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가 오는 21일 오후 3시 제주썬호텔에서 ‘제주형 건강주치의’ 도입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도민 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번 토론회는 오영훈 제주도지사가 지난 9월 5일 도의회 제431회 임시회 제4차 본회의에서 건강주치의 제도 도입의 필요성을 강조한 데 따른 후속조치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당시 오영훈 지사는 “제주 지역에서 동네 의원은 많지만 질병 예방관리, 건강증진, 보건 교육, 방문진료 등이 작동하는 지역사회 일차보건의료체계가 부족하다”며 제주형 건강주치의 시범사업 도입을 제안한 바 있다. 제주도는 초고령사회 진입을 앞두고 복합만성질환 중심으로 변화하는 질병 패턴에 대응하기 위해 지역사회 일차보건의료 중심의 의료서비스로 패러다임 전환이 시급하다고 보고 있다. 건강주치의 제도가 도입되면 의료 소외지역에 거주하는 65세 이상 어르신과, 아동은 주치의를 선택해 진료와 치료를 받을 수 있게 된다. 또한 건강위험 평가, 만성질환 관리, 건강검진, 예방 접종, 건강교육, 방문진료 등 체계적인 의료서비스가 가능해진다. 토론회는 건강주치의 도입 필요성을 알리고 도민 공감대를 형성하는 시발점이 될 전망이다. 오영훈 지사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탑동365일의원 고병수
조천초등학교(교장 고옥재)에서는 지난 16일 5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제주어로 만나는 책보따리’라는 주제로 제주어교육을 실시하였다. 이번 교육은 김영수도서관 강사님들의 진행으로 제주어 그림책 ‘흑룡만리’를 함께 읽고 제주의 자연환경을 이용한 돌담의 아름다움과 가치를 되새겨보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제주어 마음 사전 만들기 활동으로 지켜야 할 문화유산으로써 제주어의 소중함을 깨닫는 기회가 되었다. 고옥재 교장은 “앞으로 우리 학생들이 제주도민으로서 자긍심을 가지고 사라져가는 제주어를 계승하고 지켜나가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인화초등학교(교장 강연실)는 지난 17일‘모다들엉 초록별 멩글자’를 주제로 2024 HAPPY 인화문화축제를 실시하였다. 건강한 몸, 환경을 생각하는 마음, 제주어 함께하는 2024 HAPPY 인화축제는 학생, 교사, 학부모회, 운영위원회 등 인화교육가족 모두가 하나 되어 축제를 함께 하였다. 환경 부스에서는 학생들은 생활 속에서 버려지는 물품들을 활용하여 새활용 제품 만들기, 자전거 발전기 등의 체험을, 제주어 부스에서는 제주어 퀴즈와 제주어 손글씨 손수건 만들기 등의 활동을 하였다. 체육 부스에서는 양궁부터 비누방울 만들기까지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었고 부스 체험뿐 아니라 학생들의 장기자랑 공연, 기후행동 실천 캠페인송 전교생 플래시몹(flash mob), 초록별을 만들기 위한 서약서 쓰기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마련되어 이번 축제를 더 풍성하게 만들었다. 학생-교원-학부모 등 교육가족이 함께 소통하는 인화문화축제를 통해 탄소배출량만큼의 탄소절감을 통해 기후변화 환경교육의 필요성을 탐색하고 탄소중립을 이룰 수 있는 실천적인 방안들을 체험할 수 있었고 친구들과의 소중한 추억을 쌓는 계기가 되었다.
서귀포학생문화원(원장 강정림)은 오는 26일 가족, 이웃 간 배려와 나눔의 관계 조성을 통한 행복한 가정과 사회 만들기를 위한「2024 서귀포학생문화원 문화예술 한마당」을 서귀포학생문화원 잔디광장에서 운영한다. 이번 행사는 ‘배려, 나눔 그리고 동행!’주제로 서귀포학생문화원이 주관하고 제주유아교육진흥원이 협조하여 운영되며 제주도민 누구나 사전 신청 없이 참여할 수 있다. 가족 간 소통, 생태환경 보전과 자원순환의 공감을 위하여 해군관악대 개막공연, 클래식 뮤지컬 ‘숨비소리’, 작은 음악회, k-pop 경연대회, 드론 날리기 대회, 작품 전시회, 다양한 체험부스 등이 운영되며 가족 벼룩시장도 현장에서 참여할 수 있다. 강정림 원장은 “지속 가능한 미래에 대한 공감대를 끌어내는 축제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여 준비하고, 많은 교육 가족이 참가하여 이웃과 나누고 배려하며 더불어 행복을 추구하는 울림과 감동의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제주특별자치도학교운영위원장협의회(회장 박정규)는 오는 19일 서귀포고등학교 천지체육관에서 교육가족한마음대회를 개최한다. 김광수 제주특별자치도교육감은 이날 행사에 참석하여 격려사를 통해 교육자치기구인 학교운영위원회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적극적인 소통을 통하여 행복한 제주교육을 위해 함께 노력해 줄 것을 강조했다. 또한 학교 교육발전 유공자 6명에게 감사패를 전달한다. 이날 교육가족 한마음대회에는 제주도내 유·초·중·고·특수학교 운영위원 및 교직원, 국회의원, 도의원, 교육의원 등 과함께 교육가족 700여명이 참여할 예정이고, 즐거운 체육대회 및 다양한 특별 프로그램을 함께하며 한데 어우러지는 소통과 화합의 장이 마련할 예정이다. 박정규 회장은 “건강과 즐거움이 동반된 이번 행사를 통하여 교육가족 모두가 학교 운영의 한 축으로써 건강한 학교문화를 만들어가는 데 일조하는데 역할을 다해 달라”며 “많은 교육가족이 이번 행사에 참석해 달라”라고 요청했다.
제주도서관(관장 한봉순)은 다음 달 9일 제주도서관 다목적교육실에서 청소년과 성인을 대상으로 2015년 평화인권문학상을 수상한 작가를 초청하여‘책과 사람-정란희 작가와의 만남’을 운영한다. 정란희 작가는 평화와 인권, 우리의 역사를 알리는 데에 앞장서고 있으며 작품으로는 제주 4·3의 아픔을 다룬 『무명천 할머니』, 일제강점기 시대를 다룬 『사할린 아리랑』, 『나비가 된 소녀들』 등이 있다. 이번 행사에서는‘잃어버린 사람들, 일제강점기를 살아냈던 그들의 이야기’을 주제로 그들이 겪어야만 했던 고통과 아픔, 가족도 삶도 모두 파괴당하고 인생을 잃어버린 사람들에 대해 강연을 듣고 질의응답 시간과 작가의 사인회도 예정되어 있다. 신청은 청소년과 성인 40명이며, 오는 25일 오전 10시부터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공공도서관 누리집에서 가능하며 선착순으로 한다. 도서관 관계자는“이번 작가와의 만남으로 그 시대를 살아낸 아픔과 고통, 처참함을 기억하고 그들의 이야기를 들어주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제주제일고등학교(교장 고동현)는 지난 16일 학교 교정에서 학생자치회 주관으로‘함께 걷는 길, 희망대로’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전교생이 참여하였고, 3학년 학생들은 수능에 임하는 자신의 각오를, 1, 2학년 후배들은 수능 대박을 기원하는 문구를 손팻말에 작성하여 선배들의 수능 대박을 기원하였다. 학생회 임원은“수능을 치르는 선배님들에게 후배들의 염원을 모아 응원하는 행사가 앞으로도 우리 학교의 전통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서귀포시서부보건소(소장 윤점미)는 지난 17일 대정초등학교에서 개최된‘마을교육공동체와 함께하는 대정몽생이 축제’에서 어린이를 위한 건강 체험부스를 운영하였다. 대정초등학교 학생 및 병설유치원 원아 40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되었으며, 어린이들 눈높이에 맞춘 다양한 건강체험 활동을 통해 건강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올바른 건강정보를 제공하였다. 서부보건소 건강 체험부스에서는 △음주고글 체험을 통한 음주폐해 예방 체험교육 △볼링교구를 이용한 올바른 손씻기 체험교육 △OX퀴즈를 활용한 아동·청소년 정신건강증진 체험교육을 운영하였으며. 참여한 어린이들에게 에코백, 노트펜 세트 등 다양한 건강 홍보물품을 제공하였다. 이 밖에도 대정읍사무소, 송악도서관, 서부종합사회복지관, 서부소방서 등 여러 기관들이 참여하여 다양한 체험활동을 운영해 어린이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서부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건강 체험부스를 통해 어린이들이 건강에 대한 흥미를 키우고, 어려서부터 여러 건강 분야에 올바른 지식을 습득하여 건강생활을 실천하는데 도움이 되었길 바란다.”고 말했다.
서귀포보건소(소장 현승호)는 오는 10월 19일(토)부터 26일(토)까지 8일간 공중이용시설 등 관내 금연구역 전면 집중단속을 위해 합동 지도·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합동점검은 서귀포시 3개 보건소의 단속 관계 공무원과 금연지도원, 경찰 등으로 구성된 합동점검반을 편성하여, 금연구역 및 흡연실(흡연구역) 시설 설치 기준, 금연구역 내 흡연행위, 금연구역 안내표지판 설치 여부 등을 점검할 계획이다. 단속 기간 동안 관내 공중이용시설 등 금연구역을 대상으로 주·야간 불시에 점검할 계획이며. 특히, 관내 흡연행위가 빈번한 게임제공업소 등과 국민건강증진법 개정에 따라 강화된 교육시설 경계 30m 이내 금연구역을 위주로 집중단속을 실시한다. 합동 점검기간 내 금연구역 내 흡연행위 적발 시 1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되며, 금연구역 지정의무 위반 시 최대 5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서귀포보건소장은 “합동 점검을 통해 간접흡연으로부터 시민을 보호하고, 금연 문화 정착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 기타 자세한 사항은 서귀포시 서귀포보건소(☎760-6079), 동부보건소(☎760-6123), 서부보건소(☎760-6227)로 문의하면 된다.
서귀포시(시장 오순문) 서귀포예술의전당은 11월 16일~17일(오후 4시, 2일 2회)에 걸쳐 서귀포예술의전당 소극장에서 연극 ‘인생 배달부’ 공연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2024 공연장상주단체육성지원사업’에 선정된 ‘극단가람‘의 창작레퍼토리 공연으로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문화예술재단의 후원을 받아, 지역 연극인의 창작활동을 독려하고 지역 주민들에게 더욱 풍부한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목적에서 기획되었다. 연극 ‘인생 배달부’는 70대 두 어르신의 인생을 유쾌하고 감동적으로 그린 블랙 코미디이다. 주인공 장가위는 50년간 이발사로 일하다 아내의 죽음 이후 실버 택배 일을 하며 생계를 이어가고, 우연히 초등학교 동창 이진법을 만나게 된다. 이진법은 수학 교사로 퇴직 후에도 가족을 위해 택배 배달을 하고 있다. 두 사람은 서로를 이해하며 우정을 쌓아가고, 이를 통해 고령화 사회의 문제를 어떻게 바라보고 해결해야 할지에 대한 메시지를 전달한다. 이 작품은 노인들의 삶과 그들의 의미를 되새기며, 나이가 들수록 배제되기 쉬운 이들을 사회의 중요한 구성원으로 다시 바라보게 만드는 내용을 담고 있다. “노인이 돌아가시면 도서관 하나가 사라진다”는 속담
서귀포시(시장 오순문)는 10월 19일, 새연교 광장에서 잠재된 청소년의 끼를 발휘하는 밴드 및 댄스 버스킹 콜라보 공연‘놀면 뭐하니? 버스킹 어때?’이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2024년 서귀포시청소년참여예산제 사업 공모에서 서귀포시청소년수련관 청소년참여예산위원회 나형주(대신중 3학년) 학생이 제안한 사업으로, 청소년 축제에서 다양한 밴드 동아리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음을 반영하여 버스킹 무대를 제공하고자 기획되었다. 서귀포시청소년수련관 청소년참여예산위원회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일반시민과 도내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행사는 총 8개 밴드와 댄스 팀의 버스킹 공연(14시~16시)과 함께, 공연 전 서귀포시 관내 청소년수련시설(동홍·하효·시수련관)에서 도박 예방 홍보부스 및 에코백 만들기 등 총 4개의 체험부스(13시~14시)가 운영되었다. 서귀포시 청소년참여예산제는 지난 2021년부터 도내 최초로 운영되고 있는 시책사업으로, 총 109개 사업을 발굴하고 20개의 우수사업이 선정되어 추진되고 있으며, 올해는 총 205명의 서귀포시청소년참여예산위원들이 참여하고 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이번 버스킹을 통해 많은 청소년들이 성취감과 자신
서귀포시는 산림휴양·치유 자원을 활용하여 건강생활 실천 분위기 조성을 위한 시민건강증진사업 중 남성을 대상으로“별에서 온 그대”프로그램을 오는 11월 17일과 11월 24일 총 2회에 걸쳐 운영한다고 전했다. ‘별에서 온 그대’프로그램은 중년기 및 중년 이후의 남성들을 위한 프로그램으로서 치열하게 살아온 나날을 응원하고, 자신의 삶을 힐링으로 채워가는 방법을 모색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될 수 있도록 ▲ 토닥토닥 나를 위한 위로의 스트레칭과 나뭇잎 호흡 ▲ 긍정적 사고 전환을 위한 마음 나누기▲ 오직 나를 위한 쉼 등의 프로그램으로 구성하였다. 서귀포시 관계자는“지역주민의 건강을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다양하게 운영하고 있으나 남성을 위한 산림여가프로그램을 특별 운영하여 중년 이후의 남성들이 솦속에서 휴식과 활동을 통해 심신의 치유를 경험하도록 많은 참석을 바란다 ”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