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시장 오순문)는 산림의 환경적 가치를 높이고 산림자원육성과 조림목의 건강한 생육환경 조성을 위하여 160백만원을 투입해 조림지 98ha·41개소에 대한 풀베기 사업을 마무리 하였다고 밝혔다. 조림지 가꾸기 사업은 조림 식재 후 1~3년차가 되는 인공조림지의 조림목 주변에 있는 잡초와 덩굴 등을 제거하여 조림목의 생장을 촉진하기 위해매년 추진되고 있다. 본 사업은 잡초의 생육이 활발한 여름철인 7월부터 10월까지 풀베기를 시행하여 사업의 효과를 높였다. 김영철 서귀포시 공원녹지과장은 “앞으로도 시기 적절하게 사업을 추진하고, 조림목의 생육환경 개선을 통해 울창한 숲이 조성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서귀포시는 2024년 기후변화 취약계층 지원사업 추진에 따른 체감·만족도 조사 실시 결과 종합 점수가 90.4점으로 사업 효과에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서귀포시가 2024년 환경부 기후 위기 취약계층 지원사업에 선정, 84백만원의 예산을 확보하여 추진하게 되었으며, 지난 6월 차열페인트 도장사업(3개소)과 폭염대응쉼터 조성사업(3개소)을 완료하였다. 이후 사업 지원에 대한 효과 검증과 향후 개선점 등을 파악하기 위해 124명이 이용자 체감·만족도 조사에 참여하였다. 체감·만족도 조사 결과 만족도 점수가 차열페인트 도장사업의 경우 78.7점에서 89.7점, 폭염대응 쉼터 조성사업의 경우 87.8점에서 91.1점으로 지난해에 비해 각 11점, 3.3점 상승하였다. 시는 지역아동센터, 고령자·장애인 이용 시설 등 기후 변화 취약계층 이용 시설 대상 사업 추진에 따른 수혜자 확대와 올 여름 폭염, 열대야가 장기간 지속됨에 따른 사업 체감도 및 만족도가 상승한 것으로 보고 있다. 서귀포시는 2025년도 기후위기 취약계층 지원사업에 6억3천만원(도비 포함)을 공모 신청하여 현재 심사중에 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급속화되고 있는 기후
서귀포시는 올해 정기분 재산세 조기납세자(납부마감일 7일 전 및 자동이체 납부자) 인센티브 제공을 위해서 126명을 추첨한다고 밝혔다. 무작위로 당첨자를 추첨할 예정으로 당첨자에게는 2만원 상당의 온누리 상품권을 지급할 예정이다. 해당 경품 추첨은「제주특별자치도 모범납세자 지원조례」에 따른 것으로서, 당첨자 명단은 서귀포시 홈페이지에서 18일부터 확인이 가능하다. 조기 납세자 대상으로 경품을 지급하는 것은 납기 내 성실 납세 분위기 조성을 통한 안정적인 재원확보에 기여하는 한편, 전통시장에서 사용가능한 온누리 상품권을 제공함으로서 전통시장을 활성화 하기 위함이다. 서귀포시 자치행정국장(국장 오영한)은 “재산세를 조기 납부한 납세자에게 감사의 뜻을 표하며, 앞으로도 홍보활동을 통해 자발적인 세금 납부를 장려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노인을 돌보는 사회가 내일을 준비한다 표선면 신철민 노인 복지는 단지 어르신들에게 생활비를 지원하고 병원비를 줄여주는 것이 전부가 아니다. 우리 모두가 나이가 들고 언젠가는 노년을 맞이할 것이기에, 노인 복지는 곧 미래의 나를 위한 준비이기도 하다. 어르신들을 잘 돌보는 사회가 결국 더 건강하고 따뜻한 내일을 만들어간다. 고령화가 빠르게 진행되는 지금, 노인 복지는 선택이 아니라 필수가 되었다. 더 많은 사람들이 오래 살고 있지만, 그 시간들이 모두 행복하지는 않다. 경제적 어려움과 건강 문제, 사회적 고립까지 노인들이 마주하는 현실은 만만치 않다. 나이가 들수록 일자리에서 밀려나고 사회와의 연결이 줄어들면서 고독을 느끼는 어르신들이 늘고 있다. 노인 복지의 핵심은 단순히 경제적 지원에 그치지 않는다. 어르신들이 스스로 존중받고, 사회의 한 구성원으로 의미 있는 삶을 이어갈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중요하다. 이를 위해 일자리를 제공하거나 다양한 사회 활동에 참여할 기회를 넓히는 것이 필요하다. 누군가의 도움이 아닌, 스스로 자립하며 살아가는 데서 오는 자부심은 노년의 삶을 더 풍요롭게 만든다. 또한, 복지는 세대 간의 연결을 촉진하는 역할도 한다. 어르신들의
제주시는 지난 11일부터 17일까지 경상남도에서 개최된 제105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제주시청 직장운동경기부 소속 선수들이 뛰어난 성과를 거두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에서 제주시청은 직장운동경기부 소속 육상부 8명(감독 1, 선수 7), 수영부 7명(감독 1, 선수 6)이 참가하여 총 4개의 메달(금메달 1개, 은메달 2개, 동메달 1개)을 획득하며 제주시의 위상을 높이는 데 기여하였다. 수영에 이호준 선수(현 국가대표)는 △남자일반부 자유형 200m 경기와 자유형 400m 경기에서 각각 은메달, △서귀포시 선수들과 함께한 혼계영 400m 경기에서 동메달을 차지했다. 지난 2월 도하 세계선수권대회 계영 800m에서도 은메달을 획득한 바 있다. 그리고 육상에 참가한 임은지 선수는 여자일반부 장대높이뛰기 경기에서 3m 90cm를 기록하며 금메달을 차지하였고, 작년 전국체육대회에서도 장대높이뛰기 금메달을 획득하여 2연패를 달성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김완근 제주시장은 10월 18일(금) 오후 2시 집무실에서 선수들을 직접 축하하는 자리를 마련하고, 지도자와 선수들을 격려하면서 포상금을 수여했다. 김 시장은 “우리 제주시청 소속 선수들이 전국체육대회에서 보여준 훌륭한 성
제주시는 월동 중 꿀벌 소실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오는 10월 21일부터 11월 1일까지 2주간 ‘꿀벌응애 집중방제 기간’을 운영한다. 꿀벌응애류는 꿀벌 애벌레, 번데기, 성충에 기생하며 꿀벌 유충의 성장에 직접적인 피해를 준다. 또 각종 질병과 바이러스를 매개해 양봉 산물 생산성을 떨어뜨리고 꿀벌 폐사를 일으킨다. 이에 제주시는 양봉 농가에 대하여 현장 방문, SMS, 온라인 교육 등 다양한 방식을 통해 응애 방제의 중요성을 알리고, 천연 성분 및 물리적 방제 방법(가루설탕법, 철망바닥 등)을 고려하도록 지도할 계획이다. 또한 허가된 동물용의약품을 사용하고, 저항성이 있는 성분은 피해 다양한 성분을 순환 사용하도록 권장할 예정이다. 그리고 꿀벌 질병 조기 발견과 신속한 대응을 위해 시·도별 꿀벌 질병 신고센터(1588-9060, 1588-4060)를 안내하고, 농가들에게 조기 신고를 적극 독려할 방침이다. 제주시는 양봉협회제주시지부(지부장 고원삼)와 협력하여 응애 방제를 위한 친환경 응애 약품을 농가에 공급하고 있다. 김재종 축산과장은 “이번 꿀벌 응애 집중방제 기간을 통해 양봉농가의 월동 중 꿀벌 피해를 최소화하겠다”면서, “응애 제거를 위해 농가들의 적
제주시는 오는 12월 말까지 관내 어업법인을 대상으로 실태조사를 실시한다. 조사 대상은 올해 6월 말 기준 법인등기부등본 상 등기가 유효하고, 제주시 관내에 사무소를 두고 있는 총 336개소로 영어조합법인 271개소, 어업회사법인 65개소이다. 조사 내용은 △어업법인 설립요건 충족 여부 및 운영 현황, △사업 범위 적법성 등으로 서면조사와 현장 방문을 통해 확인한다. 조사 결과에 따라 위반사항 확인 법인에 대해서는 시정명령, 해산명령 청구 등 후속 조치할 계획이다. 지난해 어업법인 실태조사 결과 328개소 중 위반 사항이 확인된 38개소 어업법인에 대해 시정명령 등 후속조치 추진 중이다. 정성인 해양수산과장은 “이번 실태조사를 통해 어업법인의 적법한 운영을 유도하고 효율적인 관리방안을 마련하여 법인이 정상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제주시는 2024년 임산부 친환경농산물 지원사업이 오는 12월 말에 종료됨에 따라 기한 내 지원금 전액 사용을 당부했다. 본 사업은 지방비 5억 원을 투입하여 자부담 20%을 포함해 임산부 1인당 480천 원 상당의 친환경 농산물을 꾸러미 형태로 지원하는 사업으로 현재 임신부와 지난해 1월 1일 이후 출산한 산모 1,300명을 대상으로 지원하고 있다. 지원 품목은 친환경 농산물·축산물 및 유기가공식품 등이며 주문 시 공급업체가 꾸러미 형태로 거주지까지 직접 배송을 하고 있다. 지원금 사용율은 9월 말 기준 51%이며, 제주시는 최종 주문일인 12월 23일 오후 1시까지 지원금을 사용하지 않을 경우 잔액이 자동 소멸돼 이월하여 사용할 수 없으므로 기한 내 지원금을 전액 사용하여 줄 것을 거듭 강조하였다. 현호경 농정과장은 “아직 사용하지 않은 지원금이 있는 대상자들은 기한 내 전액을 사용해 달라”고 당부하면서, “친환경 농산물의 공급을 통해 임산부들의 건강을 증진하고 더불어 친환경농산물 재배 농가의 소득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본 사업이 지속하여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제주시는 제주 대표 책 축제인 독서대전을 개최하여 독서 관련 기관, 단체와 함께 독서 생태계 기반을 다지고 제주시민 모두가 책으로 소통하고 공감하는 지역 독서 문화의 장을 마련한다. 10월 19일 토요일 오후 1시 30분부터 진행되는 개막식에서는 도란도란 중창단의 공연으로 책 축제의 시작을 알리고 이어서 명사의 책 소개, 전도민 독서마라톤대회 우수완주자 시상식을 가질 예정이다. 개막식에 이어 제주시 올해의 책 성인 부문 선정 도서인 <아버지의 해방일지> 정지아 작가를 초청하여 <삶이 소설이 되기까지>라는 주제로 강연을 펼친다. 일정별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첫째 날(10월 18일)에는 ▲<제주 문화 중심에 제주 책 있수다!>를 주제로 포럼이 열린다. 둘째 날(10월 19일)에는 ▲페이스북 화제의 서평가 <감으로 읽고 각으로 쓴다> 김미옥 작가 초청 강연을 시작으로 ▲개막행사(도란도란 중창단 공연, 명사의 인생책 소개, 전도민 독서마라톤대회 우수 완주자 시상식, <아버지의 해방일지> 정지아 작가 초청 강연)가 진행된다. 셋째 날(10월 20일)에는 ▲어린이책 전문 연구 모임 ‘좋아서하는 어린이책 연구회’대표
강충룡 제주특별자치도의회 부의장을 비롯한 제주도의회 대표단은 싱가포르 제주의날 행사에 참석하고 수출상담회에 참여하고 있는 제주기업들을 격려 하기 위하여 10월 16일부터 10월 19일까지 2박 4일 일정으로 싱가포르를 방문 중이며,금번 방문에는 제주특별자치도의회 김창식 의원이 함께했다. 10월 17일 싱가포르 제주의 날 개막식에 참가한 강충룡 부의장은“싱가포르 제주의 날이 열리게 된 것을 대단히 축하드린다”라며 “싱가포르 제주사무소가 아세안 국가 간 관광과 통상, 문화, 인적 교류를 확대하기 위한 새로운 시작을 알리는 이정표가 됐다”고 말했다. 또한“자원자본의 부족이라는 한계를 극복하고 세계 경제, 물류, 금융의 중심지로 눈부신 성장을 일군 싱가포르를 기점으로 제주가 아시아 시장 공략을 본격화하고, 아세안 플러스 알파 국가까지 교류·협력 관계를 확대해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제주와 싱가포르가 상호 협력을 통해 발전하고 번영을 일궈나갈 수 있도록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관계자들이 많은 관심을 가져달라”고 부탁했다. 이날 오전 대표단은 싱가포르 제주사무소를 방문해 직원을 격려하고 제주사무소 운영 상황을 청취 후 간담회를 진행했다. 간담회에서 강충룡
제주문화예술진흥원이 KCTV제주방송과 공동 기획으로 제주문예회관 광장에서 ‘제2회 더 싱어즈 <The Singers>’ 야외음악회를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총 2회로 22일과 23일 양일간 오후 7시 30분에 진행되며, 우천 시 대극장 로비에서 열린다. 이번 공연은 대한민국 정상급 가수들과 제주 출신 뮤지션들이 함께하는 스페셜 무대로, 도민들의 문화적 갈증을 해소하고 청년 예술가와 지역예술인들에게 무대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1회차 공연에서는 대중에게 널리 알려진 싱어송라이터 여성듀오 ‘옥상달빛’과 제주 뮤지션 싱어송라이터 ‘섬보이’가 출연해 가을밤의 정취와 어울리는 각기 다른 장르의 특색 있는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2회차 공연에는 대한민국 대표 인디밴드 ‘딕펑스’와 제주 뮤지션으로 프로듀서 겸 싱어송라이터인 ‘주낸드’가 함께한다. 공연은 무료이며 KCTV제주방송에서 녹화 방영된다. 자세한 사항은 문화예술진흥원 누리집(www.jeju.go.kr/jejuculture/index.htm)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제주특별자치도가 유럽에서 처음 마련한 ‘제주4·3 국제특별전 개막식 및 심포지엄’이 16일 영국 런던에서 현지 한국학 전문가, 역사, 경제, 문화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와 학생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런던 브런즈윅 갤러리에서 개최됐다. 런던 전시회 개막식에서는 김애숙 제주도 정무부지사와 김시운 주영국 대한민국 공사, 권오덕 영국 한인회 노인회장의 축사를 통해 제주4·3의 역사적 의미와 화해의 정신이 강조됐다. 김애숙 정무부지사는 “민주주의가 시작된 영국에서 아픈 과거를 화해와 상생으로 극복한 4·3을 소개하는 것이 매우 의미 깊다”고 말했다. 김시운 주 영국 대한민국대사관 공사는 “한강의 소설 '작별하지 않는다'를 통해 영국을 비롯한 국제사회의 관심을 높일 수 있을 것"이라며 "제주4·3의 역사적 중요성과 세계적 공감대가 확산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권오덕 대한노인회 영국명예회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제주 4.3의 아픈 과거를 새롭게 알게 됐다“며, ”4·3기록물이 세계기록유산에 등재되기를 간절히 소망한다”고 전했다. 특별전에서는 4·3의 역사적 맥락과 화해 과정을 다룬 다양한 전시물을 선보여, 전시회를 찾은 장하준 SOAS(쏘아스) 런던대학교 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