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는 5일 메종글래드 제주에서 열린 ‘2025 세미-세계제주인대회 준비 세미나’에서 ㈔세계제주인대회조직위원회(공동위원장 양문석·허능필)가 고향사랑기부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글로벌 제주인들의 인적 네트워크 강화를 위해 세계제주인대회조직위원회 주최로 개최됐으며, 국내외 제주도민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고향사랑기부금 기탁식과 제주 고향사랑 캠페인을 통해 재외제주도민들의 고향 사랑을 실천했다. 기탁식에는 허능필 세계제주인대회조직위원회 공동위원장을 비롯해 김대현 부산제주도민회 회장, 고동범 인천제주특별자치도민회 회장, 김대권 경남제주특별자치도민회 회장이 참여했다. 또한, 참석자들은 고향사랑기부 캠페인을 펼쳐 제주 고향사랑기부제 참여를 독려하고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오영훈 제주도지사는 “제주인 여러분의 응원과 노력 덕분에 제주가 전국 고향사랑기부제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대상을 받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제주를 향한 지속적인 관심과 응원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자신의 주소지가 아닌 지방자치단체에 연간 500만 원 이내 금액을 기부하면 10만 원까지는 전액, 10만 원 초과분에 대해서는 16.5%의
제주의 대표적인 수산물 축제가 성황리에 개최됐다. 서귀포항에서는 제5회 은갈치축제가, 제주시에서는 제7회 대광어축제가 열려 제주바다의 풍성한 맛을 선보였다. 서귀포항 동부두에서 4일부터 6일까지 열리는 제5회 은갈치축제는 서귀포수산업협동조합 주관으로 진행됐다. 이 축제는 서귀포 은갈치의 우수성을 알리고 지역 수산물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기획됐다. 축제에서는 갈치 경매 체험, 로컬 뮤지션 공연, 불꽃놀이 등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졌다. 특히 스타 셰프 강레오의 요리 시연과 ‘갈치요리 비법 전수관’ 운영은 관람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제주시 연삼로 제주어류양식수산업협동조합 본소에서는 5일과 6일 양일간 제7회 제주대광어축제가 개최됐다. 이 축제는 제주 광어의 우수성을 알리고 소비를 진작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장에서는 광어회와 광어초밥을 비롯해 광어를 활용한 다양한 요리를 맛볼 수 있다. 또한 광어 맨손 잡기 등의 체험 행사로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했다. 오영훈 지사는 5일 두 축제 현장을 모두 방문해 어업인들을 격려했다. 오영훈 지사는 은갈치축제 현장에서 “기후변화로 인한 갈치 생산량 감소로 어려움을 겪는 어선어업인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
문대림 의원 ( 더불어민주당 ‧ 제주시갑 ) 은 “ 제주 감귤연구센터가 지난 10 년간 연구 인력은 33%, 예산은 26.4% 감소하면서 연구개발에 차질이 생기고 있다 ” 라면서 “2021 년 6,637 톤이 수출되는 등 수출상품으로 거듭나고 있는 감귤의 세계화를 위해 농촌진흥청이 감귤연구센터 예산과 인력을 확대해야 한다 ” 고 지적했다 . 문대림 의원이 농촌진흥청이 제출한 ‘ 감귤연구센터 운영 현황 ’ 자료를 분석한 결과 , 농촌진흥청 산하 감귤연구센터 (제주 소재) 의 연구인력은 10 년간 33% 가 감소했다 . 또 감귤연구센터의 예산은 2015 년 37 억 8,100 만 원에서 2024 년 36 억 2,000 만 원으로 10 년 전보다 4.3% 감소했고 , 특히 연구개발의 핵심인 시험연구비는 2015 년 17 억 7,900 만 원에서 2024 년 13 억 1,000 만 원으로 약 26.4% 감소했다 . 연구개발 성과를 만들어 내는데 매우 중요한 시설과 장비에 대한 투자도 감소했다 . 특히 시설비는 2014 년 8 억 8,000 만 원에서 2024 년 5 억 원으로 43.2% 감소했으며 , 장비비는 2014 년 2 억 4,100 만 원에서 2024 년 1
3 일 더불어민주당 위성곤 의원 ( 제주 서귀포시 ) 이 행정안전부로부터 제출받은 ‘ 경찰행정의 발전 방안 ’ 연구용역 결과 보고서를 공개했다 . 행안부는 지난 4 월 용역 제안요청서에서 “ 현재 행안부 장관은 경찰 고위직에 대한 인사제청권만을 행사할 뿐 , 실질적인 지휘 · 감독권을 가지고 있지 못한 상황 ” 이라며 “ 행안부 장관의 경찰 지휘체계 및 국가경찰위원회 발전방안에 대한 권고안을 발표할 예정 ” 이라고 배경을 밝혔다 . 이에 따라 연구용역의 주요 과업에는 ▲ 경찰 지휘체계 관련 국내외 사례 비교 분석 ▲ 바람직한 행안부 - 경찰 지휘체계 정립 등을 위한 법령 개정 방향 제언 ▲ 중요한 정책적 쟁점과 찬반 논거 수집 등이 포함됐다 . 그러나 행안부가 제출한 연구결과 보고서에는 당초 과업지시 내용 중 ‘ 국내외 사례 비교분석 ’ 부분만 담긴 것으로 확인됐다 . 보고서는 법령 개정 방향 등 제언 없이 ‘ 주요국 국가경찰제 요약 비교표 ’ 를 정리하는 것으로 끝맺었다 . 연구를 맡아 진행한 한국정책학회는 프랑스 , 스페인 , 영국 , 일본 , 독일 5 개 국가를 대상으로 사례를 수집했다 . 연구결과 보고서에는 5 개국 모두 내무부 장관에게 고위직 임명권
(왼쪽부터) (사)제주특별자치도여성단체협의회 김향선 회장(왼쪽 5번째),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 박은희 사무처장(왼쪽 6번째)외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제주특별자치도여성단체협의회(회장 김향선)는 지난 29일, 제주 혼디누림터에서 ‘제29회 제주특별자치도여성대회’를 개최하고, 이웃사랑 성금 100만원과 백미 300kg을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강지언)에 기탁했다. 이번 성금 및 물품은 ‘존중과 포용으로, 미래를 그리를 그리는 제주’라는 슬로건으로 진행된 행사를 기념해 마련한 것으로, 도내 어려운 이웃들의 복지증진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김향선 회장은 “우리 협의회원의 작은 마음들이 행복한 제주를 만들어 가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며 “제주 여성들의 힘을 한데 모아 지역을 위해 더욱 협력하고 봉사하겠다”고 말했다.
제주의 밝은 미래를 향한 도내 종교인들의 염원을 담은 화합의 선율이 4일 울려 퍼진다.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종교지도자협의회가 주최하는 ‘제10회 평화음악회’가 이날 오후 7시 제주학생문화원에서 열린다. ‘내일을 향한 노래, 함께 여는 길’이라는 주제로 개최되는 이번 음악회는 불교, 천주교, 기독교, 원불교 4대 종교인이 한자리에 모여 도민 대통합을 염원하는 문화예술행사다. 종교인뿐만 아니라 도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음악회는 원불교 원음합창단의 공연을 시작으로 △기독교 제주극동방송 어린이합창단 공연 △만남중창단(천주교․불교․기독교․원불교 성직자 참여) 축하공연 △천주교 열세번째 사도, 13st 공연 △불교 자비량문화예술단 공연 △연합대합창 등 순으로 진행된다. 각 종교별 공연에 앞서 종교 대표들의 소외계층 지원활동 등 을 소개하는 영상도 상영된다. 오영훈 지사는 “이번 평화음악회에서 전달하려는 메시지에 깊이 공감한다”며 “다름을 배척하지 않고 서로 이해하고 수용할 때 함께 더 나은 미래를 열어갈 수 있다”고 강조했다. 제10회 평화음악회는 무료로 진행되며, 도민 누구나 오후 6시 30분부터 선착순으로 입장할 수 있다. 공연장 로비에서는 오후 6시부터 전통
서귀포시 동부보건소(소장 김현경)는 오는 10월 10일 제19회 임산부의 날을 맞이하여, 임산부 배려 문화조성을 위해‘임산부 배려 걷기 챌린지’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임산부의 날(10.10.)은 풍요와 수확을 상징하는 10월과 임신기간 10개월을 의미하며, 건강한 임신·출산을 지원하고 임산부가 배려받는 사회 분위기 조성을 위해 2005년 제정됐다. 이번 걷기 챌린지는 모바일 걷기 앱을 활용한 비대면으로 진행되며 임산부의 날에 대한 관심도를 높이고 임신·출산에 대한 긍정적 공감 형성 및 임산부 배려 인식확산을 위해 마련됐다. 10월 7일부터 13일까지 7일간 진행되는 걷기챌리지는 워크 온(walk on) 앱을 통해 지역주민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며, 참여기간 동안 목표 걸음 수 49,000보와 임산부 배려 실천목표를 게시판에 작성하는 목표 달성자에 한하여 선착순 100명에게 기념품이 제공된다. 또한, 10월 10일 당일에는 서귀포예술단과 서귀포보건소(서귀포·동부·서부보건소)가 공동 주관하여 서귀포예술의전당 소극장에서‘최고 맘을 위한 태교 음악회’공연과 임신·육아 체험부스 및 건강홍보관 등 기념행사가 다채롭게 추진되며, 전 대상 무료 관람으로 진행된다. 보건소 관
서귀포시는 2024년도「깨끗한 축산농장」사후관리 점검대상 농장 62개소(재지정 평가대상 26개소 포함)에 대한 현장 점검을 완료하였으며, 점검대상 농장 모두 깨끗한 축산농장 기준에 적합하게 관리되고 있다고 밝혔다. 서귀포시에는 현재 99개소(소 53, 돼지 35, 닭 8, 말 3)의 깨끗한 축산농장이 지정되어 관리되고 있으며, 깨끗한 축산농장으로 지정되면 5년간 매년 1회 현장 방문 사후관리 점검을 받게되고, 5년 이후에는 재지정 평가를 통하여 자격을 연장하게 된다. 사후관리 점검항목으로 입간판 및 안내판 설치 부착상태, 농장 입구 주변 관리 상태, 축사 주변 청소‧청결상태, 분뇨 처리시설 관리상태, 소독시설 가동상태 확인 등 깨끗한 축산농장 지정기준 준수 이행사항과 축산농가의 환경관리 전반에 대해 집중적으로 점검하고 평가를 실시한다. 전년도 사후관리 점검결과 평가점수 90점 이상인 농장은 다음연도 사후관리 점검은 면제된다. 이와 더불어, 깨끗한 축산농장 지정 5년이 경과한 농장에 대해서는 재지정 평가를 진행하며 지정기준에 미달하는 농장에 대해서는 미흡부분 등 문제점 개선을 통한 쾌적한 환경을 유지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도를 실시한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서귀포시(시장 오순문)는 지난 9월 25일(수)부터 10월 1일(화)까지 서귀포시 스타트 일원에서 진행된‘2024 글로벌 디지털노마드 IN 서귀포(이하 디지털노마드)’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디지털노마드’프로그램은 서귀포시 스타트업베이의 창업공간 인프라를 활용하여 다양한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 체험 및 체류지원을 통해 창업하기 좋은 도시 서귀포시를 알리고 우수한 인재들 간의 교류를 통한 유망 스타트업들의 서귀포 유입을 목표로 2019년부터 시작되었다. 이번 프로그램은 국내외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청년 창업가, 디자이너, IT개발자, 스타트업 종사자, 프리랜서 등 최종 선정된 15명(국내 12명, 글로벌 3명)이 참가하여 서귀포의 천혜의 자연과 지역 창업생태계를 경험하고 참가자 간 긴밀한 네트워킹을 통해 새로운 커뮤니티를 형성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프로그램은 AI, 디지털노마드, 글로벌 진출 등 다양한 창업 특강과 ‘서귀포에서 창업을 한다면?’이라는 주제로 진행하는 팀프로젝트 등의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 지역창업가 및 프로그램 참여자 간의 네트워킹, 로컬 스타트업 및 마을과 연계한 체험 프로그램 등으로 구성되어 서귀포의 창업생태계 및 인프라 경험을
제주시는 오는 10월 8일까지 어린이 기호식품 등 제조·판매업소를 대상으로 식품 위생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 대상은 영·유아용 이유식, 어린이 기호식품 등을 제조하는 식품제조가공업소와 햄버거·피자 등을 조리하는 접객업소 등 20개소이다. 주요 점검 사항은 ▲식품 표시사항 준수 여부, ▲소비기한 경과제품 보관·사용 여부, ▲제조가공 또는 조리장 청결, ▲식품 보존 및 유통기준 준수 여부 등이다. 또한, 시판 중인 햄버거, 아이스크림 등 어린이 기호식품과 영·유아용 이유식 등을 道 보건환경연구원에 의뢰하여 식품의 기준과 규격에 맞게 조리·제조하고 있는지 수거검사를 병행한다. 제주시는 최근 2년간 어린이 기호식품 등 식품제조가공업소 21개소에 대해 위생점검을 실시한 결과, 위반 사항은 없었다. 박주연 위생관리과장은 “어린이들이 쉽게 접할 수 있는 식품인 만큼 사전 안전관리를 강화하여 안전하게 식품이 조리·제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제주시는 실제 이용한 만큼 보육료를 지불하는 시간제 보육서비스에 대한 이용 증대를 도모하고자 홍보 리플렛 발송 등 적극적인 홍보를 추진한다. 시간제 보육서비스는 가정양육 부모가 병원 이용, 외출, 취업 준비 등으로 단시간 보육 공백이 발생했을 때, 시간 단위로 어린이집을 이용하고 이용한 시간만큼 보육료를 지불하는 보육서비스이다. 제주시의 시간제보육 제공기관은 총 45개소 57개 반으로, 독립반 15개소 16개 반, 통합반 31개소 41개 반이 운영 중이다. 독립반은 정규 보육반과 분리해 별도 공간에서 독립적으로 시간제 보육서비스를 제공하며, 통합반은 정규 보육반의 미충족 정원을 시간제보육으로 할당해 운영한다. 이용 대상은 부모급여(현금) 또는 가정양육수당을 받는 아동으로 독립반은 6개월~36개월 미만 영아, 통합반은 6개월~2세반(‘21년생) 영아가 이용할 수 있다. 이용 시간은 월 60시간 이내로 이용할 수 있고, 보육료는 시간당 5,000원이나 3,000원은 정부에서 지원하고 있어 본인부담금은 2,000원이다. 지난해에는 1,337명 아동 대상으로 1억 2,000만 원의 예산이 지원된 바 있다. 김연자 여성가족과장은 “시간제보육사업이 필요시 언제든 어린이
제주시는 13개 맞춤형 복지급여에 대한 수급자격 보장 강화를 위해 올해 12월 31일까지「`24년 하반기 사회보장급여 확인조사」를 실시한다. 이번 조사는 국세청, 국민연금공단, 금융기관 등 25개 기관 94종의 최근 갱신된 공적자료를 사회보장정보시스템(행복 e음)을 통하여 소득재산 및 금융재산, 인적변동건 등 통보받은 자료를 토대로 수급자격과 급여 변동 등에 반영하게 된다. 조사 대상은 기초생활보장(생계·의료·주거·교육급여), 기초연금, 장애인연금, 차상위장애수당, 한부모가족지원, 타법의료급여, 초중고 교육비 등 13개 복지급여 수급자 6,631가구이다. 10월 25일(금)까지 소득, 재산 등 변동 가구에 대해 사전 안내문을 발송하여 소명자료를 제출할 수 있도록 안내하고, 11월 15일(금)까지 변동사항을 입증할 수 있는 객관적 증빙자료를 주소지 읍·면사무소 및 동 주민센터에 제출하면 12월 말까지 검토하여 자격관리에 반영 후 수급 자격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2023년 정기확인조사에는 1만 4,064가구에 대하여 조사를 하였으며, 올해 상반기 정기확인조사에서는 8,033가구를 조사하여 자격 유지 3,968가구, 급여변동 3,114가구, 보장중지 951가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