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가정위탁보호 가구를 대상으로 겨울철 화재로 인한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위탁가정 134가구에 휴대용 소화기를 지원한다. 휴대용 소화기는 스프레이형으로 일반 소화기보다 무게가 가볍고 사용법이 간단해 아동들도 손쉽게 소화기 사용이 가능하여 화재 발생 시 신속한 초기진압으로 대형 화재를 예방할 수 있다. 제주시는 가정위탁 보호아동을 대상으로 분기별 양육상황점검을 실시하고 있으며, 4분기 양육상황점검 시 겨울철 화재 대비, 소화기 사용법 및 관리방법을 교육하고 화재 안전으로부터 사각지대를 해소할 수 있도록 12월까지 가정위탁보호 모든 가정에 소화기를 지원할 예정이다. 양육상황점검은 가정과 분리되어 보호중인 아동에 대하여 서비스 제공 및 면접교섭 진행 여부, 아동의 건강 상태 등을 살피고자 분기별 가정방문을 원칙으로 대면상담을 실시하고 있다. 한명미 주민복지과장은 “일상생활 위험요소인 화재사고를 예방하고 아동들이 안전한 주거생활에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안전하고 건강하게 돌봄을 받을 수 있도록 더욱더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우당도서관은 2024년「모다들엉 책방 이야기」사업을 내실 있게 마무리하고자 제주의 마을과 동네책방을 탐방하는 ‘우리 동네책방 여행’을 운영한다. 11월 16일부터 12월 7일까지 매주 토·일요일 총 7회에 걸쳐 진행되는 이번 프로그램에서는 제주 마을 곳곳에 자리하고 있는 동네책방을 탐방하며 책방지기와의 만남, 문화 체험 등 다양한 경험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프로그램 일정은 ▲서쪽책방(11.16.) 모슬포, 안덕, 납읍에 위치한 보배책방, 그림책카페노란우산, 어나더페이지 ▲남서쪽책방(11.17.) 제주시내, 애월 방면 아무튼책방, 시옷서점, 북스페이스곰곰, 숨쉬는오늘▲동쪽책방(11.23.) 함덕과 조천 방면 비건책방, 돌하르방미술관 귤다방, 시인의집 ▲동쪽책방(11.24.) 평대와 종달리 방면 달책빵 책약방, 책자국, 제주살롱 ▲남쪽책방(11.30.) 서호동과 가시리 방면 인터뷰책방, 수민문화, 따라비오름, 한뼘책방 ▲남쪽책방(12.1.) 남원과 송당 방면 북타임, 그림책방벨벨왓, 동당서림 ▲원도심책방(12.7.) 제주 성안올레길과 원도심 방면 고요산책, 헌책방동림당, 종이잡지클럽이다. 「모다들엉 책방 이야기」 ‘우리 동네책방 여행’에 대한 자세한
김완근 제주시장은 지난 10일 용담레포츠공원에서 열린 제3회 제주시 재향군인회 한마음 안보 결의대회에 참석해 향군회원들을 격려하고 소통했다. 이날 행사는 향군회원 300여 명이 참석했으며 △개회식, △제주형 행정체제개편 주민투표 촉구 결의, △안보결의, △안보강좌, △회원 단합의 시간 순으로 진행했다. 특히 이번 결의대회에서는 박광수 향군 안보교수를 초빙해 ‘전쟁과 기후변화’를 주제로 안보 강좌를 진행해 자칫 해이해지기 쉬운 안보의식을 강화하고 재확립하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그리고 기초자치단체 부활을 골자로 하는 제주형 행정체제개편 주민투표 촉구를 결의했다. 양태석 제주시 재향군인회장은“제주시 재향군인회가 더 나은 사회, 더 안전한 제주를 만드는데 앞장서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완근 제주시장은 “자유와 평화를 위한 시민 안보의식 함양에 애쓰시는 향군 회원여러분들께 감사하다”고 전하면서, “안전하고 행복한 지역 복지 공동체를 실현해 시민의 바람을 완성하는 제주시를 만들어 나가면서 향군이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제주시는 지난 5일부터 7일까지 고액·상습 체납자에 대한 가택수색을 진행, 총 1400만 원의 현금과 수표를 수납하고 명품 시계 및 귀금속 등을 압류했다. 이번 수색은 서울과 경기 지역에 거주하는 고액 체납자들이 대상이었으며, 제주시는 체납관리단을 통해 사전 조사를 진행한 후 고액·상습 체납자를 선정, 실제 거주지에 대한 철저한 추적을 거쳐 가택수색을 실시했다. 가택수색 결과, 포천시에 거주하는 체납자 A씨의 집에서는 현금, 명품 시계, 금반지·목걸이·팔찌 등 귀금속 6점을 압류했다. 또한 용인시에 거주 중인 체납자 B씨의 집에서는 현금과 상품권, 고급 카메라, 귀금속 3점, 고급 양주 1병을 압류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남양주에 거주하는 체납자 C씨는 가택수색 사실을 고지받자 현장에서 즉시 지방세 체납액 일부를 납부하고, 나머지 체납액에 대해서는 분할납부계획서를 제출했다. 제주시는 즉시 수납된 1400만 원과 함께 압류된 명품 시계와 귀금속 등을 경기도 합동 공매를 통해 추가 징수할 계획이다. 김희정 세무과장은 "고의로 세금을 체납한 고액·상습 체납자들을 끝까지 추적해 징수할 것"이라며 "조세 정의를 실현하고 건전한 납세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다각적인 노력
제주특별자치도가 지난 8일 발생한 ‘135금성호’ 침몰사고 수습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제주도는 사고 발생 직후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즉각 가동하고, 유관기관과 협력해 수색활동과 피해자 가족 지원에 나섰다. 135금성호는 8일 오전 제주 비양도 북서방 22㎞ 해상에서 침몰했으며, 10일 현재 기준 27명의 선원 중 16명이 구조됐고, 11명이 실종 상태다. 제주도는 10일 현재 해양경찰청 지휘 아래 해상 수색을 지원하고 있으며, 도와 제주시, 소방, 자치경찰, 해병대 9여단 등 459명의 인력을 투입해 인근 해안변 등 육상 수색 활동도 병행하고 있다. 해상에서는 제주도의 어업지도선 ‘삼다호’와 ‘영주호’를 비롯한 50척의 선박이 가로 28해리, 세로 10해리 구역을 수색하고 있으며, 항공기 9대가 상공에서 수색을 지원하고 있다. 육상에서는 한경에서 애월에 이르는 약 25㎞ 구간과 비양도를 중심으로 대대적인 수색이 이뤄지고 있다. 제주도는 한림 선원복지회관에 사고수습 현장상황실을 설치하고 8개 기관이 참여하는 통합 지원체계를 구축했다. 실종자 가족들을 위해 1대 1 전담공무원을 배치하고, 숙박과 이동수단을 지원하는 한편 대한적십자사 제주도지사의 재난심리회복
제주특별자치도는 제주 월드컵경기장 광장에서 도내 6개 수협이 공동으로 참여한 대규모 수산물 소비촉진행사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9일부터 10일까지 이틀간 진행됐다. 제주 수산물의 우수성을 알리고 소비를 진작하기 위한 이번 행사는 제주유나이티드FC와 협력해 축구경기와 연계한 이벤트와 부대행사, 체험부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방문객들은 제주산 수산물을 최대 30%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었으며, 강레오 셰프가 선보인 수산물 요리를 무료로 맛볼 수 있는 푸드코트도 운영됐다. 오영훈 지사는 10일 행사장을 방문해 “도내 6개 수협이 한마음으로 준비한 이번 행사는 그 의미가 매우 크다”며 “수협이 수산물 소비촉진을 위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더욱 노력해주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김애숙 정무부지사도 이날 행사에 참석해 수협 조합원들을 격려하고, 도내 6개 수협 조합장들과 함께 제주유나이티드 마지막경기 시축행사에 참여했다. 김애숙 부지사는 “제주 6개 수협과 제주유나이티드가 처음으로 함께하는 이번 행사를 통해 제주 수산물의 우수성이 더욱 널리 알려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제주도는 앞으로도 도내 수협을 중심으로 생산자와 소비자가 상생할
제주특별자치도는 10일 오전 9시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2024 제주국제걷기축제’가 성황리에 개최됐다고 밝혔다. 서귀포시걷기협회가 주최·주관하고 서귀포시가 후원한 이번 행사는 ‘제주에서 세계를 걷다’를 주제로 진행됐으며, 도민과 국내외 관광객 3,000여 명이 참여해 성황을 이뤘다. 이번 걷기 축제는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 공모사업으로 기획됐다. 참가자들은 도시와 자연이 조화를 이루는 6㎞와 8.5㎞ 코스중 선택해 제주의 아름다운 가을을 만끽하며 걷기를 즐겼다. 행사장에는 건강홍보관과 바른 걷기 자세 체험 교육, 문화 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돼 걷기의 즐거움과 건강한 생활 실천의 의미를 더했다. 오영훈 제주도지사는 축사를 통해 ‘도로의 주인은 사람이다’라는 대회 슬로건의 의미를 강조하며 “동료, 이웃, 가족들과 함께 걸으며 더불어 살아가는 삶의 가치를 되새기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특히 “제주도의 2035 탄소중립 목표 달성을 위해서는 현재 70만여 대의 차량을 줄이고, 자전거와 도보 이동이 가능한 환경조성이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제주도는 이번 걷기축제를 통해 확인된 도민들의 건강한 생활과 환경보호에 대한 관심을 지속적으로
제주특별자치도는 제주 향토음식의 우수성을 알리고 세계화 가능성을 모색하는 ‘제8회 향토음식품평회 및 WACS 국제요리경연대회’가 9일부터 이틀간 한라대학교 한라컨벤션홀에서 개최됐다고 밝혔다. 제주도가 주최하고 ㈔한국조리사협회 제주특별자치도지도지회(회장 신동진)가 주관한 이번 대회에는 159개팀 200여 명이 참가해 제주산 식재료를 활용한 창의적인 요리 경연을 펼쳤다. 세계조리사연맹(WACS) 알렌 파머 수석 고문이 심사위원장을 맡았다. 이번 행사에서는 제주 향토음식의 맥을 잇고 있는 김지순·고정순 명인 등이 제주 전통음식을 선보여 참가자들에게 전통의 맛을 전수했다. 10일 오후 열린 시상식은 난타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대회사, 축사, 고향사랑기부금 전달식, 상장 수여 순으로 진행됐다. 시상식에는 오영훈 제주도지사, 이상봉 제주도의회 의장, 김정학 ㈔한국조리사협회중앙회장, 문성규 도 위생단체연합회장, 알렌 파머 세계조리사연맹 수석고문(심사위원장)을 비롯해 200여 명이 참석했다. 특히 김정학 ㈔한국조리사협회중앙회장이 제주고향사랑기부금을 전달해 제주사랑에 동참했다. 오영훈 지사는 최우수상 5팀에게 상패를 수여하고 경연자들을 격려했다. 오 지사는 “이번 대회가 제주
11월 9일 소방의 날을 맞아 제주 소방관들이 도내 생명 나눔 문화 확산에 힘을 모으는 따뜻한 소식이 알려졌다. 제주특별자치도 소방안전본부(본부장 고민자)는 제62주년 소방의 날을 기념해 제주소방 119항공대가 국가 혈액 수급 안정화와 생명 나눔 문화에 기여하고자 단체 헌혈과 소아암 환우 초청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119항공대원들의 뜻으로 시작됐으며, 단체 헌혈을 통해 모은 총 119장의 헌혈증은 (사)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 제주도지회에 기부됐다. 이를 통해 소중한 생명을 살리고 생명 나눔의 가치를 확산하려는 대원들의 따뜻한 마음이 전해졌다. 특히, 지난 9일 협회 소속 소아암 환우와 가족 25명을 119항공대로 초청하여 특별한 시간을 선물했다. 소아암 환우들은 소방헬기 한라매 헬기에서 무전기 교신을 하며 조종사 체험을 하고, 훈련용 구조 인양기를 사용해 보는 등 다양한 소방 활동을 직접 경험하며 일상의 어려움 속에서 새로운 희망과 용기를 얻는 시간을 가졌다. 고민자 본부장은 “이번 체험 활동과 기부행사가 소아암 환우들에게 힘든 치료과정을 이겨낼 작은 희망과 용기가 되길 바란다”며 “제주소방안전본부는 앞으로도 생명 나눔의 가치를 실천하고 지역 사
서홍동(서홍동장 오희경)과 서홍동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문정표)는 지난 9일 서홍동 소공원에서 개최된 ‘제12회 귤향기 피어나는 서홍동 가을음악회’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올해로 12번째를 맞이하는 이 행사는 다양한 문화체험 프로그램과 주민자치센터 수강생들의 발표회, 마술 공연, 지역가수 초청공연 등 다채로운 문화 예술 공연을 볼 수 있는 시간들로 마련되었다. ‘문화 나눔 행복더하기’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1부 행사는 다양한 문화 예술 체험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친환경 EM 비누 만들기 ▶뽀글뽀글 그립톡 만들기 ▶다육식물 꾸며 만들기 ▶키링 만들기 ▶빼빼로 만들기 ▶서홍네컷, 포토부스 등 어린이와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되었다. 2부 음악회에서는 서홍동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수강생들의 발표회를 시작으로 서홍이글태권도 시범단의 태권도 공연, 서귀포시청소년수련관 스텝업팀의 K-POP댄스 개막공연에 이어, 또한, 마술 공연과 트로트가수 김서희, 전동현의 무대로 지역주민과 문화공연을 함께 향유하는 장을 마련하였다. 문정표 서홍동주민자치위원장은 “가을 정취가 물씬 풍기는 11월, 문화와 음악으로 함께 해주신 지역주민들께 감사드
서귀포시가 제주형생태계서비스지불제의 정착과 활성화의 산실 역할을 톡톡해 해 내는 동시에, 사업에 참여한 마을주민들이 큰 만족도를 보이면서 차별화된 제주형 사업도입이 주효했음도 드러내 주고 있다. 2023년 시범사업을 거쳐 본격적으로 시행된 올해까지, 생태계서비스지불제계약에 참여한 전체마을 28개소 중 서귀포시가 75%인 21개 마을이 참여하였으며, 사업비도 전체 6억 9천만 원 중 79% 5억 5천만 원을 지원받아 서귀포시 지역 생태계보전 증진활동에 사용하였다. 서귀포시 지역 참여마을과 생태계서비스 활동유형을 살펴보면, 도순마을 녹나무자생지 숲길조성과 탐방해설사업, 호근마을 미로숲 조성과 정비, 덕수리마을 곶자왈 인근 숲조성과 생태탐방로 조성, 서광동리마을 곶자왈-마을목장 생태탐방로 조성, 화순마을 안덕곶자왈 생태교란종 제거, 오조리마을 식산봉 및 연안습지 정비활동, 수망리마을 물영아리습지·마흐니오름 생태탐방로조성 및 경관숲조성 사업 등이다. 이처럼, 서귀포시 지역의 참여율이 높은 이유는, 「생물다양성 보전 및 이용에 관한 법률」 및 「제주특별법」에 따라 제주의 특성에 맞는 생태계서비스지불제 세부내용을 도조례로 정하여 시행하고 있는데서 찾을 수 있다. 서귀포