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초지 이용의 효율화 및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하여 10월 1일부터 11월 28일까지 초지관리 실태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조사 대상은 서귀포시가 관리하고 있는 초지 6,807ha이며, 9월30일 기준으로 매년 시행되고 있는 법정 조사이다. 실태조사 주요 내용으로는 이용형태(가축 방목지, 사료작물 재배지, 축사, 미이용, 산림형태 등), 용도지역(도시지역, 관리지역, 농림지역 등), 소유자별(사유지, 공유지, 국유지) 초지 현황을 조사하며, 미이용·산림형태 초지의 이용가능성 여부 등도 파악한다. 또한, 초지를 농작물 재배지 등으로 불법 전용하여 사용하는 경우 행위자를 파악하여 고발 조치하고 축산 보조사업 뿐만 아니라 농업 재해피해 보상 지원 등 각종 농업 보조사업에서 제외 조치할 계획이다. 서귀포 내 초지면적은 농업용지 및 각종 개발사업에 의한 전용, 산림 환원 등으로 꾸준히 감소 추세에 있으며 지난 10년간 735ha의 초지가 사라졌다. 서귀포시 청정축산과장은 “제주 축산업의 기반이자 탄소 격리능력이 뛰어난 초지가 매년 감소함에 따라 기존 초지 활용도를 높이도록 마을공동목장 활성화, 조사료생산기반확충 사업 등 다양한 정책을 통해 초지 이용 활성화에
서귀포시에서는 올해 대정읍 가파도, 마라도를 대상으로 섬 지역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추진 중인‘특수상황지역 개발사업’에 13억 원(국비 10억, 지방비 3억)을 투입하여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특수상황지역 개발사업은 행정안전부 지원사업으로 섬 지역의 생산·소득 및 생활기반시설의 정비·확충으로 생활환경 개선을 통하여 섬지역 주민의 소득증대와 복지향상을 도모하는 정주여건 개선사업으로 2018년부터 2027년까지 총사업비 85억 원(국비 68억, 지방비 17억)이 투입되어 연차별로 추진되고 있다. 올해 사업 중 마라도 산책로 정비공사는 약 5억 원을 투입하여 노후 및 통행에 불편을 초래했던 기존 산책로를 서귀포시 대정읍 가파리 582-1번지일원(마라도)에 A=1,818㎡, L=435m에 대하여 '24. 9월 정비완료 하였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이번 마라도 산책로 정비공사를 통해 서귀포시 유인 도서인 마라도 주민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관광객의 편의 증진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서귀포시 김정문화회관은 2024 문화가 있는 날 ‘구석구석 문화배달’의 10월 프로그램 <서귀포 사람들, 삶의 노래>를 오는 11월 2일 저녁 6시에 제주문화예술재단과 함께 공동 기획공연으로 선보인다. 2024 문화가 있는 날 ‘구석구석 문화배달’은 5월부터 6개월간 혁신도시 입주기관 및 혁신 도시 주민을 대상으로 매달 펼쳐진 공연과 문화예술 축제 프로그램으로 10월 프로그램은 '문화로드'의 대장정을 마무리하며 서귀포 시민들과 예술인들의 삶과 문화를 깊이 느낄 수 있는 <서귀포 사람들, 삶의 노래>가 운영될 것이다. 이번 공연은 서귀포 혁신도시를 중심으로 한 다양한 문화예술 활동의 연장선에서, 서귀포의 사람들과 그들의 삶의 이야기를 담은 음악과 스토리텔링을 통해 지역의 미래 문화자산의 가치를 재조명하게 될 것이다. 1부에서는 제주 출신 음악가들로 구성된 17인조 브라스 밴드 <헤르츠 빅밴드>와 소리꾼 <조은별>이 협연하여 전통과 새로움이 어우러진 공연을 선보이고 2부에서는 세계적인 음악가인 바리톤 <김동규>와 소프라노 <한아름>이 함께하는 감동의 하모니를 선사하며 서귀포의 깊은 가을밤을 배경으로
공정한 배려로 가는길 정방동 김경미 “최대한 되는 방향으로 해줍써...” 이는 주민센터에서 복지 업무를 수행하는 내가 가장 자주 듣는 말이다. 나는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들에게 필요한 서비스를 지원하는 사례관리 업무를 맡아 예상치 못한 상황이나 환경에 처한 이들이 다시 일어설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사회복지공무원으로 일하면서 여러 가지 고민에 직면하게 된다. 그중 가장 어려운 상황은 도와드리고 싶지만, 법과 규정에 따라 지원이 어려울 때이다. 이런 경우, 즉각적으로 지원이 불가능하다고 설명해야 할지, 아니면 관련 법과 규정에 해석의 여지가 있는지를 더 찾아봐야 할지 망설이게 된다. 민원인을 돕고자 하는 마음과 공무원으로서 법과 규정을 준수하여 공정한 판단을 내려야 하는 갈등 속에서, 나는 진정한 청렴이 단순히 법과 규정을 준수하는 것을 넘어 민원인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그들의 의견을 반영하는 소통의 자세를 포함한다고 생각하며 상담을 한다. 법과 규정에 충실하면서도, 그 안에서 더 많은 사람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하는 것이 공무원의 중요한 역할이 아닐까 싶다. “공명정대(公明正大)”라는 말이 있다. 이는 공정하고 밝으며 올바른 태도로 일을 처리해야
서귀포중학교(교장 고성무)는 지난 14일 과학동아리‘호모 사이언피테쿠스’가‘2024제주과학창의대회(과학동아리활동발표회)’에서 은상을 수상하였다고 밝혔다. 이번 발표회에서는 지난 1년 동안 다양한 탐구활동과 봉사활동 등 과학적 호기심과 탐구 능력을 보여주었다. 탐구활동으로는 ▲세포탐구, ▲적정기술 체험(항아리 냉장고 탐구), ▲습지 투어(물영아리), ▲현미경 영상 콘테스트 운영 및 전시회를 진행하였다. 그리고 ▲다양한 손 위생 방법에 따른 세균 제거 효과 비교 등 프로젝트를 진행하였다. 여름방학을 활용하여 ▲천체 망원경 구조 및 천체 탐구, ▲항공우주박물관 탐방 등의 천문과 우주 관련 탐구활동을 비롯한 다양한 탐구활동을 진행하였다. 또한 ▲매월 재활원을 방문하여 과학공작활동 도우미 지원,▲과학축전, ▲서귀포과학문화축전에서 프로그램 운영 등 지역 사회와 소통하는 봉사활동도 이어왔다. 고성무 교장은 “과학탐구와 봉사활동을 통해 과학적 소통 능력을 키우고 나눔의 정신을 실천하여 이번 대회에서 은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루었다”라며 “앞으로도 과학에 대한 열정과 함께 나눔의 가치를 실천하며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해 나가는 동아리 활동을 지속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제주서중학교(교장 강문식)는 지난 11일 학교 구성원들의 힘찬 하루를 시작할 수 있도록 가을맞이 등굣길 음악회를 열었다. 이번 등굣길 음악회에서는 영화 위대한 쇼맨 OST-‘The greatest showman’, 영화 지브리 OST-‘메들리’, ‘Lassus Trombone’, 영화 코코 OST- ‘Remember Me’ 등 대중적인 영화 및 애니메이션을 중심으로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는 곡으로 연주하여 등굣길이 더욱 밝고 활기찰 수 있도록 뜻깊은 무대를 조성하였다. 한밝윈드오케스트라는 문주영 학생 외 64명으로 구성되어 강민정 선생님의 지도아래 서로 협력하여 만든 아름다운 선율을 다양한 교내·외 행사에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지역 예술교육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강문식 교장은 “지역 예술 활성화를 위한 ‘찾아가는 한밝음악회’ 연주와 다음 달 27일에는 창단 20년 기념 정기연주회가 열린다”라며 “학생들이 다양한 무대를 경험함으로써 문화 예술을 즐기고 자신감과 애교심을 높이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송악도서관(분관장 황정식)은 도서관 동화구연 동아리 ‘도란도란’과 그림책에 관심이 있는 일반 참가자를 모집하여 제주 설화 그림책을 제작ㆍ발간하였다. 지난 5월부터 7월까지 총 8회 동안 ‘2024년 도란도란 그림책 제작기’ 프로그램을 운영해 제주 설화를 찾아서 각색하였고 직접 그림까지 더하여 더미북 형태의 그림책을 제작한 후 총 10종의 그림책을 발간하였다. 그림책 목록과 참여 작가 명단은 다음과 같다. ▲산호 해녀와 마마 군대(고능수 글/그림) ▲산방덕이의 사랑 (김영항 글/그림) ▲유반석과 무반석 (김은주 글/그림) ▲신비로운 제주신화 꽃대왕 할락궁이(김하정 글/그림) ▲수월이와 녹고(김현숙), ▲금영호 선주 이야기(나애경 글/그림) ▲복사꽃 만발한 천상의 마을 무릉도원 이야기(이정선 글/그림) ▲노란 구슬의 비밀(이주연 글/그림) ▲강직이(홍지민 글/그림) ▲해녀의 설룬애기 애기할망신(천은정 글 / 권시우, 권율도, 김동하, 박시율, 서은협, 천은정 그림) 10종의 그림책은 송악도서관 및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공공도서관에 등록되어 12월 이후 대출이 가능할 예정이다. 도서관 관계자는 “그림책 제작 프로그램 운영과 발간을 통해 책을 읽고 공유하는 것에서 책
토평초(교장 고정희)는 지난 14일 교장실에서 제33회 졸업생 오순복씨와 오성민(대주전자재료 부사장)씨로부터 학교발전기금 300만 원을 전달받았다. 오순복과 오성민씨는 “배려와 배움을 실천하며 미래로 나아가는 토평초가 되길 계속해서 응원한다”라고 말했다.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감 김광수)은 지난 14일 직업계고 2학년과 3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조리 분야 자격증 취득을 지원하고, 실질적인 취업 역량 강화하기 위하여“조리 자격증 취득 아카데미 과정”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특히, 사전 수요 조사를 통해 2학년까지 참여 대상을 확대하여, 학생들이 일찍부터 취업 준비와 적성 탐색의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지원하였다. 직업계고 입학 후 선택한 전공이 적성과 맞지 않아 전과나 전학을 고민하는 학생들에게도 사회 진출의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아카데미 운영 기간은 오는 22일까지 5일간 하루 6시간씩 총 30시간 진행되며, 2024 상시 기능사 34회 및 35회 필기시험 대비 과정으로 운영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도내 직업계고 학생들이 다양한 교육 기회를 통해 전문 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감 김광수)은 지방공무원인사위원회에서 5급 승진임용 대상자로 의결된 2025년도 5급 승진 임용 예정자 12명을 확정하여 발표했다. 이번 5급으로의 승진임용 예정자는 직렬별로는 교육행정 8명, 사서 1명, 식품 1명, 시설 2명 총 12명이다. 교육청 관계자는 “제주교육정책을 뒷받침할 수 있는 능력과 자질을 갖춘 중견관리자를 승진예정자로 결정하였으며, 소통과 협력의 리더십으로 새로운 제주교육의 변화와 혁신을 선도해 줄 것을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5급 승진임용 예정자는 오는 11월 4일부터 4주간 교육부 중앙교육연수원에서 실시하는 5급 승진자 역량강화 교육훈련을 이수한 후 임용 순위에 따라 2025년 1월부터 순차적으로 승진임용될 예정이다.
제주아트센터는 11월 19일(화) 오후 7시 30분에 국립합창단과의 공동주최 공연‘전쟁 그리고 평화’를 개최한다. [전쟁 그리고 평화] 공연은 세계 각지에서 펼쳐지는 전쟁과 관련한 비극들이 초래하는 아픔을 음악으로 승화시키고 전 세계에 평화가 깃들기를 합창음악을 통해 염원하는 공연이다. 국립합창단은 고전 음악의 거장 하이든(Franz J. Haydn)이 후기에 완성한 오늘날 성악음악의 정수로 손꼽히는 ‘전시 미사(Missa in Tempore Belli)’와 영국의 현대 음악가 칼 젠킨스(Karl Jenkins)의 무력 분쟁 중 목숨을 잃은 사람들, 특히 무고한 희생자들을 위한 헌정곡인 ‘평화를 만드는 사람들(The Peacemakers)’을 선보인다. 본 공연은 제12대 단장 겸 예술감독으로 취임한 민인기의 지휘로 ▲소프라노 이혜정, ▲메조소프라노 백재은, ▲테너 림 팍,▲베이스바리톤 사무엘 윤, ▲카운터네너 정민호, ▲국내 유일의 합창 전문 관현악 연주 단체 라퓨즈 플레이어즈 그룹의 협연으로 꾸며진다. 관람료는 1층 1만 5천 원, 2층 1만 원으로 초등학생 이상이면 관람할 수 있으며, 티켓은 10월 16일(수) 오후 2시부터 제주아트센터 누리집(www.
한경도서관은 대한출판문화협회에서 제정·선포한 ‘책의 날’과 연계하여 수신지 작가의 <나의 만화 이야기> 강연을 개최한다. 이번 강연은 책의 소중함과 책 읽는 즐거움을 널리 일깨우기 위해 ‘책의 날’을 기념하여 계획한 작가와의 만남이다. 만화가이자 출판사 운영자인 수신지 작가는 「며느라기」,「곤(GONE)」 등을 출간하였고, 「반장으로서의 책임과 의무」라는 책으로 2023년 올해의 출판만화 작가상을 수상하였다. 작가와의 만남은 오는 10월 26일 토요일 오후 2시부터 한경도서관 1층 다목적실에서 진행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주민은 10월 15일부터 제주특별자치도 공공도서관 누리집(https://www.jeju.go.kr/lib) ☞행사/프로그램 ☞도서관 프로그램 신청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김봉석 탐라도서관장은 “이번 작가와의 만남을 계기로 일상의 순간을 포착하여 표현하는 방법을 통해 각자의 순간을 발견하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이라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