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가 지역 건설산업의 해외시장 진출 전략 마련을 위해 제주 국제개발협력센터와 함께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22일 오후 복지이음마루 대강당에서 열린 이번 토론회에는 건설업계와 전문가, 공무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김배성 제주대학교 교수가 좌장을 맡은 이번 토론회에서는 제주 건설업계의 공적개발원조(ODA) 사업 참여 방안이 중점적으로 논의됐다. 토론에는 강경문 도의원, 강경희 제주대학교 교수, 김형수 ㈜글로비트 대표, 김창모 ㈜한라에너지 부사장, 고규진 대한건설협회 제주도회 사무처장, 이동효 건설과장이 참여했다. 신의철 제주국제개발협력센터장은 ‘제주와 ODA’ 주제 발표를 통해 제주도의 공적개발원조(ODA) 추진 실적이 상대적으로 적은 만큼 참여 확대를 위한 정기적인 소통채널 구축을 제안했다. 특히 △코이카의 새마을운동, 교육 프로젝트 등 무상원조 사업 중 건축·플랜트 건설 참여 △인프라 건설 프로젝트의 타당성 조사 또는 실시설계 참여 등을 제시했다. 강경문 의원은 제주 지역내총생산(GRDP)의 약 6.8%를 차지하는 제주 건설업의 안정은 제주경제에 있어서 매우 중요하며, 제주지역 건설업계가 해외로 진출해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강경희 교수는
제주특별자치도가 동부하수처리장 증설사업을 정상적으로 재개하게 됐다. 제주도는 23일 ‘공공하수도 설치(변경) 고시 무효확인’ 소송 항소심에서 승소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지난 4월 내려진 집행정지 결정의 효력이 오는 11월 12일 소멸되고, 공공하수도 설치 고시의 효력이 회복될 예정이다. 광주고등법원 제주제2행정부는 제주도지사가 항소한 소송에서 1심 판결을 취소하고 원고들의 청구를 모두 기각했다. 재판부는 이미 소규모 환경평가 협의가 완료된 부지 내 사업으로 다시 절차를 거칠 필요가 없고, 인허가 등 절차상 하자가 없다고 판단했다. 제주도는 이번 판결을 근거로 11월 13일 공사를 재개하고 내년 12월 시운전을 목표로 증설공사를 신속하게 추진할 예정이다. 최근 5년간 동부하수처리장의 유입하수량이 지속적으로 증가해 2022년에는 일일 최대 1만 3,179㎥로, 현 처리용량인 1만 2,000㎥을 초과하는 상황이 빈번히 발생하고 있다. 제주도 광역 하수도정비 기본계획에 따르면, 2025년 기준 동부하수처리구역(조천, 구좌)의 계획하수량이 일일 1만 9,626㎥에 달할 것으로 예상돼 이번 공사 재개를 통해 하수 증가에 차질 없이 대응할 방침이다. 장기간 사업 지연으로
김성율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 팀장(왼쪽 1번째), 고상익 삼양동장(왼쪽 3번째), 강영순 삼양동새마을부녀회장(왼쪽 4번째) 외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삼양동새마을부녀회(회장 강영순)는 지난 21일, 삼양동주민센터(동장 고상익)에서 150만원 상당의 라면을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강지언)에 기탁했다. 이번 물품은 삼양동새마을부녀회에서 ‘1프로 후원금’을 통해 마련한 것으로, 삼양동주민센터를 통해 관내 저소득가정에 전달될 예정이다. 강영순 회장은 “회원들과 함께 지역사회 어려운 이웃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드릴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부녀회원들과 함께 그늘진 곳을 살피고 다방면의 나눔활동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삼양동새마을부녀회는 지난해 1월에도 떡국 떡과 재활용품 판매를 통해 마련한 수익금 200만원을 기탁한 바 있으며, 캔류 및 헌옷 수집, 밑반찬 배달 활동 등 지역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제주동중학교(교장 양성순)는 지난 22일 대한체육회(회장 이기흥) 및 제주특별자치도체육회(회장 신진성)의‘2024학년도 학교운동부지원 사업’에 선정되어 1천5백만 원 상당의 자전거 장비를 지원받게 되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훈련 여건, 학습환경 개선을 통한 우수 학생 선수 육성 및 학교 운동부 활성화를 바탕으로 학교 운동부가 안정적으로 정착되게 함으로써 학생 선수 육성 체계를 지속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제주동중-영주고로 이어지는 제주 사이클의 육성 체계를 바탕으로, 2024학년도 학교운동부 지원 사업을 통해 제주도 내 해당 종목의 저변확대에 기틀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서귀포시교육지원청(교육장 강옥화)은 지난 21일과 22일 본태박물관에서 서귀포시 관내 영양(교)사 대상으로 ‘2024년 영양(교)사 문화예술 및 생태환경 체험 연수’를 실시하였다. 이번 연수 내용은 ▲해설사와 함께하는 미술관·박물관 관람 ▲나만의 정원 ‘테라리움’ 만들기 체험으로 문화예술 및 생태환경 체험을 통해 문화 본연의 모습 탐색을 통한 감수성 향상과 생태환경의 가치 인식 및 생태감수성을 증진하기 위한 내용으로 구성하였다. 서귀포시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이번 체험 연수를 통해 소통과 배려하는 조직문화가 확산되고 건강하고 안전한 학교급식을 운영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감 김광수)은 지난 20일 4·3평화·인권교육 교사지원단 및 전문가교원과 제주4·3에 관심을 갖는 교사를 대상으로 직무연수를 진행했다. 이번 연수는 “제주4·3유적지를 걸으면서 배우고 느끼다”라는 주제로 성읍리, 사려니 숲길, 노형동 인근의 4·3유적지, 문형순 경찰서장 흉상 등의 유적지와 어승생한울누리공원 인근에 있는 베트남참전위령탑과 고(故) 송서규 대령의 동상 답사로 이루어졌다. 특히 제주4·3 당시 무장대에 의해 전소되었던 성읍초등학교의 옛 학교터로 이설되는 과정과 더불어 4·3 당시 학생의 희생 등과 관련된 내용의 강의가 이루어졌다. 또한, 제주4·3의 대표적인 의인으로 손꼽이는 문형순 경찰서장은 1950년 8월 계엄군의 명령에 ‘부당함으로 불이행’으로 성산의 많은 주민들을 살려 2018년에는 경찰청에 의해 ‘올해의 경찰 영웅’으로 선정된 인물의 유적지를 답사하였다. 김광수 교육감은 “제주4·3의 다양한 학습과 활동을 통해 평화와 인권의 가치를 내면화하며 제주공동체의 구성원으로서 학생들이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보목초등학교(교장 김용민)는 지난 21일부터 오는 25일까지 대만을 방문하여 단위학교의 국제교류 활동을 진행한다. 지난 22일에는 보목초 6학년 학생들이 대만의 민주초등학교(Minzu Bilingual Program Elementary School, 民族雙語課程學校)를 방문하여 대만 초등학교의 교육활동에 직접 참여하였고, 한국과 제주를 알리는 문화예술 활동을 펼치며 국제교류 및 교육활동을 진행하였다. 정규수업시간에는 댄스와 음악줄넘기를 케이팝음악과 함께 선보여 민주초등학교 교직원과 학생들의 뜨거운 환호와 박수를 이끌어냈고, 민주초등학교 학생들도 케이팝 댄스와 대만 전통 놀이인 디아볼로(Diabolo) 공연으로 화답하였다. 또한 양 학교 학생들은 함께 수업에 참여하여 영어로 의사소통하며 의견을 교환하고, 공동 학습 과제를 해결하는 시간과 점심시간을 통한 음식문화체험의 시간도 가졌다. 23일과 오는 25일에는 대만의 자연 및 인문환경을 탐방하는 활동을 국제교류사업의 일환으로 진행할 예정이며 양 학교는 자매결연 등 지속적인 교류를 약속했다.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감 김광수)은 2025학년도 유치원 유아 모집을 내달 1일부터 유치원입학관리시스템 ‘입소·입학신청사이트’를 통해 진행한다. 유치원 신입 유아 우선 모집은 내달 1일부터 5일까지, 일반모집은 내달 19일에 사전 접수를 시작하고 20일부터 22일까지 4일간 모집이 이루어 며 ‘입소·입학신청사이트’는 접수 순서에 따른 선착순이 아닌 희망 순위에 따른 추첨 방식으로 운영된다. 특히 공립유치원은 저소득층 유아 우선 입학을 확대하기 위해 법정저소득층 가정 자녀를 우선순위 1순위로 100% 선발하고 있으며, 그 밖에 우선 모집 순위와 대상은 공‧사립유치원별 계획에 따라 모집이 이뤄진다. 2025학년도부터 유치원입학관리시스템 학부모 서비스는 기존의 「처음학교로」에서 변경된‘입소·입학신청사이트’로 접수가 가능하다. ‘입소·입학신청사이트’에서 오는 28일부터 사전 회원가입이 가능하며, 내달 1일 유치원입학관리시스템 개통 일자에 맞춰 접수가 시작되고 PC와 모바일 기기를 이용해 최대 3곳까지 희망 유치원에 지원할 수 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우선 모집은 유치원별로 모집 대상과 순위, 모집인원 등에서 차이가 있으므로 유치원입학관리시스템을 통해 입학을 희망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감 김광수)은 23일 지난 14일부터 18일까지 5일간 2025학년도 중등학교교사, 보건·사서·전문상담·영양·특수(중등)교사 임용후보자 선정경쟁시험 응시원서를 접수한 결과 공립 총 98명 모집에 696명이 지원하여 평균 7.1대 1로 마감되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경쟁률인 6.69대 1보다 소폭 상승한 수준이다. 세부적으로는 공립 일반 91명 모집에 691명이 지원하여 평균 7.59대1, 장애 7명 모집에 5명이 지원하여 평균 0.71대1이며,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인 과목은 역사 과목으로 2명 모집에 33명이 지원하여 16.5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공사립 동시지원 위탁방식인 사립은 1순위 지원 기준 52명 모집에 201명이 지원하여 평균 3.87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2025학년도 중등교사 임용시험은 내달 23일 1차 시험을 시행하여 12월 26일 1차 합격자를 발표하고, 내년 1월 15일 실기평가, 21일~22일 수업실연과 교직적성 심층면접 시험을 시행하여 최종 합격자는 2025년 2월 11일 발표 예정이다. 한편, 사립은 1차시험에 한해 공립과 동일하게 시행되며, 2차 시험 일정 및 최종 합격자 결정, 임용학교 등은 해당
서귀포시 동부보건소(소장 김현경) 치매안심센터에서는 10월 22일 제주농촌교육농장‘사월의 꿩’에서 치매 환자를 돌보는 10가구를 대상으로 가족 교실 교육 및 힐링 프로그램을 운영하였다. 이번 프로그램은 치매 환자를 돌보는 가족들에게 지친 마음을 환기하고, 심적 부담감을 경감시키며, 가족 간 정서적 교류를 확대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치매 환자를 돌보는 가족분들을 위하여 ▲ 치매 환자와 의사소통 방법 및 마음 이해하기 등 헤아림 교육 ▲ 전통 음식 꿩엿 만들기 체험 ▲ 정원 산책 등으로 돌봄에 지친 마음을 위한 휴식의 시간을 보냈다. 행사 참여한 가족은“다른 가족들과 이야기 나누면서 돌봄에 있어 힘든 부분이 나 혼자만의 어려움이 아니라는 공감으로 위로가 되고, 야외 산책과 체험 활동을 하면서 스트레스가 풀리는 것 같다.”라고 말했다. 문의는 서귀포시 동부보건소 치매안심센터로(☎ 064-760-6125) 하면 된다.
서귀포시 공식 온라인 쇼핑몰 「서귀포in정」이 대입수학능력시험(11월 14일, 이하 수능)을 22일 앞둔 10월 23일부터 수능 당일인 11월 14일 까지 「서귀포in정 황감제 특별기획전」을 추진한다. 황감제는 조선시대 제주에서 귀한 감귤이 진상되면 이를 기념하여 임금이 성균관 유생에게 감귤을 하사하며 시행한 과거시험(별시)이다. 조선왕조실록에는 중종 31년에 황감제 시행에 관한 첫 기록이 확인되며, 정규 과거시험인 식년시에 비해 시험시간이 매우 짧고 합격자 역시 당일에 결정된 것으로 보인다. 또한 합격자는 직부전시(直赴殿試, 대과의 최종시험이자 순위 결정 시험인 전시에 바로 응시할 수 있도록 하는 것) 하는 등 매우 파격적인 시험을 실시한 것으로 보아 감귤이 얼마나 귀한 대접을 받았는지 알 수 있다. 서귀포in정은 이러한 황감제를 매개체로 하여 서귀포시의 싱싱한 고품질 감귤이 수능 응시자들의 꿈을 응원하는 좋은 선물이 될 수 있도록 황감제 특별기획전을 준비했다. 이번 황감제 특별 기획전은 20% 할인쿠폰 발급, 무료배송 혜택과 함께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번 특별기획전 대상 품목은 12브릭스 이상 감귤, 감귤과즐, 감귤주스이며, 20% 할인쿠폰 발급과
서귀포시 감귤박물관은 제주도의 대표적인 생명산업인 ‘감귤’에 미술 본연의 가치를 더하여 문화 산업으로 한 단계 발전할 수 있도록 기획한 특별전시, 2024 감귤아트전 <귤빛이 물들다. 예술로 이르다.>를 다음 달 1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11월 1일(금)부터 12월 31일(화)까지 감귤박물관 기획전시실(2층)에서 진행된다. 참여 작가는 김혜숙(도자)·양혜연(서양화)·이강인(회화 및 일러스트)·이율주(동양화)·현혜정(서양화)으로 조각 및 회화작품 30여 점을 선보인다. 김혜숙 작가는 감귤밭에서 일하는 여성들을 밝고 유쾌하게 작품화하였고, 양혜연 작가는 귤꽃과 감귤을 자신만의 색채와 조형언어로 재해색하였다. 이강인 작가는 감귤밭의 풍경을 만든 제주인들의 노고와 삶의 이야기를 작품 안에 녹여 냈으며, 이율주 작가는 노란색, 주황색, 청록색 등 다채로운 색채로 귤 향 퍼지는 마을과 감귤밭의 정서를 담은 감귤창고를 입체적으로 표현하였다. 현혜정 작가는 감귤을 다양한 모습으로 재탄생시켜 감귤에 새로운 의미를 부여하는 작품을 선보인다. 또한, 작가들의 작품 이미지를 활용한 다양한 아트 굿즈를 제작하고 전시함으로써 일상 안에서 예술 작품을 즐길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