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읍면지역 건축물 부설주차장 전수조사 결과 위반사항에 대한 원상회복 절차를 이행한다. 제주시는 건축물 부설주차장의 효율적 활용을 도모하기 위하여 해마다 읍․면지역과 동지역을 격년제로 건축물 부설주차장 전수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올해 3월부터 5월말까지 조사요원을 채용하여 실시한 읍․면지역 건축물 부설주차장 14,718개소에 대한 전수조사 및 최종 확인 결과, 1,351개소가 주차장 관련 법령에 저촉되어 이용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부설주차장은 주차장외 용도로 사용할 수 없으며 부설주차장 본래의 기능을 유지하여야 하나, 위반 사례가 다수 확인되고 있는 만큼 원상회복 절차를 추진하고 미이행시 형사고발 및 이행강제금 부과 등 강력한 행정처분을 전개해 나갈 예정이다. 이훈 차량관리과장은“제주시 주차장 중 약 90%를 차지하는 부설주차장의 본래 기능 유지를 통하여 주차문제 해결에 기여하여 시민들에게 쾌적한 주차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제주시는 교통 혼잡의 원인이 되는 지역 내 주요시설 2,456개소를 대상으로 교통유발부담금 4,400건 ․ 57억 3,400만원을 부과했다. 교통유발부담금은 교통 혼잡의 원인이 되는 일정 규모 이상의 시설물 소유자에 대해 교통 유발 원인자 부담 원칙에 따라 매년 10월 납부해야 한다. 부과 대상은 연면적 1,000㎡이상(집합건물은 개인 지분 160㎡이상) 시설물로 부과 기준일인 2024년 7월 31일 소유자에게 부과됐다. 올해 부과된 교통유발부담금은 57억 3,400만원으로 지난해 53억 3,100만원 보다 4억 300만원(7.5%) 증가했다. 또한, 부과 개소는 신‧증축 등으로 전년 2,329개소 대비 127개소(5.4%)가 증가한 2,456개소이며, 부과 건수는 집합건물 분양에 따른 소유자 증가로 전년 4,038건 대비 362건(8.9%) 증가한 4,400건이다. 납부 기한은 10월 31일까지이며 금융기관(CD/ATM), 가상계좌 이체, 위택스(www.wetax.go.kr), 인터넷 지로(www.giro.or.kr) 등 다양한 방법으로 납부할 수 있다. 고지서 수령 후 소유권 변동, 해당 시설물 미사용, 시설물의 주거 사용 등 감면 사유가 있는 경우 신고
제주시는 태풍, 집중호우 등 여름철 자연재난에 대비하여 9월 말부터 10월까지 재난관리기금 5,500만 원을 투입하여 인명피해 우려지역 9개소에 대피지도 안내표지판을 추가 설치한다. 이번 사업은 인명피해 우려지역으로 지정된 60개소 중 위험등급이 높은 9개소를 대상으로 재난 발생 시 대피소 안내 지도와 대피요령이 포함된 표지판을 추가 설치하는 사업으로, 이를 통해 태풍과 집중호우 등 기상악화 시 지역주민과 관광객에게 위험지역임을 사전에 인지시키고 신속한 대피를 도모하여 인명사고를 예방할 계획이다. 제주시는 매년 여름철 자연재난 대책기간(5. 15. ~ 10. 15.)에 대비하여 인명피해 우려지역 주민대피계획 수립과 현장점검을 실시하고 있으며, 2023년을 시작으로 연차적으로 인명피해 우려지역 대피 안내표지판 설치 사업을 추진하여 2025년까지 정비를 완료할 예정이다. 제주시는 해안가 저지대, 하천변, 급경사지 등 인명피해 우려지역 60개소를 지정하여 관리하고 있으며, 집중호우 등 기상악화 시 재난 안전선 설치와 사전 출입 통제를 통해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있다. 김태균 안전총괄과장은 “국지성 호우 등 이상기후에 대응하기 위하여 인명피해 우려지역에 대한 빈틈없는
전국 각지 농업인단체의 제주 고향사랑기부 동참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2일 제주시장 집무실에서 열린 이날 기탁식에는 철원군 김화농협 장춘집 조합장, 조천농협 김진문 조합장 등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두 농협은 고향사랑기부금 700만 원을 상호 기탁했다. 이어 한국후계농업경영인제주시회 40주년 기념식 참석을 위해 제주에 방문한 한국후계농업경영인 수원시연합회(회장 양승원)도 제주시지회(회장 문정식)와 고향사랑기부금 100만 원을 상호 기탁했다. 김완근 제주시장은 “시장 취임 이후 농업인단체에서 적극적으로 고향사랑기부제에 동참해 주고 있다”면서, “고향사랑기부 문화 확산에 앞장서 주고 있는 농업인단체에 깊은 감사의 뜻을 전하며 고향사랑기부제가 보다 정착될 수 있도록 더욱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당부했다.
서귀포시는 지난 9월 27일 제주도청사에서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서귀포 해역 선박사고 발생 상황을 가정하여 초기대응 간편 매뉴얼(원페이퍼 매뉴얼) 활용 훈련을 진행하였다.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한 이날 훈련·평가는 서귀포시가 초기대응 간편 매뉴얼(원페이퍼 매뉴얼)을 활용하여 선박사고 발생 초기 신속한 상황보고·전파 및 인명피해에 따른 행정 대응능력 향상에 초점을 두고 훈련을 실시하였다. ‘초기대응 간편 매뉴얼(원페이퍼 매뉴얼)’은 행정안전부에서 정책연구를 통해 기존 방대한 분량의 현장조치 행동매뉴얼을 보다 간편하고, 효율적으로 적용하기 위한 초기대응 간편 매뉴얼(원페이퍼 매뉴얼) 시스템을 마련하였고, 이를 재난상황 시 모바일로 신속하게 가동할 수 있도록 시범운용중이다. 서귀포시는 이번 훈련을 통해 초기대응 간편 매뉴얼(원페이퍼 매뉴얼)을 활용으로 선박사고 발생 시 유관부서 간 실시간 상황공유, 신속한 상황보고 등 초기 대응과 매뉴얼 적용 효율성을 크게 높였다. 또한 이번 훈련에서는 서귀포시 뿐만아니라 유관기관인 서귀포해양경찰서도 참석하여 기관 간 사고수습절차 공유 등 사고수습 역량 강화 및 신속한 정보공유 협력체계를 구축하는 계기가 되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이
서귀포시는 대정읍 신평리에 위치한 제주곶자왈도립공원 전망대에서 국제학교 학생들로 이뤄진 미술연합 동아리 디에이(THE A)의 작품을 전시하고 있다고 3일 밝혔다. 제주곶자왈도립공원 전망대에서 9월 1일부터 시작하여 11월 30일까지 진행되고 있는 이번 전시회에는 인연(因緣)이라는 주제로 학생들이 자신만의 방식으로 인간관계의 순환을 다채롭게 표현한 작품 총 20여점이 전시된다. 디에이란 넓게 멀리 비추는 빛의 여신 (THEA,테아)과 아트(ART)의 중의적 의미를 지닌 말로, 영어교육도시 4개 국제학교(BHA, NLCS ,SJA, KIS) 20여명의 학생들로 구성된 미술 연합 동아리이며, 서귀포시에서는 지난 2019년부터 올해까지 6년간 제주곶자왈도립공원 운영 수탁자인 신평리마을회(회장 김정준)와 지역협업사업으로 작품전시회를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 특히, 이번 전시에는 탐방객을 대상으로 작품에 대한 관심과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지난 28일에는 학생들이 직접 작품에 대한 도슨트도 진행했다. 이번 전시 주제를 선정한 정윤서(브랭섬홀아시아 11학년)학생은 “제주에서 만난 아름다운 자연과 소중한 사람들과의 만남이 앞으로 전 세계로 꿈을 키워갈 학생들에게 차별화된 삶과
국내 최대, 국내 유일의 UTMB 월드시리즈 「2024 Trans Jeju 국제트레일러닝대회」가 오는 10월 11일(금) ~ 10월 13일(일) 3일간 서귀포시에서 개최된다. 이 대회는 제주도의 아름다운 자연 경관을 배경으로 한 글로벌 스포츠 이벤트로, 각국에서 온 트레일러너들이 다앙한 코스를 통해 기량을 겨루게 된다. 트랜스제주 국제트레일러닝대회 조직위원회가 주최·주관하고 서귀포시가 후원하는 이 대회는 트레일러너라면 누구나 한번쯤 참가를 꿈꾸는 프랑스 샤모니에서 8월말에 개최되는 UTMB(Ultra Trail du Mont Blanc) 본대회의 참가 자격을 부여하는 전 세계 43개 UTMB 월드시리즈 대회 중 하나이다. 코스는 100km, 50km, 20km 3개 코스로 나뉘어서 진행되며 전 세계 48개국에서 외국인 참가자 1,700여명을 포함한 총 4,000여명이 참가한다. 이는 작년 월드시리즈 가입을 계기로 역대 최대 참가 규모를 기록한(총 3,300여명, 외국인 1,600여명) 이후 700여명의 참가자가 증가하며 역대 최대 참가인원 기록을 1년 만에 다시 갈아치웠다. 이는 월드시리즈 가입을 통한 UTMB 본대회 참가 추첨권(러닝스톤)이 거리별로 지급(
서귀포시(시장 오순문) 서귀포예술의전당은 10월 29일(화) 오후 7시30분 타악기 앙상블 「트리오 콜로레스」 <Musical Color Box> 기획공연을 대극장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스위스와 오스트리아 출신의 젊은 퍼커셔니스트 파비안 치글러, 루카 스타벨바흐, 마티아스 케슬러로 구성된 「트리오 콜로레스(Trio Colores)」는 2019 베를린 국제음악 콩쿠르 은메달, 안톤 루빈스타인 국제 콩쿠르 우승, 2022 미국 체서피크 국제 챔버 뮤직 컴피티션 금상 및 청중상 등 세계 콩쿠르를 석권하며, 국제적으로 주목받고 있다. 「트리오 콜로레스」는 고전음악과 현대음악의 경계를 넘나들며 새로운 편곡과 연주기법으로 타악기의 매력을 극대화하고, 관객과 깊이 있는 소통을 추구하는 타악기 앙상블이다. 공연 1부에서는 타악기 버전으로 편곡한 생상스 ‘죽음의 무도’, 드뷔시 ‘작은 배’, 미요 ‘스카라무슈’, 타유페르 ‘토카타’를 연주해 트리오 콜로레스만의 신선한 사운드를 선사한다. 2부에서는 대표 레퍼토리인 트레비노 ‘Catching Shadows’를 비롯해 도르만 ‘달의 어두움’, 지브코비치 ‘타악기를 위한 3중주’ 등 타악기의 매력을 온전히 보여줄 수
서귀포시는 지난 2일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하는 2024년 국민행복민원실 공모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아 ‘국민행복민원실’신규 인증기관으로 선정됐다. '국민행복민원실'은 행정안전부가 전국 지자체, 교육청 등을 대상으로 민원실 내·외부 환경과 서비스 수준을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매년 우수기관을 선정해 그 지위를 3년간 인정해 주는 제도다. 공간․서비스․체험 등 4개분야 7개 지표 25개 항목에 대해 1차 서면심사, 2차 현장검증, 3차 암행평가, 4차 만족도 조사를 거쳐 서귀포시가 최종 신규 인증 우수 기관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서귀포시는 △민원 대기공간 재배치 및 민원인 쉼터 조성 △민원취약계층 우선배려창구 운영 △민원창구 디지털 모니터교체 등 누구나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는 민원 환경을 조성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복합민원 사전상담 예약제 운영 △민원처리상황 알림톡 서비스 제공 △찾아가는 현장 상담실 등 다양한 민원 소통창구 운영 등의 시민 맞춤형 민원서비스 제공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국민행복민원실 우수기관 선정은 시민의 눈높이에 맞춘 민원실을 만들기 위한 서귀포시의 노력이 대외적으로 인정받은 것”이라며, “시민들에게 더욱 가
제주특별자치도가 민선 8기 핵심 복지정책으로 시행한 ‘제주가치 통합돌봄’이 1주년을 맞아 긍정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도는 2일 오후 제주도청 탐라홀에서 ‘제주가치 통합돌봄 시행 1주년 성과 공유 및 향후 발전 방안’ 토론회를 개최하고 그간의 성과와 향후 발전방안을 논의했다. 제주도가 주최하고 제주도사회서비스원이 주관한 이번 토론회에는 제주도의회, 사회복지직능단체협의회, 제주가치 통합돌봄 서비스제공기관, 사회복지 담당 공무원 등 총 180여명이 참석했다. 지난 1년간 제주도는 43개 읍면동에서 가사, 식사, 긴급돌봄 3대 서비스를 시범 운영했으며, 현재까지 3,765명이 이 서비스를 이용한 것으로 집계됐다. 올해 상반기 만족도 조사에서 92점의 재이용 의사와 93점의 추천 의향 점수를 기록해 정책의 효과성을 입증했다. 읍면동 맞춤형복지팀이 407명의 돌봄 필요 대상자를 선제적으로 발굴해 지원했으며, 응급상황에 처한 독거노인 발견 및 119 연계, 고독사 예방 등 사회안전망으로서의 역할도 수행했다. 오영훈 지사는 “돌봄은 단순한 도움을 넘어 공동체가 함께 책임지고 실천해 나가는 사회통합의 근간”이라며 “제주가치 통합돌봄을 추진한 결과, 도
제주특별자치도가 세계지방정부연합 아시아태평양(UCLG ASPAC) 문화분과위원회 의장도시로서, 5일부터 9일까지 제주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간 국제문화교류 사진전을 온라인과 오프라인에서 동시에 개최한다. ‘여행자의 방’은 여행을 갈망하는 이들의 감성을 자극하는 공간으로 구성됐다. 현실적 제약으로 여행을 떠나지 못하는 관람객들이 여행자의 시각으로 전시를 감상하며 여행의 순간을 간접 체험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온라인 전시는 제주도 공식 블로그 ‘빛나는 제주’를 통해 관람할 수 있다. 제주도청 누리집(홈페이지) 배너를 통해서도 접속 가능한 이 전시는 자카르타 자바어를 병기해 현지 시민들의 접근성을 높였다. 오프라인 전시는 김만덕기념관 2층에서 ‘여행자의 방’이라는 주제로 체험형 사진전이 진행된다. 사진전은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김양보 제주도 문화체육교육국장은 “이번 국제교류 사진전을 통해 제주와 자카르타의 문화적 다양성과 아름다움을 전 세계에 알리고, 두 도시 간의 우호를 증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특히 사진전에서는 레트로 감성을 담은 이색적인 포토 체험을 즐길 수 있으니 탐라문화제 기간에 김만덕 기념관에 들러 특별한 문화 교류의 장을 경험하길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원장 고상환)은 잇따른 호우와 태풍 영향에 대응해 농작물 피해 최소화를 위한 관리요령을 발표했다. 제주지역은 9월 19일부터 23일까지 집중호우가 내렸고 오는 3일부터는 제18호 태풍 ‘끄라톤’의 간접적인 영향으로 많은 비와 바람이 예상되고 있다. 집중호우로 토양수분이 많은 상황에서 강한 비바람이 더해지면 △하우스 철골 및 비닐파손 △하우스 전기고장에 이은 농작물 2차 피해 △노지감귤 가지 부러짐·침수·역병 발생 △밭작물 유실과 침수에 의한 습해·강한 바람에 의한 줄기 절상 및 뿌리돌림 등의 피해가 커질 우려가 있다. 노지감귤은 고접하거나 어린 나무인 경우, 열매가 많이 달린 가지는 지주대로 고정해야 한다. 침수 예방을 위해 배수로를 정비하고, 토양피복 과원은 토양피복자재를 점검해야 한다. 검은점무늬병이나 역병 방제를 위해 비바람 전·후 적용약제 살포도 필요하다. 시설하우스는 비닐고정 끈과 버팀줄을 점검해 보강하고, 비상 발전기 작동 및 연료를 점검해야 한다. 하우스 안으로 물이 스며들지 않도록 물이 빠지는 도랑도 점검한다. 감자·당근은 역병, 무름병, 입고병이 우려되고 양배추·브로콜리·비트 등은 무름병과 노균병 등이 우려된다. 사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