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동부보건소(소장 김현경)는 65세 이상(1959. 12. 31. 이전 출생자) 어르신을 대상으로 폐렴구균 무료 예방접종을 시행 중이라고 밝혔다. 폐렴을 유발하는 주요 원인균 중 하나인 폐렴구균은 급성 중이염, 폐렴, 균혈증 수막염 등 침습성 감염 질환을 일으키며 이는 65세 이상 어르신에게 치명적으로 사망률이 60~80%까지 증가할 수 있다. 폐렴구균 감염증은 백신으로 인한 예방 효과가 높으며 65세 이상 나이에서 평생 1회 예방접종을 받는 것만으로도 합병증을 50~80% 예방할 수 있다. 이에 65세 이상 어르신에게 폐렴구균 23가 다당 백신(PPSV23) 접종을 무료로 1회 지원하고 있으며 올해 접종대상자는 1959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이다. 접종을 희망하는 대상자는 주소에 상관없이 신분증을 지참하여 가까운 보건소 및 지정 의료기관을 방문하면 접종이 가능하다. 동부보건소 관계자는 “면역력이 저하되고 호흡기질환에 걸리기 쉬운 환절기를 맞아 폐렴구균 예방접종에 적극 참여해 주시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자세한 문의사항은 동부보건소 예방접종실(☎064-760-6762, 6135)로 하면 된다.
서귀포시 공식 온라인 쇼핑몰 「서귀포in정」이 대입수학능력시험(11월 14일, 이하 수능)을 10일 앞둔 11월 4일 「황감제 라이브커머스」를 선보였다. 조선시대 과거시험 별시의 하나인 황감제를 매개체로 하여 수험생에게 감귤을 선물하는 의미를 알리고자 네이버 쇼핑라이브에서 진행하는「방문판매 정경미」에 오순문 서귀포시장이 직접 출연하여 서귀포in정 황감제 특별기획전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다. 황감제는 조선시대 제주에서 귀한 감귤이 진상되면 이를 기념하여 임금이 성균관 유생에게 감귤을 하사하며 시행한 과거시험(별시). 조선시대 용포와 청색 관복을 각각 착용한 임금 역할의 오순문 서귀포시장과, 신하 역할의 개그우먼 정경미씨는 조선시대에 임금이 황감제 시행을 명령하는 장면을 연기하며 방송을 시작하였고 이어 쇼호스트를 맡은 정경미씨가 상품 설명과 소비자 전화 통화 등 다양한 이벤트로 시청자의 참여도를 높였다. 오순문 서귀포시장은 공부하는데 중요한 체력과 집중력에 감귤이 매우 우수함을 설명하고, 수험생들이 시험을 잘 볼 수 있도록 응원하는 등 10여 분 동안 수능 선물로의 서귀포감귤이 갖는 특별한 의미에 대해 재미있게 이야기를 풀어냈다. 이날 서귀포in정의 황감제 라이브
서귀포시(시장 오순문)는 제6기 서귀포시민 음악 아카데미 수료식 및 발표회를 오는 8일(금) 19시 서귀포예술의전당 소극장에서 개최한다. 문화도시 서귀포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 “서귀포시민 음악 아카데미”는 음악을 단순히 보고 듣는 것을 넘어서서 직접 음악을 배우고 문화와 하나가 되는 시민을 양성하는 수업으로 2019년부터 시작되어 올해로 6회차를 맞이했다. 특히 다른 아카데미 수업과 달리 다양한 과목(오보에, 플루트, 클라리넷, 색소폰, 트럼펫, 타악기, 하프, 성악)의 단계별 수업과 서귀포예술단의 단원들이 직접 강사로 수업을 진행해 시민들의 많은 호평을 받았다. 지난 3월부터 시작된 수업은 10월을 끝으로 마무리하였으며, 총원 94명 중 85%의 수강생이 수료해 높은 성취율을 달성하였다. 이 중 수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모범이 된 2명의 수강생과 열띤 수업으로 수강생들과 함께 한 1명의 강사가 특별상을 받게 된다. 수료식 이후 이어지는 발표회에서는 앙상블, 솔로, 듀엣, 중창등의 다양한 형태로 이루어진 수강생 총 16팀이 공연을 펼친다. 특히 클라리넷 앙상블을 포함한 일부 참여팀은 강사와 함께 공연을 펼쳐 스승과 제자의 멋진 하모니를 관객들에게 선사할
서귀포시(시장 오순문)는 서귀포시 성산읍 수산리에 위치한 노인복지시설 미타요양원 일원에 사업비 총 3억원을 투입하여 나눔숲 조성을 완료하였다고 전했다. 이 사업으로 기존 활용되지 않았던 유휴공간에 산딸나무 외 17종의 수목 3,592주와 백리향 외 3종의 초화류 3,920본을 식재하였고, 퍼걸러와 벤치를 설치함으로써 시설 이용자 및 지역주민에게 산림복지서비스를 제공하게 되었다. 나눔숲 조성사업은 사회·경제적 취약계층이 거주하고 이용하는 시설(사회복지시설, 의료기관, 특수학교) 공간에 수목 식재 및 휴게공간 설치를 통하여 취약계층 삶의 질 향상 및 신규 탄소흡수원 확충에 기여하기 위한 사업으로, 산림청·한국산림복지진흥원·복권위원회로부터 전액 녹색자금(복권기금)을 지원 받아 추진된다. 서귀포시는 2010년도부터 2023년까지 16개소의 복지시설 및 특수학교에 26억원을 투입하여 나눔숲을 조성한 바 있다. 김영철 서귀포시 공원녹지과장은 “사회적 소외계층을 위한 녹색나눔숲 조성으로 공익적 가치를 증진하고 쾌적한 도심권 생활환경 제공에 철저를 기하겠다.”고 밝혔다.
서귀포시(시장 오순문)는 항상 깨끗한 생활환경 조성과 올바른 쓰레기 분리배출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한 읍면동 생활환경분야 하반기 현장평가를 10월 29일, 11월 1일 양일간 실시하였다. 이번 현장평가는 올해 5월 위촉한 명예환경감시원 중 4명을 현장평가 위원으로 선정하여 17개 읍면동에서 운영하는 클린하우스, 재활용도움센터, 마을안길, 공한지 등의 환경관리 실태를 현장에서 직접 확인하는 방법으로 1차, 2차 교차점검으로 진행했다. 평가 항목으로는 △재활용품의 요일별 배출 및 올바른 분리배출실시, △종량제봉투 사용 여부, △클린하우스 및 재활용도움센터 운영 및 청결상태 관리 여부, △분리수거 및 음식물쓰레기(RFID) 관리상태, △ 생활권 주변 청소상태, 마을안길, 공한지 가로청소 등 환경정비 여부 등 전반적인 환경정비에 대해서 평가했다. 이번 하반기 현장평가는 2024년 읍면동 생활환경분야 종합평가에 15%가 반영되며, 11월 서면평가(70%)와 상반기 현장평가(15%)를 종합한 후 최종 우수 5개 읍면동을 선정하여 12월 시장 표창과 함께 총 300만원의 포상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읍면동과의 소통과 지속적인 환경정비를 통해 깨끗한 생활환
서귀포시는 올해 탄소중립실천 선도, 생태관광 활성화, 노후경유차 조기폐차 지원, 오염 배출시설의 체계적 관리를 통해 생태도시 이미지 구축에 노력하였으며, 내년에도 친환경 전기청소차 도입, 탄소중립 선도마을 추가 조성 등을 위해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기후환경과에서는 올해 마을 주민 참여 활성화와 지역사회로의 탄소중립 실천 문화 확산을 위하여 4개 마을을 탄소중립실천 선도마을로 조성하여 마을주민들로 구성된 탄소중립 이끄미 33명을 양성하였으며, 생활 속 온실가스 감축 실천을 위한 탄소중립포인트제에 에너지 33,931세대(참여율 43.3%, 전국 12.4%), 자동차 1,175대가 참여하였다. 또한 하례리마을이 환경부가 지정하는 생태관광지역으로 지난 2015년도 최초 지정된 이후 올해 4회 연속 지정되는 쾌거를 이루어냈으며, 내창트레킹 등 8개 생태관광프로그램에 6,000명('25.10월 현재) 이상이 참여하였다. 또한 람사르습지도시 프로그램 운영, 40개소의 오름·습지·생태하천 등 자연환경보전이용시설 탐방로 정비에 22억원을 투입하여 생태관광의 최적지로서의 기반구축에도 노력하였다. 생활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배출시설(대기·수질·소음·토양 등)은 현재 528개
서귀포시(시장 오순문)는 마을공동체 자립 강화와 농촌활력 증진을 위해 농촌협약, 제주형 마을만들기사업, 기초생활거점조성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 농촌협약 공모선정으로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 2개소(대정․남원)가 확정되어 향후 5개년간 거점시설 신축 및 지역역량강화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며 이를 위해, 올해 12월 농촌공간 전략계획과 농촌생활권 활성화계획을 보완․확정하여 2025년 4월 농촌협약을 체결(서귀포시↔농림축산식품부)할 계획이다. 2024년에는 2,787백만원(총사업비 133억원)을 투입하여 감산리 안덕계곡 환경복원 및 광령리 올레길 거점쉼터 조성 등 17개 마을에서 기초생활기반 확충, 경관 개선, 소득 창출, 지역역량 강화 등의 마을발전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2025년 제주형 마을만들기 사업으로 선정된 △ 호근마을 생활공동체 사업(차롱문화쉼터 조성 등) △ 서광동리 경제공동체 사업(곶자왈 쉬멍가게를 통한 마을소득 창출)은 총사업비 14억원이 투입되어 2025년부터 추진될 예정이다 생활SOC시설 공급 및 배후마을 서비스 전달을 위해 (가칭)표선면 세대공감센터(2층 연면적 572㎡)를 신축하여 노인회사무실, 예체능실, 스터디카페 등을 조성해 어르신들부터 청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이상봉 의장과 의원들은 11월 4일(월) 서귀포 성산읍 지역을 찾아 지역내 농어민 단체 및 기관 관계자 등과의 현장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는 이상봉 의장과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강성의 위원장, 민생경제안정특별위원회 양홍식 위원장, 농수축경제위원회 현기종 의원 등이 참여해 현장의 애로 및 건의 사항을 듣고, 농어업 활성화 방안을 모색했다. 위원들은 먼저 어업분야 현안을 청취하기 위해 성산포수협을 방문하여 수산물 위판 현장을 점검하고 어민들을 격려하였으며, 이어진 간담회에서는 성산포수협 고관범 조합장을 비롯한 임직원, 성산포어선주협회 오종실 회장과 회원, 성산포수협어촌계장협의회 정성조 회장과 회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어획량 감소 대응방안 등 현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들을 주고 받았다. 성산포수협을 비롯한 현장 간담회 참석자들은 ▲성산포수협 시설공사 지원에 관심 ▲어선어업 위기극복을 위한 지원대책 수립 ▲외국인선원 계절근로자 제도 도입을 위한 E-8비자 검토 ▲수협에서 관리중인 해양폐기물 집하장 운영을 행정시로 이관 ▲비어업인 수산물 포획·채취 단속 강화 ▲수산물 수애자금 및 홍보비 등 지원 ▲정부·지자체 등 보증 확대 통한 농어촌진흥기금 지원
제주도립미술관이 시각장애인의 미술 감상을 돕는 혁신적인 기술을 선보였다. 미술관은 아마존웹서비스(AWS)와 제주시각장애인복지관이 공동 개발한 ‘인공지능(AI) 아트 어시스턴트’ 앱의 시범 운영을 위한 전시공간을 지난 2일부터 3일까지 제공했다고 밝혔다. 인공지능(AI) 아트 어시스턴트 앱은 최신형 생성형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기존 음성가이드의 기능을 확장하고 보완한 프로그램이다. 관람객은 휴대폰으로 작품의 시각적 요소에 대한 상세한 설명을 들을 수 있다. 작품의 재질과 질감 등 세부적인 정보와 함께 작가의 의도와 작품의 맥락에 대한 심층적인 해설을 제공하는 등 시각장애인 관람객들이 작품을 보다 종합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번 시범운영에는 20명의 시각장애인이 참여해 미술관 기획전시인 ‘제주미술사 조명전; 에콜 드 제주’에 출품된 작품을 감상했다. 에콜 드 제주는 한국전쟁 이후 1970년대까지 제주미술계 형성기에 영향을 미친 피난작가와 도내작가의 활동상을 살피고 미술교육의 흐름을 따라 살펴보는 전시다. 시각장애인 참가자들은 “인공지능(AI) 아트 어시스턴트 앱을 통해 이번 전시를 감상하며 제주미술사의 중요한 순간을 새로운 방식으로 경험할 수
제주특별자치도가 ‘제이(J)-해양바이오밸리’ 도약을 위해 용암해수를 활용한 고부가가치 산업 발전방안 모색과 판로 개척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제주도와 (재)제주테크노파크는 4일 오후 1시 제주시 라마다프라자호텔 제주에서 ‘2024 용암해수 혁신포럼’을 개최했다. 올해로 3회를 맞는 이번 포럼은 ‘제이(J)-해양바이오밸리 생태계 조성 및 활성화’를 주제로 열렸다. 특히 이날 행사는 지난달 제주에서 열린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와 연계해, 제주의 유일·특화 수자원인 용암해수산업을 지역 고부가 성장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고 기업 유치와 판로확대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당시 윤석열 대통령은 “제주도의 청정 수자원인 용암해수 관련 사업을 더욱 발전시켜 나가겠다”며 “2025년까지 224억 원을 투자해 기능성 음료, 화장품 등 제품 개발과 다각화를 지원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번 행사에는 용암해수 관련 연구기관과 기업, 제주지역혁신플랫폼(제주RIS) 관계자 등 300여명이 참석해 공동세미나를 개최하고 용암해수 관련 상품 구매 상담회 등을 진행했다. 대한민국의 자원인 용암해수의 무한함과 청정함을 표현하는 식전행사에 이어 2명의 연사가 기조강연에
제주특별자치도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2025년도 경제활력 분야 예산안을 전년 대비 10% 증액한 1,446억 원으로 확대 편성했다고 밝혔다. 이번 예산안은 △소상공인·취약계층 위기 극복지원 △소상공인 성장촉진 △내수진작과 일자리 지원 △ 물류 기반 확충 및 수출지원 △유망기업 유치와 워케이션 활성화에 중점을 두고 있다. 먼저, 고금리 장기화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과 취약계층을 위해 위기극복과 재기지원을 강화한다. 소상공인 위기극복 지원으로는 ▴시설개선과 경영안정 이차보전 지원을 위한 중소기업 육성자금 확대(300→350억원) ▴소상공인 금융부담 경감 장기분할상환 신규 출연(20억원) ▴저신용 취약계층 소상공인 한시적 이차보전금(10억원) 등을 편성해 경영안정과 금융비용 부담 완화를 돕는다. 소상공인 재기지원을 위해 ▴폐업소상공인 브릿지 보증 지원(4억원, 보증규모 30억원) ▴골목상권살리기 특별보증 지원(4억원, 보증규모 300억) ▴창업두드림 특별보증 출연 및 보증료 지원(5.2억원) 등을 편성하고, 재창업을 위한 청년 지원사업비(1.4억원)도 새롭게 마련해 청년의 재기를 지원한다. 저신용자 등 금융취약층의 사각지대를 해소하고자 올해 20억
세계은행(World Bank)과 기획재정부, 제주특별자치도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제13회 ‘한국 녹색혁신의 날(KGID)’이 4일 제주 신라호텔에서 개막했다. ‘한국 녹색혁신의 날’은 세계은행이 주관하는 녹색성장 분야의 대표적인 지식공유 행사로, 세계은행과 한국 정부가 공동으로 운영하는 녹색성장기금(KGGTF)을 통한 사업 성과와 경험을 개발도상국과 공유하고, 지속가능한 성장을 지원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이 행사는 지난 10년간 서울, 미국 워싱턴DC, 탄자니아 다르에스 살람, 이집트 카이로 등 주요 도시에서 개최돼 왔으며, 제주에서 열리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살기 좋은 지구를 위한 녹색성장(Green Growth for a Livable Planet)’을 주제로 열리는 올해 행사에는 세계은행 사업팀과 19개 개발도상국 정부 관계자, 국내 48개 공공기관 등 전 세계 녹색성장 전문가 600여 명이 참석했다. 세계은행이 이번 행사의 개최지로 제주를 선정한 것은 탁월한 녹색성장 성과 때문이다. 제주도는 재생에너지 발전 비중이 65%에 달해 전국 평균(19.2%)을 크게 웃돌고 있으며, 전기차 보급률도 국내 최고를 기록하고 있다. 특히 ‘2035 탄소중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