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지난 9월 2일 서귀포시청 별관 별넷마당에서 2025년 지역 도의원과의 정책간담회를 개최하였다. 이날 간담회에는 오순문 서귀포시장과 김원칠 부시장을 비롯해 각 국·소장 등 간부공무원과 지역 도의원 등 총 20여 명이 참석해 지역 현안 해결방안을 모색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2025년 하반기 주요사업 마무리 ▲2026년도 시정 중점 사업 ▲시민생활과 직결된 현안 해결 방안 등이 논의됐다. 특히, 문화관광도시 서귀포 조성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청년 유입과정착 정책 등 시민 체감도가 높은 핵심 과제에 대해 공감대를 형성하고, 이들 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의회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과 협조가 필요하다는 데 의견을 같이했다. 이날 논의된 의견은 면밀히 검토하여 내년도 예산편성과 시정 운영에 반영하고, 부서 간 협력을 통해 구체적 실행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더불어, 도의원들과의 소통을 지속적으로 이어가며 정책 추진 과정에서 현장의 의견이 반영될 수 있도록 협력 체계를 강화할 예정이다. 오순문 서귀포시장은 “간담회를 통해 도의원들과 함께 지역 현안의 해결책을 모색하고, 내년도 예산에 필요한 사업이 반드시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서귀포시는 서귀포경찰서와 협의를 통해 중동지구대 등 관내 지구대 및 파출소 9개소에 태양광 LED 건물번호판을 설치했다. LED 건물번호판은 추가적 전기 설비 없이 낮시간 동안 태양광을 이용해 전력을 충전한 뒤 야간에 점등하는 방식으로 친환경적이며 반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또한 밝은 불빛으로 일반 건물번호판에 비해 시인성이 향상되어 멀리서도 건물의 위치 확인이 용이하고 긴급상황 발생시 신속한 신고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파출소 등에 LED 건물번호판 설치로 야간에도 안심하고 다닐 수 있는 보행 환경이 조성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주소정책을 추진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서귀포시는 소규모 공동주택의 체계적인 관리와 입주민 권익 보호를 위해 관리인 대상 책자(‘소규모 공동주택 관리 길라잡이’)를 관내 소규모 공동주택에 배부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배부되는 책자는 하자보수·시설관리·생활안전 등 소규모 공동주택 관리에 필요한 핵심 정보를 한 권에 담았다. 주요 수록 내용은 ▲하자보증보험 안내 및 명의 변경·인계 요청서 ▲하자보수 절차도, 하자심사·분쟁조정위원회 안내 ▲공동주택(집합건물) 관리인 선임 신고 안내, 장기수선충당금 관련 안내 ▲공동주택 행위허가(신고) 절차 ▲관리비용 지원사업, 지하공간 침수방지시설 설치 지원, 제3종 시설물 정기점검 지원 등으로 이를 통해 하자 청구부터, 관리인 선임, 시설 점검, 공동주택 지원사업, 생활 안전까지 공동주택 관리현장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실질적인 정보를 제공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최근 10년 이내 준공된 서귀포시 관내 비의무관리대상 공동주택은 아파트 40동(352세대), 연립주택 221동(2,520세대), 다세대주택 349동(2,566세대)으로 총 610여 동에 달한다. 의무관리대상(승강기가 있는 150세대 이상) 공동주택은 「공동주택관리법」에 따라 주택관리사 자격을 갖춘 관리소
제주특별자치도의회 교육위원회 고의숙 의원은 교육현장을 방문하여 일선학교의 다양한 현안에 대한 의견을 청취하고 애로사항과 이에 대한 개선방안을 모색하고자 2025년 9월~10월까지 2개월간 지역구 학교를 중심으로 고의숙 의원과 함께하는 찾아가는 교육정담회를 추진한다고 하였다. 고의숙 의원과 함께하는 교육정담회는 지난 2022년 10월부터 의원 홈페이지를 통해 도민들로부터 주제발표와 참가 신청을 받아 진행되었는데, 8회가 진행되는 동안 조례 제개정 4건과 함께 주제에 맞는 사업과 예산 반영 및 문제점에 대한 시정조치 등 가시적인 결과를 일구어냈다. 고의숙 의원은 올해 행정사무감사와 2026년 본예산 심사를 앞두고 있는 시점에서 교육현장을 직접 방문하여 보다 현장과 밀착된 의정활동을 함으로서 교육현장에 도움을 주고자 이번에 찾아가는 교육정담회를 추진하게 되었다고 하였다. 특히 이번 교육정담회에서는 기간 중 참여를 희망하는 학교에서 원하는 일정과 장소를 선택하고 현안도 학교에서 필요한 사안으로 진행할 수 있으며 참여자도 전적으로 학교의 상황에 맞게 구성할 수 있어서 효율성을 높일 수 있도록 하고 있다. 고의숙 의원은 여러모로 교육현장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만큼 행정
제주특별자치도는 5일부터 만차로 승차가 어려운 버스 노선에 맞춤형 버스를 추가 투입한다. 제주도는 관광객 증가로 202번과 111번 노선의 만차가 빈번해지자, 도민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202-4번 노선을 신설하고 111-1번 운행을 증편하기로 했다. 202-4번은 서일주도로를 따라 운행하는 202번의 만차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신설됐다. 애월읍 한담동과 제주버스터미널 구간을 하루 왕복 4회 운행한다. 202-4번 출발 시간은 제주버스터미널에서 오후 2시 35분, 3시 15분, 5시 35분, 6시이고, 애월읍 한담동에서는 오후 3시 45분, 4시 15분, 6시 50분, 7시 10분이다. 111-1번은 제주공항과 성산항을 잇는 노선이다. 제주공항에서 오전 8시 40분과 11시 10분, 성산항에서 오전 10시 40분과 오후 5시 20분 각각 추가로 출발한다. 자세한 시간표는 제주버스정보시스템 (https://bus.jeju.go.kr/)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제주도는 이번 맞춤형 버스의 만차 해소 효과와 이용객 만족도를 종합적으로 검토해 계속 운행할지 결정할 계획이다. 다른 노선도 모니터링을 통해 특정 시간에 승객이 몰려 만차가 자주 발생하면 추가 버스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원장 고상환)은 최근 노지 감귤원에서 볼록총채벌레가 줄어들지 않고 있어, 피해 확산을 막기 위한 철저한 추가 방제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7월부터 이어진 고온 건조한 날씨로 총채벌레의 발생이 증가한 것으로 판단되며, 9월 상순까지 비슷한 기상 여건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되는 만큼 개체수 증가가 우려되고 있다. 조사 결과, 총채벌레 평균 개체수는 6월 중순 2.23마리에서 7월 중순 6.8마리로 약 3배 증가했으며, 방제 이후에도 8월 중순에는 4.31마리 수준으로 여전히 높은 상태다. 특히 지난해 같은 시기와 비교하면 6월 중순에는 5.57마리가 적었으나 7월 중순에는 3.7마리, 8월에는 2.11마리가 더 많이 발견됐다. 방제가 소홀할 경우 감귤 착색기까지 과실과 새순 피해로 이어져 농가에 큰 경제적 손실을 초래할 수 있다. 총채벌레는 이동성이 높고 다양한 식물에 서식해 일부 과원만 방제할 경우 주변으로 확산될 수 있는 만큼 지역 단위 동시 방제가 필요하며, 과수원 안팎뿐 아니라, 방풍수, 잡초, 비농경지 등까지 방제를 확대해야 효과를 높일 수 있다. 송상철 기술지원팀장은 “지난해 가을에도 볼록총채벌레 피해로 감귤 기형과 상품성 저하
제주특별자치도 자치경찰단(단장 오충익)은 새 학기를 맞아 주민봉사대와 함께 초등학교 주변 교통사고 예방 캠페인과 노후 시설물 안전 점검을 합동으로 추진한다. 올해 도내 어린이보호구역 내 교통사고는 4건(5월 기준) 발생해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이며, 자치경찰단은 어린이 사고를 한 건이라도 줄이기 위해 홍보 활동과 시설 개선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특히 초등학교 37개교에 약 5억 원을 투입해 어린이보호구역 내 옐로카펫, 노란색 횡단보도, 신호등 설치·개선으로 시인성 강화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주민자치경찰대와 학부모가 함께 참여하는 합동 캠페인을 전개하며 어린이 보호구역 내 올바른 보행 지도, 불법 주정차 금지, 시속 30km 준수 등 어린이 우선 보호 문화를 확산시켜 나가고 있다. 캠페인은 지난 1일 송당초·애월초를 시작으로 10일 함덕초 선인분교, 16일 선흘초, 19일 대흘초에서 순차적으로 열리며, 학생들의 안전한 등·하굣길을 위한 교통지도 활동이 이어질 예정이다. 이와 함께 학교 주변 신호등, 폐쇄회로 텔레비전(CCTV), 가로등, 펜스, 비상벨 등 노후 시설물 점검도 병행해 위험 요인이 발견되면 즉시 보수·개선을 요청하고, 안전신문고 앱을
제주 바다에서 평생을 살아온 해녀의 생생한 증언을 통해 급격히 변화하는 해양생태계의 현실을 조명하는 전시가 열린다. 제주특별자치도 제주현대미술관은 9월 9일부터 11월 9일까지 문화예술공공수장고 미디어영상관에서 <해녀보다 빨리 늙는 바다> 전시를 선보인다. 박정근 작가의 영상 작품 <해녀보다 빨리 늙는 바다>는 성산읍 온평리 해녀의 구술을 내레이션으로 한 7채널 영상 작품이다. 실사 영상, 애니메이션, 사운드스케이프 등을 통해 온평리 바닷가 근처에서 평생을 살아온 해녀의 증언을 토대로 바닷속 생태계 변화를 담담하게 전달한다. 박정근 작가는 2021년부터 온평리 바다의 변화를 사진과 영상으로 기록해 왔다. 이번 전시 작품은 긴 시간 동안 렌즈를 통해 채록되고 녹화된 자료들의 총화다. 〈해녀보다 빨리 늙는 바다〉의 특징은 사운드스케이프*다. 인간에게는 닿지 않지만 바닷속 생물들에게 영향을 끼치는 풍력발전기, 해양쓰레기가 돌에 부딪는 소리, 기계 소음 등을 채집해 영상에 담았다. 입장료는 무료이며, 전시기간은 9월 매일 오전 9시 15분부터 오후 6시 45분(1일, 38회, 오후 6시 30분 입장마감), 10월부터 11월 오전 9시 15분부터
제주특별자치도 설문대여성문화센터는 “설문대 문화의 날” 9월 기획공연으로 뮤지컬 <인사이드 미>를 9월 20일 오후 5시에 무대에 올린다. <인사이드 미>는 올해의 인플루언서상을 받은 ‘IS인별’과 실제 인물 ‘복자’의 상반된 삶을 배경으로, 화려한 겉모습 뒤 숨겨진 진짜 자아를 찾아가는 여정을 그린 작품이다. SNS 시대의 화려한 겉모습과 현실의 괴리 속에서 진정한 나를 찾아가는 여정을 그려내며, 현대인이 공감할 수 있는 메시지와 깊은 울림을 전할 예정이다. <인사이드 미>는 2023년 초연 이후 최근 900회 공연을 앞두며 꾸준한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연출을 맡은 서홍석은 과거 EBS 인기 어린이 프로그램‘모여라 딩동댕’3대 번개맨으로 활약했던 인물로, 이번 <인사이드 미> 대본부터 연출까지 총괄하면서, 진정성 있는 메시지와 높은 완성도로 관객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또한, <인사이드 미>는 2025년 예술경영지원센터“공연예술 지역 유통사업”뮤지컬 선정, 한국관광공사 ‘공연 콘텐츠 외국어 자막 지원사업’에 선정되어 작품성뿐만 아니라 대중성과 관광자원으로서의 가능성까지 높이 평가받고 있다. 최근 서울
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 8월 한 달간 유관기관과 협업해 우도지역 교통안전 지도·단속을 강화했다고 밝혔다. 우도면 내 일부자동차 운행(통행) 제한’ 4차 연장과 함께 제한 대상이 일부 완화되면서 차량 유입 증가가 예상되자 제주도는 동부경찰서, 자치경찰단 등과 함께 주 4회 이상 교통안전 지도·단속을 실시했다. 차량 운행제한 완화 이후 8월 한 달 동안 우도 내 대여이륜차는 57대 증가하고, 방문 차량은 전년 대비 9% 정도 증가했다. 교통사고는 8건이 발생해 전년(7건) 보다 1건 늘었다. 최근 무등록 전동카트를 관광객들에게 대여한다는 민원이 제기돼 8월 28일 동부경찰서와 합동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점검 결과, 「여객자동차 운수사업법」에 따른 대여자동차 등록 미이행 등 법령 위반이 확인돼 해당 업체를 동부경찰서에 수사 의뢰했다. 주요 위반사항은 ▴「자동차 관리법」에 따른 자동차 미등록 ▴ 「자동차손해배상 보장법」에 따른 의무보험 미가입 ▴「여객자동차 운수사업법」에 따른 대여자동차 등록 미이행이다. 또한 이륜차 대여 과정에서 대여계약서를 작성하지 않는 등 세금 탈루 혐의에 대해서도 수사를 요청했다. 2012년 우도 내 무등록 골프카트를 대여한 사업자가 벌금형을
신재생에너지 확대와 지역 상생을 위한 민관 협력의 결실로, 전국 풍력발전기를 실시간 관리·감독하는 ‘두산윈드파워센터’가 9월 3일 제주시 오라동에서 문을 열었다. 이번 개소는 지난해 7월 제주특별자치도와 두산에너빌리티가 체결한 ‘에너지 대전환을 통한 2035 제주 탄소중립 비전 실현을 위한 상생협력’ 협약의 성과다. 특히 제주가 추진하는 친환경 에너지 전환 정책을 현장에서 뒷받침할 거점이 마련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제주시 오라남로 10에 위치한 두산윈드파워센터는 총 지상 2층, 연면적 496.34㎡(150평) 규모로 구축됐다. 이 센터는 국내 풍력발전기 제조사 중 최초의 ‘통합 컨트롤타워'로, 운영 데이터 분석을 통해 발전기 문제를 조기 탐지하고 고장을 최소화한다. 이를 통해 풍력발전기 가동률을 높이고 안정적인 재생에너지 공급을 지원한다.
서귀포시는 여름 휴가철이 막바지에 접어들면서 물놀이를 즐기기 위한 피서객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관내 항·포구 물놀이 지역에 대하여 지속적인 안전관리를 오는 9월 1일부터 9월 14일까지 연장하여 추진한다고 밝혔다. 서귀포시에서는 이번 여름 휴가철을 대비하여 관내 항·포구 내 물놀이객 유입으로 인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관내 45개소 항·포구에 대해 전수조사를 실시하였다. 전수조사 결과를 토대로 서귀포시는 모든 항·포구에 물놀이 안전관리를 위한 현수막을 게첨하고, 특히 피서객이 많은 항·포구 6개소(법환, 태웃개 등)에 물놀이 계도 인력 15명을 배치해 순찰을 강화하고 있다. 또한, 구명부환·구명조끼 등 안전장비에 대해서도 소방과 합동점검을 실시하였으며 관내 해수욕장이 8월 31일에 폐장됨에 따라 물놀이객들이 항·포구로 유입될 것에 대비해 물놀이 계도 인력을 9월 중순까지 연장 배치하여 상시 순찰하고 위험구역에 대해서는 출입 통제 등 현장 안전관리에 집중할 계획이다. 부종해 서귀포시 해양수산과장은 “여름이 끝나는 시기이지만 물놀이 안전사고에 대해서는 주의가 필요하며 관내 항·포구를 찾는 도민과 관광객 모두가 안전사고 예방에 관심을 기울여 주시기를 당부드린다”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