in정은 고객으로부터 받은 관심에 보답하기 위하여 이번 기획전에 더욱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할 계획이다. 이번 행사에는 품목별‘20% 할인 이벤트’, ‘전 품목 무료배송 이벤트’와 함께 10세트 구매 시 1세트를 추가 증정하는‘10+1 이벤트’, 우수 제품 후기 선정 고객에게 사은품을 증정하는‘우수 리뷰 고객 이벤트’등 다양한 이벤트가 마련됐다. 이와 별도로‘서귀포in정 카카오톡 스토어’론칭을 기념하여 다양한 선물증정 이벤트를 병행할 계획이다. 오순문 서귀포시장은“서귀포in정에 한가위 기획전의 매출은 2021년 5억원으로 시작하여, 2023년 20억원까지 꾸준히 증가해 왔다”며 “이번 기획전에는 더욱더 소비자 입장에서 고민하여, 고객에게 사랑받고 농가에게 지지받는
서귀포시는 「2024 서귀포과학문화축전」을 8월 31일 토요일 14시부터 22시까지 서귀포천문과학문화관(서귀포시 1100로 506-1)에서 개최한다. 2024 서귀포과학문화축전은 서귀포시와 제주융합과학교육연구회에서 공동으로 주관하며 과학체험부스, 드론 퍼포먼스, 과학마술 콘서트, 천체관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또한 관내 초·중·고등학교 14개소와 한국천문연구원, 제주융합과학연구원, 제주과학문화협회, 한화시스템, 제주안전교육센터 등 많은 도내 과학 관련 기관이 참여하여 더욱 풍성한 축전이 될 예정이다. 과학체험부스는 ▲시간을 달리는 우주선 ▲기체반응 로켓여행 ▲공룡 탐험 발굴대 ▲콘덴서 비행기 ▲플리피 로봇 ▲별의 이야기를 담은 마그넷 ▲ 내손으로 만드는 인공위성 등 다양한 내용으로 운영되며, 로봇공연도 정해진 시간에 맞춰 진행된다. 가족·친구가 함께 추억을 담을 수 있는 천체망원경 사진관이 과학 이벤트로 진행되며, 과학관 내에서는 별자리 영상 관람과 천체망원경으로 태양·여름철 별자리 관측을 할 수 있다. 2024 서귀포과학문화축전은 어린이, 청소년, 도민, 관광객 등 누구나 예약 없이 무료로 참가할 수 있으며, 서귀포천문과학문화관 홈페이지(http
제주시는 8월 19일과 9월 2일 총 2회에 걸쳐 주차난 심화 지역의 공영주차장을 유료로 전환한다. 제주시는 주차장 사유화를 방지해 시민들에게 쾌적한 주차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용담2동 774-5 등 4개소를 유료로 운영한다. 지난 8월 19일(월)에는 용담2동 774-5, 화북1동 11-7, 연동 1373-2 등 3개소를 유료로 전환했으며, 오는 9월 2일(월)부터는 일도2동 55-8 공영주차장 1개소를 유료로 운영할 예정이다. 공영주차장이 유료로 전환되면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는 주차 요금이 부과되며, 그 외 시간과 주말, 공휴일은 무료로 개방된다. 주차 요금은 ▲최초 30분 무료, ▲30분 초과 시 1,000원, ▲이후 15분 초과 시 500원씩 추가되며, 1일 최대 부과 요금은 1만 원이다. 제주시는 공영주차장 유료 운영에 앞서 해당 주차장 내 현수막 등을 게시해 유료화에 대한 사전홍보를 실시했으며, 주차관제기기, 요금징수 시스템, 주차요금표 부착여부 등을 최종 점검하고 있다. 이번 사업으로 공영주차장 4개소 ․ 121면이 추가됨에 따라 제주시 관내 유료 공영주차장은 총 100개소 ․ 6,161면을 갖추게 된다. 이훈 차량관리과장은 “앞으로도 점진
제주시는 오는 9월 23일부터 신규 불법 주·정차 고정식 CCTV 설치 및 이설 지역 20개소에 대해 단속을 개시한다. 제주시는 지난해 12월 8일부터 20일간 고정식 CCTV 수요대상지에 대한 행정예고와 함께 주민 의견을 수렴하고, 6월 구엄초등학교를 포함한 총 20개소(신규 19, 이설 1)에 불법 주·정차 단속 고정식 CCTV를 설치했다. 위치는 구엄초등학교, 김녕우체국 앞, 도련주공 서측 공영주차장, 삼화아너스베뉴 아파트 후문, 제주동중 동쪽, 제주순복음종합사회복지관, 동광 제2공영주차장 남측, 한마음병원 입구 교차로, 탑동 제2공영주차장, 중앙로상점가 공영주차장 남측, 도남해모로리치힐 동쪽(도남초), 대원12차 상록수부근, 진흥아트빌 부근, 다몰오라1차 타운하우스 부근, 오라수피아빌 부근, 노형 제3공영주차장, 외도 부영아파트 남측 교차로, 외도 부영아파트 동측 교차로, 외도 레몬숲 어린이집 교차로, 원노형로 51부근(이설) 등. CCTV 설치 후 전광판 표출과 현수막 게첨, 주·정차 위반차량에 대해 계도장을 발송하고 있으며, 9월 23일부터 불법 주·정차 단속 고정식 CCTV 신규 설치지역에 대해 단속을 개시할 예정이다. 또한, 단속구간에 대하여
제주시는 2학기 개학을 맞아 어린이가 안전한 학교 주변 환경 개선을 위해 안전점검 및 집중단속을 추진한다. 이번 단속은 8월 말부터 9월 27일까지 초등학교 주변 보호구역을 중심으로 교통안전, 유해환경, 식품안전, 불법광고물 등 4개 분야를 중점 점검할 계획이다. ▲교통안전 분야는 CCTV 및 집중단속반 등 운영을 통해 불법 주․정차를 단속하고, ▲유해환경 분야는 청소년지도협의회 등과 민․관 합동으로 유해업소 청소년 출입금지 의무 위반행위, 술·담배 판매 및 청소년 이성혼숙 묵인·방조 행위 등을 점검한다. ▲식품안전 분야는 교육청 등 관계기관 합동점검반을 편성해 초등학교 집단급식소 및 어린이 기호 식품 조리판매업소 등의 위생상태를 확인하고, ▲불법광고물 분야는 읍면동 자생단체와 합동으로 보호구역 내 불법광고물 제거 및 지도․단속을 실시할 예정이다. 그리고 안전보안관, 어린이 안전히어로즈 등과 합동으로 학교주변 위해요소 근절을 위한 캠페인도 병행할 계획이다. 제주시는 올해 1학기 안전 점검 및 단속을 실시해 불법주정차 334건, 불법광고물 1건 등을 적발하고 과태료를 부과한 바 있다. 김태균 안전총괄과장은 “학교 주변 안전 취약요소 점검을 통해 어린이가 안심하
제주시는 8월 27일(화) 시청 별관 회의실에서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75명에 대한 하반기 교육을 진행하고, 시민들을 대상으로 식중독 예방 및 음식점 위생등급제 홍보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하반기 교육에서는 공정하고 전문적인 식품 위생 감시 업무를 수행하기 위해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하반기 활동과 관련된 임무와 활동 요령, 업종별·분야별 식품위생감시 기본 요령 등 역량 강화 교육을 진행했다. 올해 하반기 활동으로는 옥외가격 표시제 확인, 배달앱 등록 음식점 위생지도, 자동판매기업 시설 여부 확인 및 야간 위생업소 지도 활동을 계획하고 있다. 아울러, 이날 식품안전관리 중요성에 대한 시민의 관심을 높이고자 제주시청 어울림마당 및 일도지구 하나로마트에서 ▲식중독 예방(손씻기·익혀먹기·끓여먹기), ▲위생등급제 음식점 이용 등 홍보 캠페인 활동을 펼쳤다. 올해 상반기에는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75명이 식중독 예방 홍보, 제라진-안심식당 운영실태 현장확인, 어린이 기호식품 조리판매업소 지도·계몽 등 10회 1,541건의 활동을 실시한 바 있다. 박주연 위생관리과장은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활동을 통한 식품안전상의 위해 요인을 사전 예방하여 제주시민이 신뢰하고 안심할 수 있
우당도서관은 제주 대표 책 축제인 2024년 제주독서대전의 주제로 ‘아멩해도 책!’을 최종 선정했다. 이번 제주독서대전의 주제인 ‘아멩해도 책!’은 디지털 기술이 발전하고 다양한 형태의 정보가 제공되는 AI시대에도 여전히 책은 우리 삶에 반드시 필요한 자양분임을 강조하는 의미를 담았다. 또한 ‘아무리 세상이 변해도 책!’이라는 중요성을 제주어로 맛깔스럽게 표현하여 아름다운 제주어를 알리고 시민들의 흥미와 호기심을 자아낼 수 있도록 했다. 제주독서대전 주제는 우당도서관 운영위원회, 제주독서대전 실무추진단의 회의를 거쳐 최종 선정됐다. 2024년 제주독서대전은 오는 10월 18일 금요일부터 10월 20일 일요일까지 우당도서관 일원에서 개최되며, 작년 시민 친화 공간으로 새롭게 리모델링한 우당도서관을 시민들에게 전체 개방하여 다채로운 독서 활동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양철안 우당도서관장은 “제주 대표 책 축제인 2024 제주독서대전을 통해 책의 가치와 중요성을 알리고 독서의 기쁨과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기 바라며,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완근 제주시장은 8월 27일(화) 보성시장 내 식당에서 제주시새마을부녀회(회장 강길선) 임원진과 간담회를 가졌다. 간담회는 부녀회원들의 지역사회 나눔 활동에 대한 노고를 격려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이번 간담회는 전통시장 등 지역상권 소비 동참 분위기 확산을 위해 보성시장에서 추진됐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부녀회와의 상호 협력을 통해 시정 발전을 선도할 수 있도록 현안 사항을 공유하고, 부녀회 활성화 방안에 대한 의견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완근 제주시장은 “지역사회 나눔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시는 부녀회원들의 노고와 열정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전하면서, “제주시가 더불어 사는 행복한 공동체가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함께 협력하여 주시길 바란다 ”고 전했다. 한편, 제주시새마을부녀회는 어려운 이웃 도시락 지원 사업, 주거환경개선사업, 다문화 가정 자매결연 사업, 폐자원 순환 사업 등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의회(의장 이상봉)는 2024년 파리올림픽 사격 여자 10m 공기권총에서 올림픽 신기록을 기록하며 제주출신개인종목 최초의 금메달을 획득한 오예진 선수를 초청하여 환영식을 개최하였다. 이 자리에는 홍영옥 코치와 오예진 선수의 부모님, 윤재춘 제주특별자치도사격연맹회장, 신진성 제주특별자치도체육회장 등 관계자도 참석하였다. 이 자리에서 이상봉 의장은“제주도의 열악한 환경속에서도 전세계 정상들과 정정당당히 겨루며 제주인의 위상을 드높여준 오예진 선수에게 감사하다”며“앞으로 오예진 선수와 같은 훌륭한 인재가 지속적으로 나올수 있도록 스포츠 인프라 확충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어 “오예진 선수가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획득하기까지 뒤에서 묵묵히 버팀목이 되어준 훌륭한 부모님과 스승님들이 있기에 가능했다”며 의회를 대표하여 감사의 인사를 전하였다.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이상봉 의장과 의원들은 8월 26일(월) 사회적경제기업인 ‘농업회사법인 밥상살림’을 방문하여 도내 사회적경제기업 및 단체 관계자와 현장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는 이상봉 의장과 농수축경제위원회 양영식 위원장, 민생경제안정특별위원회 양홍식 위원장,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강성의 위원장, 양경호·강동우 의원 등이 참여해 사회적경제기업 관계자들로부터 애로 및 건의 사항을 듣고, 사회적경제기업 활성화 방안을 모색했다. 사회적경제기업 단체에서는 (사)제주사회적경제네트워크 강호진 상임대표와 김기홍 공동대표 등 임직원과 농업회사법인 밥상살림(주) 조상호 대표, (주)파란공장 조남희 대표, 꽃마리협동조합 이소진 이사장, (유)섬이다 김종현 대표 등이 참석하여 의견을 나눴다. 조상호 대표는 “중장기 계획에 따라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나 정부에서 갑자기 예산 지원을 중단함으로써 사업계획을 수정해야 하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이소진 이사장은 “정부의 정책이 바뀌면서 힘든 시기"라며 "사회적경제기업에 대한 가치평가가 제대로 이뤄졌으면 한다"고 말했다. 조남희 대표는 "지원책이 끊기면서 사회적기업 인증을 준비하는 기업들이 어려운 상황"이라며 "사회적기업에 대한 메리
제주도립 김창열미술관은 오는 8월 27일부터 12월 1일까지 제2, 3전시실에서 특별기획전 <두 개의 숨_권영우·김창열>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한국 현대미술의 두 거장인 권영우(1926-2013)와 김창열(1929-2021)의 1970-80년대의 작품 20여점을 중심으로, 자연의 본질을 치열하게 탐구한 그들의 예술적 여정을 조명한다. 전시는 ‘사유의 여정’과 ‘명경지수(明鏡止水)’ 두 개의 공간으로 구성된다. ‘사유의 여정’에서는 두 작가의 초기 작품과 1970년대 작품을 통해 깊은 사유를 거쳐 변화하는 작품의 양상을 보여준다. ‘명경지수(明鏡止水)’에서는 권영우의 종이 작업을 ‘맑은 거울’, 김창열의 물방울 작업을 ‘고요한 물’에 비유해 전시한다. 권영우는 한지를 뚫고, 베고, 색을 침투시켜 한지의 물성을 드러내고, 김창열은 물방울을 통해 생명과 죽음, 자연의 순환과 치유의 메시지를 표현했다. 권영우와 김창열은 이북 출신, 서울대학교 미술대학 수학, 6․25전쟁으로 인한 실향의 아픔 등 혼란한 시대 속에서 비슷한 삶의 궤적을 걸었다. 삶의 마지막에는 주요 작품을 공립미술관에 기증한 점도 닮아 있다. 두 작가의 작품은 철학적 성찰과 순수한 예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