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에서는 올해 지역경제 분야에 총 199억원을 투입하여 민생경제 활력 및 취약계층의 안정적인 고용지원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첫 번째로 취약계층의 고용․생계 지원을 위한 공공일자리와 사회적기업의 근로자 고용비용 지원을 통한 일자리 창출을 유도해 나가고 있다. 두 번째로 이용하기 편리하고 안전한 시장환경 조성을 통한 전통시장 경쟁력 강화 및 골목형상점가, 시장매니저 지원 등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였다. 세 번째로 대정농공단지 내 근로자 복지환경 개선을 통한 고용안정성과 청년인력 유입을 위해 올해 21억원(총사업비 55억)을 투입해 문화 및 편의시설이 집적된 문화복합센터 건립 마무리 공사를 진행 중이며, 2025년 3월 본격 운영을 목표로 하고 있다. 네 번째로 고물가․고금리 등 어려운 상황 속에서 소상공인 등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적극적인 홍보 및 지원을 해나가고 있다. 마지막으로 시민 안전에 초점을 맞춘 취약계층의 편리하고 안전한 에너지 이용환경을 조성해 나가고 있다. 특히, 내년 3월에는 도내 최초 창업지원과 주거 공간이 결합된 「스타트업타운」을 새롭게 개소하여 유망한 창업자들의 유입을 확대해 나가고 지역내 창업 생태
서귀포시, 서귀포시교육지원청, (재)서귀포시교육발전기금 공동주최로 10월 31일부터 11월 2일까지 서귀포예술의전당에서 열린‘2024 서귀포시 청소년 진로축제 꿈을Job多’가 청소년들에게 꿈과 희망을 그리며 막을 내렸다. 개막식을 시작으로 초․중․고학생을 비롯한 학부모, 교사 등 6,000여명이 참여하여 직업 세계에 대한 열띤 관심과 호기심을 보여주었다. 10월 31일 열린 개막식에는 오순문 서귀포시장, 강옥화 서귀포시 교육지원청교육장, 김문수 서귀포시 교육발전기금 이사장이 참석하여 인사말씀을 했고, 제주특별자치도 도의회 강상수 의원과 하성용 의원의 축사가 있었다. 특히, 개막식에서 서귀중앙여중 플로렌스 댄스팀, 국제학교 SJA 오케스트라 축하공연이 있었으며, 꿈을 쏘아 올리는 모자 날리기 퍼포먼스도 진행하였다. 이번 축제는 드론, 우주, AI, 로봇 조종사, VR 체험, 코딩 등 서귀포시 미래 성장을 이끌어갈 72개 부스를 운영하여 청소년에게 막연했던 꿈을 잡을 수 있도록 진로체험을 제공했다. 축구 드론, 레이싱 드론, 나도 우주전문가 위성을 만들 수 있다, 나는야 로봇 조종사, AI 작사 스튜디오 등 4차 산업혁명 관련 기술과 미래 직업을 탐색 할 수 있
서귀포시(오순문 시장)는 지난 11월 1일~2일 전례 없는 제주지역 집중호우로 인한 재난상황에 대비하기 위하여 신속한 대응을 추진하였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번 11월 폭우는 제주도에 200년만에 한 번 나올 확률의 일일 강수량이며, 일부 지역의 경우는 기상을 관측한 1923년 이후 최다 일일 강수량이라고 밝혔다. 이에 서귀포시는 1일 오전부터 비상근무 1단계를 발령하여 사전예찰을 실시하고, 빗줄기와 바람이 굵어진 오후에는 내부에서 예정되었던 ‘징수대책보고회’등 모든 회의를 취소(연기)하고, 재난 대응을 위한 긴급상황판단회의를 소집했다. 회의결과 비상근무를 2단계로 신속하게 격상하고, 비상상황실을 설치한 후 본청 전부서, 17개 읍면동 직원 1/10 비상근무를 실시하였다. 폭우가 그친 다음날 오전(11.2.), 오순문 시장은 강수량이 가장 많았던 동부지역을 농업 관련부서와 방문해 월동작물과 감귤 등 1차 산업 피해현장의 의견을 청취하였다. 이와 더불어 현창훈 부시장은 서부지역 상습 침수피해 우려지역을 안전·건설 관련부서와 동행하여 파악하였다. 순찰 및 의견청취결과, 피해는 예상보다 적었으나 농경지의 침수로 인해 월동작물의 향후 작황에 대한 농민들의 우려가 한결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는 2일 문화예술진흥원이 주관한 ‘제주도립무용단 제57회 정기공연「4SEASONS ; 다른시각」’을 관람했다. 오영훈 지사는 공연에 앞서 도립무용단과 관계자들을 격려한 뒤 오후 4시부터 90분간 이어진 무대를 함께했다. 이번 공연은 한국무용계에서 주목받는 젊은 안무가 정명훈, 기무간, 김승현 3명이 협업해 제주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다채로운 감성으로 표현했다. 오영훈 지사는 “이번 협업을 통해 지역 간 경계를 허물고 지역 예술이 한 단계 도약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세대와 지역을 초월한 감동을 선사한 의미있는 무대였다”고 말했다.
세계중요농업유산 지정 10주년을 기념하는 ‘제8회 제주밭담축제’가 2일 오후 제주시 구좌읍 월정리 제주밭담테마공원에서 개막했다. 제주특별자치도가 주최하고 제주도 농어업유산위원회가 주관하는 제주밭담축제는 국가중요농업유산이자 세계중요농업유산인 제주밭담의 가치를 널리 알리기 위해 매년 개최되고 있다. 올해는 ‘제주 농어업유산의 지속가능한 보전과 지역공동체 복원’을 주제로 제주밭담 관련 전시, 공연, 체험, 경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개막식은 식전공연인 김녕주민농악대, 제주해녀보존회 및 제주농요보존회의 길트기와 농요 공연을 시작으로 제주밭담 10주년 영상 상영, 표창 수여식, 기념 퍼포먼스 순으로 진행됐다. 오영훈 제주도지사, 김광수 교육감, 박호형 제주도의회 행정자치위원장, 김경학 전 도의회 의장, 고성보 제주도 농업유산위원회 위원장. 이창환 제주밭담마을연합회장을 비롯해 농업인 관계자 및 도민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 제주밭담 10주년 영상에서는 세계중요농업유산 지정 이후 제주밭담축제가 제주도의 대표적인 가을축제로 성장해온 과정이 소개됐다. 이어 문소연 한국자치경제연구원 콘텐츠연구실장, 조민아 아리안 대표이사, 강승진 ㈔제주농업농촌진흥원 이사장이 도
더불어민주당 김한규 국회의원(제주시을)이 제주시와 서귀포시를 현재 행정시에서 지방자치단체로 변경하는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서귀포시의 설치 등에 관한 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 제주시와 서귀포시를 기초자치단체로 만들어 주민이 시장을 직접 선출하도록 하되, 현행 제주시, 서귀포시의 행정구역을 유지하는 법안이다. 김한규 의원은 지난 총선 때부터 꾸준히 기초지방자치단체 부활에 찬성하는 입장을 피력해왔다. 더불어 도민의 선택권을 위한 주민투표가 필요하다고도 역설해왔다. 다만, 김한규 의원은 "제주시를 2개로 쪼개는 것이 제주시민들의 생활권이나 통근·통학권에 부합하는지, 제주시가 가진 역사성과 브랜드 가치가 훼손되진 않을지 면밀한 검토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그리고 김 의원은 제주시가 2개로 쪼개지면 현재는 없는 불필요한 동·서 지역 간의 갈등이 미래에 생길 수도 있고, 2개 시마다 별도의 시청, 시의회, 시교육청 등 수많은 행정기관을 신설하면서 발생하는 비용을 도민이 부담해야 하는 점도 고려해서 법안을 발의하였다. 전국적으로 다수의 지자체들이 인접 지자체 간의 통합을 통해 타 지역과의 경쟁에서 우위를 점하려고 노력 중인데, 제주는 반대로 전국적인 인지도를 가지고 있
국토정책에 국민의 의견을 반영하기 위해 연례 인식조사를 제도화하는 법안이 발의됐다 . 더불어민주당 위성곤 의원 ( 제주 서귀포시 ) 은 31 일 , 「 국토기본법 일부개정법률안 」 을 대표 발의했다고 밝혔다 . 법안은 국민의 목소리가 토지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 토지에 관한 국민의식조사 ’ 를 3 년마다 정례적으로 실시하고 그 결과를 공표하도록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 국토연구원은 과거 1979 년 , 1985 년 , 2000 년 , 2006 년 , 2020 년에 걸쳐 총 5 회에 걸쳐 ‘ 토지에 관한 국민의식조사 ’ 를 실시했다 . 그러나 최근 2020 년 조사결과와 언론 기사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국민이 인식하는 부동산정책 방향과 언론 보도의 경향이 다르다는 사실이 확인됐다 . 예를 들어 , 종합부동산세 강화 ( 과세 대상 확대 ) 에 대해 국민의 69.4% 가 찬성했으나 , 언론 기사 중 76% 는 이를 ‘ 징벌적 과세 ’, ‘ 세금 폭탄 ’ 등으로 부정적으로 다뤘다 . 또 , 부동산 감독기구 설립에 대해서는 국민의 75.4% 가 찬성했음에도 언론의 64.2% 는 ‘ 재산권 침해 ’, ‘ 과도한 시장개입 ’ 이라는 부정적 논조를 보였다 . 이처럼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원장 고상환)이 제21호 태풍 ‘콩레이’의 영향으로 인한 집중호우 예보에 따라 감귤 부패과 및 역병, 월동채소류 병해 발생 등 농작물 피해 예방을 당부했다. 제주지방기상청은 1일부터 2일까지 도 전지역에서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노지감귤 과피의 수분 증가로 산 함량이 급속히 감소되고 저장성이 떨어져 부패과가 많이 발생할 수 있으며, 역병도 우려되는 상황이다. 역병은 토양 중에 있던 병원균이 빗물에 튀겨 나무 아랫부분 열매에 감염되고, 감염된 열매에서 나무 상단부분으로 점차 퍼져나간다. 우선 배수로를 정비해 빗물이 고이지 않도록 해야 한다. 침수 우려가 있거나 발병한 적이 있는 과원에는 적용약제를 살포한다. 노지감귤은 수확 전 부패 방지 약제를 살포하고, 비가 오고 3~5일 정도 지난 후 수확한다. 수확 시 상처와 충격에 주의하고 3~5일 정도 예조 처리해야 한다. 월동채소도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잎과 줄기의 상처를 통해 검은잎마름병, 검은무늬병에 감염될 수 있으며, 장기간 빗물이 고여있을 경우 무름병과 역병 등이 발생할 수 있다. 신속한 배수 처리와 적용 약제 살포가 중요하다. 허영길 농업재해대응팀장은 “노지감귤 부패과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와 김완섭 환경부 장관이 1일 도내 1회용컵 보증금제 시행 카페를 찾아 상황을 점검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했다. 제주도는 올해 10월 기준으로 281개 매장이 일회용컵 보증금제에 참여하고 있는데, ‘자원의 절약과 재활용 촉진에 관한 법률 시행령’ 및 고시에서 정한 보증금 대상 매장 265개 외에 16개 매장이 제주도의 특성을 고려한 정책 노력으로 자율적으로 동참하고 있다. 이날 매장을 방문한 오영훈 지사와 김완섭 장관은 보증금제 이행에 따른 소상공인과 소비자의 애로사항을 듣고, 보증금제 참여로 인한 부담·불편 해소에 함께 노력할 것을 약속했다. 특히, 제주도와 환경부는 보증금제의 성공적인 안찰을 위해 소비자와 소상공인 불편 해소가 가장 중요하다는데 인식을 공유하고, 무인회수기 설치 확대와 텀블러 세척기 보급을 추진하기로 했다. 매장 방문에 앞서 오영훈 지사는 김완섭 장관과 만나 1회용컵 보증금제 안착을 위한 제주도의 노력과 시행 성과를 공유하고, 시행 과정에서 겪었던 어려움과 개선방안 등에 대해 중점적으로 논의했다. 양 기관은 제주 특성에 맞는 제도 설계와 시행을 위해 제주도의 권한을 대폭 강화하는 방향으로 제도를 개선하고, 관련 법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가 제주도정의 혁신적인 정책들이 도민들의 삶에 실질적으로 스며들 수 있도록 더욱 세심한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오영훈 지사는 1일 제주도청 탐라홀에서 열린 ‘11월 소통과 공감의 날’ 행사에서 “제주도정이 추진 중인 혁신적인 정책들이 도민들의 일상에 직접적인 변화를 가져올 수 있도록 이슬비에 옷젖듯 스며들게 해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오 지사는 최근 성공적으로 진행된 주요 사업들의 성과를 공유했다. 뇌병변 장애인의 꿈을 실현시킨 웨어러블 재활로봇 패션쇼, 한미 해병대가 함께한 ‘레클리스’ 기념동상 제막식, 혁신 모델로 주목받는 섬식정류장 개소, 기후테크 기업들과의 협략 체결, 도서지역 최초 국가 단위 긴급구조 종합훈련 성공 등을 언급했다. 오 지사는 “모든 정책 분야에서 중앙정부의 적극적인 협력을 이끌어내고 있다”면서 “이제는 이러한 성과들이 정책 수혜자들에게 직접적으로 전달되고 공감을 얻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내년도 예산과 관련해서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전년 대비 5.1% 증가한 예산을 편성했고, 처음으로 국비 2조원 시대를 열었다”면서도 “급변하는 시대에 어려움을 겪는 도민들을 보듬을 수 있는 실질적인
제주특별자치도가 민생경제 회복과 서민생활 안정에 중점을 둔 2025년도 예산안을 7조 5,783억원 규모로 편성해 1일 도의회에 제출한다. 이는 전년 대비 5.1% 증가한 규모로, 2024년 예산 증가율(2.07%)의 2배를 상회하는 적극적인 재정운용이다. 제주도는 고물가․고금리 장기화로 인한 서민경제 어려움 해소와 지역경제 활력 제고를 위해 어려운 재정여건 가운데서도 재정지출을 확대했다. 예산 규모를 보면 일반회계가 전년 대비 3,480억 원(5.99%) 증가한 6조 1,619억원으로 편성됐다. 공기업특별회계가 1,076억원 늘어난 반면, 기타특별회계는 877억원 감소했다. 경기침체기에 과감한 재정 투입으로 지역경제의 역동성을 살리도록 지방채 발행을 전년 대비 200억원 늘어난 2,200억원으로 책정했으며, 통합재정안정화기금 1,900억원과 지역개발기금 400억원을 추가 활용하기로 했다. 또한, 제주도는 재정의 효율적 운용을 위해 성과 중심의 예산 편성을 강화했다. 지방보조금관리위원회 심의, 보조사업 운영평가, 주요 재정사업 평가 등을 통해 사업의 타당성과 효과성을 철저히 검증했다. 분야별 예산편성에서 주목할 점은「’25년도 예산편성에 바란다」도민 설문조사
중문중학교(교장 김병성)는 지난달 29일 학교 운동장과 별관에서 서귀포시 관내 학생과 교사를 대상으로‘2024학년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중문의 별 헤는 밤’ 축전을 운영하였다. 이번 행사에서는 ▲천체 관측 프로그램-별이 빛나는 밤 ▲과학 자율 동아리-중문 CSI, 과학 수사대, 날아라! 슈팅 글라이더, 소금물 자동차 만들기, 솜사탕탕후루후루 ▲생활과학 자율 동아리-나만의 인형 만들기 ▲또래상담 자율 동아리-마음 약국 ▲진로교육부-별빛 아래 피어나는 향기 ▲수학 동아리-4차원은 모여라. 클라인 병 만들기, 램프 만들어볼래? 아이큐 퍼즐램프 만들기 ▲교육복지부-추억부스(인생네컷) 총 11개의 체험 부스를 운영하였다. 김병성 교장은 “이번 행사로 교내 학생들이 자기 주도적인 태도 및 과학문화를 확산할 수 있었다”며 “학생과 학생, 학생과 교사, 학교와 지역사회 간 긍정적인 관계를 형성하는 좋은 시간이 되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